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7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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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산도서 관광버스 추락, 안전벨트가 큰피해 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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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산도서 관광버스 추락, 안전벨트가 큰피해 막아


흑산도서 관광버스 추락, 안전벨트가 큰피해 막아

 
 
 


8일 오전 8시 25분께 전남 신안군 흑산면 마리 해안 일주도로에서 45인승 관광버스가 길 옆 가드레일을 들이박고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관광객 김모씨(여.60)와 운전자 김모씨(45) 등 35명이 중경상을 입고 흑산보건소 등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또 일부 관광객은 이 날 오전 11시 쾌속선을 이용해 목포지역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았다.

사고를 당한 김모씨 등 관광객 34명은 경남 마산에서 전날 홍도 관광을 마치고 흑산도에 들어와 이날 오전 흑산도 진리에서 버스로 섬 일주 관광에 나서다 변을 당했다.

경찰은 사고 버스가 급경사 커브 내리막 길에서 운전 부주의로 길 옆 가드레일을 받고 50여m 가량 구른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사고버스가 미끄러지면서 나무에 걸리고 버스에 타고 있던 관광객 대부분이 안전벨트를 매고 있어 인명피해를 크게 줄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운전자 김씨와 관광객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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