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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2007년 친환경경영 대상’ 수상

기사입력 2007.06.2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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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도, ‘2007년 친환경경영 대상’ 수상

    김영록 부지사, 20일 시상식 참석...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첫 수상-


     


    전남도가 20일 ‘열린경영연구원’과 ‘한국경제신문사’ 주관의 ‘2007년 친환경 경영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김영록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이날 한국경제신문사 18층 다산홀에서 개최된 시상식에 참석, ‘2007년 친환경경영’ 대상을 받았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친환경경영 대상은 친환경경영 분야의 공적을 평가해 모범기관에 주는 상으로 전국 광역자치단체로는 이번 전남도가 처음으로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와 관련해 도는 지난 5월 중순께 친환경 도정경영의 성과에 대해 학계 및 산업계 전문가들로부터 서면 및 현장평가를 받았다.


    도는 친환경농업육성을 위한 ‘생명식품 생산 5개년 계획’을 마련, 2009년까지 친환경농산물을 30%까지 확대하고, 이를 뒷받침할 예산 1조799억원을 연차적으로 투자해 나간다는 목표를 설정, 착실히 실천해 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친환경농자재 생산시설 확충 등 기반구축과 규모화·집단화를 위한 친환경농업단지 조성,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 프랜차이즈 사업, 대도시 전문직판장 설치를 통한 유통과 판촉 등 전 분야에 걸쳐 치밀한 계획에 의한 투자와 타 시도에 우선하는 독창적인 시책을 적극 추진해 왔다는 것.


    특히, 이 같은 사업추진 결과, 2006년도 친환경농업 실천면적이 2만9431ha로, 전국의 39.2%를 차지함으로써 전국 제1의 친환경농업 도로서 위상을 확립하게 됐다.


    아울러,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는 과정에서 농업인들의 의지가 결집되고 자신감을 갖게 됐고, 농경지에 우렁이, 미꾸라지 등의 개체수 증가로 철새들이 날아들어 생태환경이 복원되는 가시적인 성과도 나타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이 같은 성과는 농약과 화학비료 사용량이 매년 5%이상씩 줄어들고, 농약판매상도 지난 2004년에 비해 무려 19개소가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도는 또, 친환경농업분야 뿐 아니라 산림, 축산, 수산 등 도정의 전 분야에 걸쳐 친환경개념을 도입한 장기계획을 수립, 추진하고, 야생화 생태공원 및 천변저류·생태호수 공원 조성사업들도 병행 추진해 왔다.


    특히, 도는 지난 2005년 농림부와 환경부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대한민국친환경농업 대상’을 수상한데 이어, 이번 도정경영 분야까지 석권함으로써 친환경농업의 메카로서 확실한 이미지를 구축한 것으로 평가받게 됐다.


    한편, 시상식에 참석한 김영록 부지사는 “이번 친환경경영대상 수상으로 도의 친환경 이미지를 대외적으로 널리 알리는 홍보의 장이 됐고, 무엇보다도 안전한 친환경농산물을 국민에게 공급하는 공급기지 역할부분과 DDA/FTA 등 개방화 시대에 유일한 대안으로 친환경농업을 선택한 도와 농업인의 선택에 한층 자긍심을 심어주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


    <전국지역신문협회 광주전남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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