2024.05.14 (화)
전남 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진욱)는 1월24일 새벽1시 경 전남 완도 넙도에서 심한복통과 구토증상을 보인 30대 임산부를 폭풍 속에서 긴급 후송하여 도서민과 함께하는 바다사랑 전도사로 칭송이 자자하다.
해경에 따르면 임신15주째인 이모(30세, 넙도거주)는 1월23일 밤11시 30분 경 갑자기 심한 복통을 호소하며 구토증상을 보였으며 현지보건소에서 진료결과 육지 대형병원으로 후송, 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진단을 받고 남편 이씨의 긴급구조 요청으로 임산부인 이씨를 무사히 후송했다고 밝혔다.
이날 바다의 날씨는 강풍과 함께 2.5~3미터에 이르는 높은 파도로 인해 야간항해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도서민과 함께하는 바다사랑 전도사의 마음으로 완도해경은 맡은바 직무를 다하여 주민들로 부터 호평받고 있다.
해경관계자는 “해상의 날씨가 나쁘고 특히 야간에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육상과는 전혀 다른 상황이 전개되어 상당한 어려움을 겪게 되나 함정요원들의 살신성인의 정신으로 응급 환자를 육지로 후송하고 있다.”고 말했다.
새감각 바른언론 완도청해진 2008년1월29일-2월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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