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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교량 구조물 무너져 6명 사상…피해 늘 듯

기사입력 2007.06.17 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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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진 교량 구조물 무너져 6명 사상…피해 늘 듯


    16일 오후 5시 56분께 전남 강진군 작천면 삼당리 작천저수지 인근 목포-광양간 고속도로 모 교량 공사현장(400m길이)에서 상판과 철구조물이 20여m 아래 땅바닥으로 무너졌다.


    이 사고로 상판 주변에서 작업을 하고 있는 조모씨(52) 등 인부 3명이 현장에서 숨지고 김모씨(35) 등 다른 인부 3명은 중상을 입어 강진의료원 등 3개 병원에 분산,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당시 조씨 등은 교량 상판을 받치고 있는 길이 56m. 폭 4m에 달하는 이동식 거품집 공사 철구조물(건설장비)을 해체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었던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경찰 등은 철구조물 주변에서 10여명의 인부들이 일을 하고 있었다는 회사 관계자의 진술을 감안, 무너진 상판을 부분적으로 절단하는 등 수색 작업을 진행중이서 사상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경찰 등은 목격자와 회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 등을 조사중이다. <뉴시스 제공>


    다음은 사상자 명단.


    ◇사망자(3명)

    ▲조연웅(52) ▲이점수(48) ▲김창선(47)


    ◇부상자(3명)

    ▲조성인(48) ▲방길섭(50) ▲김현곤씨(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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