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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김찬임 씨, ‘어버이날’ 맞아 국민훈장 동백장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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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김찬임 씨, ‘어버이날’ 맞아 국민훈장 동백장 수상

 


완도 김찬임 씨, ‘어버이날’ 맞아 국민훈장 동백장 수상




전남도(박준영 지사)는 8일 ‘제35회 어버이날’을 맞아 전국에 있는 효행자들을 발굴해 포상하는 정부포상의 최고상인 국민훈장 동백장 수상자로 완도군 약산면 장용리에 거주하는 김찬임(76.사진) 씨가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김 씨는 45세때 남편이 사망하자 혼자의 몸으로 바닷가에서 일일노동을 하며 3남2녀의 자녀와 시어머니, 정신지체 1급인 시누이를 부양하며 시간만 있으면 굴 채취작업이나 남의 집 허드렛일 등을 닥치는 대로 하면서 시어머니를 극진히 봉양해 주민들의 칭송이 자자하다.




특히, 6년 전 당시 99세이던 시어머니가 중풍으로 쓰러져 거동을 할 수 없게 되자 지금까지 시어머니의 손발이 돼 대소변을 받아 내는 등 극진한 효 실천으로 귀감이 돼 왔다.




올해 실제 나이 76세인 김씨 자신도 만성적인 관절염과 노동에 의한 지병으로 걷기에도 힘들 만큼 고달픈 몸으로 누군가의 보살핌을 받아야 하는데도 두 모녀를 돌보는 일이 자신이 아니면 할 수 없는 일이라며 묵묵히 감내하고 있다.




마을에 새로 지어진 경로당에 나가 마을 노인네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게 꿈이라는 김 씨에게는 국민훈장 동백장 상장과 함께 동백장 메달, 대통령 손목시계, 50만원 상당의 농수산물 상품권이 전달된다.




한편, 전남 완도군 박명규 약산면장에 따르면 김찬임 씨의 40여년의 숨은 효행사실을 널리 알리고 격려하기 위하여 김종식 완도군수로 부터 표창을 받게 하였으며 이어 완도군은 전라남도에 표창을 의뢰하여 정부포상의 최고상인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상하게 되어 약산면의 경사라며 면민과 함께 축하를 드린다고 말했다.






또, 목포시 양동에 거주하는 조윤례(67) 씨는 본인의 장애에도 불구하고 시어머니를 극진히 모신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게 됐다.




장성군청에 근무하는 지방행정 6급 송원식(50) 씨도 선천성 소아마비로 거동이 불가능한 1급 장애인 어머니를 지극한 정성으로 모시는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 수상자로 선정됐다.




또, 진도군 조도면 창유리에 거주하는 이효엽(73) 씨는 장한어버이 분야의 국무총리표창을 받게 됐다.




도 관계자는 “이외에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으로 효행자 분야 5명, 장한어버이 분야 1명, 효행청소년 분야 1명, 효실천 기관 2개소 등의 표창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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