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영 전남도지사는 지난 27일도청 서재필실에서 도내 22개 지역 시장·군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간담회를 갖고 새해 도·시군정 운영방안과 당면 지역 현안에 대해 협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 박 지사는 금년을 “전남이 매우 힘든 시기였던 만큼 커다란 도약을 위한 역사적 전환점을 마련한 뜻 깊은 한 해였다”고 평가하고, 최근 전남의 운명을 바꿀 대형 프로젝트들이 차질 없이 진행되면서 전남발전의 큰 그림이 점차 가시화되고 있는데 대해 자신감을 피력했다.
또한, 2008년은 투자유치에 도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유치가 확정된 2012여수세계박람회를 최대한 활용해 해양경영으로 지역의 부와 가치를 창출하고 전남발전의 새로운 도약을 실현하는 해로 만들겠다고 밝히고 시군의 공동 참여와 협조도 당부했다.
한편, 이날 도지사와 시장·군수는 투자기업에게 최고 수준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기 위해 필요한 제도적 보완과 투자환경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공동유치활동을 전개하는 내용으로 “도- 시·군간 투자유치 활성화 협약”을 체결해 투자유치 실천의지를 대외적으로 천명했다.
아울러, 이날 회의에서는 2012여수 세계박람회의 개최 준비와 개최 효과를 도내 전 지역이 고루 공유 할 수 있도록 각 지역이 특색을 살려 공동 참여하는 방안 등 당면현안과 새해 도-시·군간 상생과 협력 방안에 대한 폭넓은 협의도 이루어졌다.
<사단법인 전국지역신문협회 광주전남협의회>
새감각 바른언론 완도청해진 071225-3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