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사설-법무장관, 유괴 성폭력범죄 엄단 지시

기사입력 2007.03.26 08:46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a ks url
     

    사설




               법무장관, 유괴 성폭력범죄 엄단 지시


               3월29일 성폭력사범 추방 완도여성대회 개최




    김성호 법무부 장관은 19일 최근 발생한 인천 초등학생 납치 살해 사건과 관련해, 유괴 범죄와 어린이 상대 폭력범죄 및 성폭력 범죄 등을 엄단하라고 검찰에 특별 지시했다.


    김 장관은 △검찰이 처음부터 실효성 있는 수사지휘를 해 경찰의 범인 검거 활동을 최대한 돕고 △재범의 위험이 있거나 피해자에게 해를 끼칠 염려가 있는 사람은 반드시 구속하고 △법원에서 엄중한 형이 선고되도록 노력할 것 등을 지시했다.


    법무부는 또 주말이나 밤에 발생하는 범죄의 범인을 빨리 검거하기 위해, 통신회사에서 통신 수사에 협조하지 않는 경우 제재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통신비밀보호법 개정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아동 성폭력사범 처벌을 엄단해야한다는 국민여론이 높은 가운데 전남도내 사회복지시설인 완도성폭력상담소가 창립1주년을 맞이하여 오는 3월29일(목)오전11시부터 12시30분까지 완도군종합복지회관에서 아동성폭력추방 세미나 및 성폭력사범 추방을 위한 완도여성대회를 개최하고 읍,면 자원봉사자발대식과 함께 거리켐페인을 가진다는 소식에 대다수 학부모들은 도민 모두가 내 아이들 문제라는 관심을 함께 가져야 한다고 환영했다.


    여성지킴이 완도성폭력상담소 관계자는 "아동 유괴 및 성폭행범은 대부분 길을 가르쳐달라거나 부모 또는 선생님이 데려오라고 했다며 접근한다"면서 "이런 요구를 단호히 거부하고 강제로 끌고가면 소리를 질러 주위에 도움을 청해야 한다"고 말하며 신고즉시 경찰은 신속한 수사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다수 전남도민들은 연약한 장애인 및 어린이 상대의 성폭행범 을 신속하게 검거하기 위한 여성인권경찰 특수기동형사대를 구성하여 전국 각 경찰서에 3명이상의 여성경찰관을 배치하여야 한다는 여론이다.


    입력:070320-26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