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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박희현 해남군수 구속수감

기사입력 2007.05.23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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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박희현 해남군수 구속수감

    구인장 발부 닷새만에 강제구인


    22일 직원 승진인사와 관련해 돈을 받은 혐의로 구인장이 발부된 박희현 해남군수가 닷새만에 검찰에 잡혀 구속 되었다.


    광주지검 해남지청은 22일 "오전 7시경 해남읍 소재 목욕탕에서 이발하고 있던 박 군수를 붙잡았다.


    광주지법 해남지원 이영광 판사는 22일 오전 1시간에 걸쳐 영장실질심사를 거쳐 이날 오후 박 군수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 판사는 "피의자가 범행을 부인하고 있지만 뇌물죄의 특성상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하면 뇌물공여자들의 진술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어 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다.


    박희현 군수는 당초 지난 17일 오후 3시 광주지법 해남지원에서 영장실질심사를 받을 예정이었으나 친척 장례식 등을 이유로 잠적하여 이날 붙잡혀  검찰에 의해 장흥교도소로 구속 수감됐다.


    입력:070522


    <해남 김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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