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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진 칼럼 -인구 늘리는 방법을 제안한다

기사입력 2007.03.26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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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해진 칼럼

                                        


         인구 늘리는 방법을 제안한다


         (입양과 양부모의 역할분담)


                                                    서해식 도민 편집장


                                           


     저출선 초고령화 사회로 인구와 성비 불균형이 심화 되므로 해서 인구 정책에 초비상이 걸렸다.


     전국 농어촌이 마찬가지 현상이지만 완도군은 노인 인구 비율이 18%-23% 선이어서 머지 않아 25%선이 눈앞에 있다. 젊은이 4명이 노인 1명을 부양해야할 때가 온 것이다.


     아기 울음소리를 그친지 오래된 농어촌 마을이 많다고 한다. 지방 자치단체 마다 노인복지에는 혈안이 되어 가정하면 봉사센타가 설립되어 찾아가서 봉사해주는 노인수발 사업이 확대되고 있고 마을마다 남녀 경로당 시설이 들어서 경쟁적으로 안락한 노인복지 구현에 최선의 시책을 펼쳐가고 있다.


     죽음에는 순서가 없다지만 그래도 노년은 인생 황혼기라 부른다. 해마다 노인들의 자연사로 인해 인구가 많이 감소되고 있다. 지난 80년대 초만 해도 완도 인구 14만명대에서 전남에서 몇 번째 안에 드는 군세가 강한 완도로 타지역의 부러움을 샀는데 지금은 6만명 약간 넘은 약체 군으로 떨어졌다. 인근 강진군도 4만명선이 무너질 것으로 전망해 인구늘리기에 군정 최우선 과제로 삼은 듯 보인다.


     인구 감소로 인해 완도 강진이 국회의원 1명을 유지하기가 버겁게 되었다.


     얼마전 어느 여론 기관의 통계에 의하면 10대 청소년 1500명을 상대로 장차 결혼란을 물어본 결과 여성들은 11%만 결혼 하겠다 하고 남성들은 17%정도였던 것으로 기억된다.


     한국이 평균 1.1% 출산률에서 OECD 국가중에 꼴찌를 면치 못한다고 한다. 이젠 인구가 국력이 되었고 중국과 인도가 21세기를 이끌어갈 경쟁력있는 국가로 떠오르고 있음을 아무도 부인 못한다.


     세계 11위권의 수출강국으로 2만불대의 평균소득을 자랑하지만, 상대적 박탈감으로 저소득층의 불만이 고조된 것도 저출산 사회의 한 요인일 것이다 과도한 교육비 지출과 양육에 따른 부담도 악재로 작용한 듯 보인다. 완도군도 초고령화 사회에 전이된 길목에서 노인 복지에만 매달려야 하는가 심각한 고민을 해보아야 한다.


     아직도 한국은 유기된 아동들을 외국에 입양기관을 통해 만이 내보내고 있다. 그들은 커서 정체성 문제로 흔들려 조국에 대한 원망을 하게 된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되겠다. 완도군에서는 인구 늘리기 대안으로 유기된 아동들은 입양하며 양육하고 이지역 중 고등학교 까지 다닐수 있도록 배려하는 양부모 역할분담을 적극적으로 할 수 있는 캠패인이 전개 되기를 제안한다. 같은피 같은 언어를 쓰는 한동포가 아닌가 말이다. 군에서는 양육비를 지원해 주고 건전한 노인 가정에서 아기 울음소리를 들을 수있다면 이것도 하나의 행복이랄 수 있다.   키우는 정이 솔솔불어나 장차 훌륭한 인재가 되었을 때 그 보람이 얼마나 클것인 가 생각만 해도 감회무량 하다 행정기관에서는 입양가정의 선정과 관리를 하여 불행한 일이 없도록 예찰 활동을 하면 될 것이다.


     완도군의 인구늘리기 차원에서 여성단체와 각종 사회봉사 단체들도 국내가정 입양운동 장점을 살려 완도군에 입양운동의 외면을 넓혀가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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