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서울 코엑스에서 ’2008 광주·전남 방문의 해' 선포식

기사입력 2008.02.04 20:52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a ks url
    ‘맛을 따라 멋을 찾아 남도로 오세요.’ 광주시와 전남도가 11일 '2008 광주·전남 방문의 해'를 공식 선포하고 관광객 유치에 본격 나섰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이날 오후 3시 서울 코엑스 1층 태평양홀에서 박광태 광주시장, 박준영 전남지사, 김종민 문화관광부장관, 오세훈 서울시장과 지역국회의원, 시장,군수, 향우회원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전남방문의 해' 선포식을 갖고, 남도를 대한민국 최고의 관광 메카로 만드는데 앞장서기로 했다.

    광주시와 전남도가 주최하고 문화관광부·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한 이날 선포식을 통해 남도는 수도권 관광객을 적극적으로 유치, '21세기 한국의 문화·해양·생태관광의 중심지'및 '동북아 관광의 허브'로 자리를 굳히기 위한 적극적인 관광홍보 전략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

    이와함께 이날 선포식에서 패션 디자이너 앙드레김과 탤런트 최불암·강부자·임현식·유인촌씨 등 유명인사가 광주·전남 방문의 해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돼 남도의 멋과 맛을 널리 알리는 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선포식을 마친뒤 500여명의 관광객과 남도를 사랑하는 모임 소속 회원들이 1박2일 일정으로 순천 낙안읍성과 보성 녹차밭 등을 찾아 '남도여행'에 나섰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이번 '2008 광주·전남 방문의 해'를 계기로 내국인 3천300만명, 외국인 13만4천명을 유치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는 지난해 보다 350만명이 늘어난 숫자다.
    광주·전남 27개 자치단체는 코엑스 전시장에 해당지역의 여행정보와 지역내 장인들이 만들어낸 특별한 공예 기념품 등을 전시하는 초대형 관광홍보 및 관광기념품전을 펼쳐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눈길을 붙잡았다. 또 각 시·군은 관광홍보부스에 향토음식 시식코너를 마련, 남도의 맛과 멋을 한껏 자랑했다.

    박준영 전남지사는 "그동안 광주·전남지역은 풍부한 관광자원에도 불구하고 SOC와 관광인프라가 부족해 국내·외적으로 주목받지 못했다"며 "무안국제공항 개항과 서해안 고속도로 개통 등으로 관광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는 만큼 테마별 관광상품을 개발해 관광객유치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역 방문의 해' 사업은 2002년부터 각 지역의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문화관광부에서 매년 1개의 지자체를 선정해 진행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광주시와 전남도가 관광 발전의 시너지 효과를 위해 공동으로 추진하게 됐다.

    새감각 바른언론 완도청해진2008년1월8일-14일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