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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진 칼럼-숨겨논땅 완도가 21세기 주역이 되게하자

기사입력 2007.05.01 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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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해진 칼럼


                                                 서해식 도민편집장


       숨겨논땅 완도가 21세기 주역이 되게하자




     경남 거제시 장승포항에서 20분 거리에 외도라는 섬이 있다.


     어느 부부교사가 교직을 벗고 외도에 정착하여 실패와 좌절을 거듭하다가 아열대성 기후에 맞는 각종나무를 식재하며 다시 찾고 싶은 아름다운 섬으로 거듭나게 했던 것이다. 매년 광관객이 100만명이 몰려들고 외도(섬) 입장료는 성인기준 5,000원이고 왕복 관광 유람선 선임이 2만원이다. 거제는 삼성조선소와 대우조선소가 자리잡고 있어 지방이 활력이 넘치고 있다. 삼천포 통영 남해를 잇는 연륙연도교가 장관을 이루고 거제대교도 2개가 건설되어있다.


    이에 숨겨논 땅 완도가 새롭게 도약하며 21세기에 주역으로 등장할 수 있는 잠재력과 개발동력이 충분이 있다고 믿는다.


     지난 4월5일 문화관광부에서 다시가고 싶은 섬 4개섬을 선정 하였는데 낭만과 감성이 물씬 묻어나는 청산도가 뽑혔다. 때묻지 않는 원시의 섬 청산도가 주목을 받게 된 것이다. 황토길과 유채밭 청보리밭 서편제의 촬영지와 봄의 왈츠로 시선을 끌엇던 청산도가 이젠 기지개를 켜고 일상에 지친 시멘트문화의 도회지 사람들의 휴식공간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외도 못지 않는 미래의 관광메카(성지)로 자리매김이 가능 할 것이다. 또한 행정자치부의 엄격한 심사끝에 살기좋은 지역만들기 사업 대상지역으로 신지면 울모래 마을이 선정되어 연륙과 동시에 신지발전의 활력소가 되었으니 이제 신지면은 전천후 관광지로 부상하고 명사십리주변에 펜션관광지로 수익성이 높은 개발프로젝트를 가시화 할 수 있다고 본다. 흑염소로 유명한 약산면이 농림부가 선정한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대상 지역으로 선정된 것도 고금대교 개통과 함께 동부권 개발에 청신호로 작용할 것이다.


     완도군은 굵직한 국책사업 공모사업에 3관왕의 위업을 달성한 것은 지역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줬고 하면된다는 가능성을 검증받게 하였다.


     완도군 시책사업으로 12개 읍면의 특수성을 살려서 다시마 면장 다시마이장 전복면장 전복이장 등 전국공모를 통해 완도군 새로운 이미지 창출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자 하는 군정 아이템에 성원을 보낸다. 3개 공모사업에 배제된 기타 읍면의 박탈감 해소를 위하여 섬마다의 특징을 살려내는 참신한 기획과 발상 전환으로 군정과 주민들의 공감대를 극복해 가려면 대기업이 투자하는 조선소 유치 계획도 서둘러야 할 것이다. 약산당목항에서 금일 금당으로 해서 고흥 금산으로 연결되는 국도 77호선 연장 국도 승격도 잠자는 땅 완도를 깨우는 기상나팔이 될 것으로 믿는다. “다시 찾고싶은 완도” 신바람이 묻어나는 완도를 위해 서로협력하고 군민이 하나되는 슬기를 모을 때다.


    입력07042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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