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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경 작다고 얕보지 마라!

기사입력 2007.03.21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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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도해경, 작다고 얕보지 마라!

      단정에 GPS설치, 예산절감 효과




     인명구조와 선박 검문검색 등에 동원되는 단정(일명 구조정)에 GPS(위성항법장치)가 설치되어 보다 정확한 위치 정보로 인명구조와 검문검색 시 어민들과의 마찰해소는 물론 구형 장비의 사용화로 예산절감 등 획기적 방안이 기대된다.


    최근 경비함정에는 전자해도, 신형 플로터 등 선박의 위치추적과 신형 채증 장비 각종장비가 설치되는 등 항해장비 신 형화로 변화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무용지물이 되 버린 구형 GPS(위성항법장치)장비를 경비정 단정(구조정)에 활용함으로써 예산절감과 함께 해상 경비업무 등을 극대화 시킨 부서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그동안 관내 특성상 양식장의 산재 된 어망으로 인해 어업구역 위반 등의 문제로 어선을 적발 할 경우 위치 문제로 어민들과 마찰을 빚어왔으며 물증 확보를 위한 채증 시 어려움을 겪어 왔었다.


    또 어망이 산재 된 연안 근처에서 인명구조 업무를 수행 할 경우 정확한 위치 파악이 어려워 인명구조 수색에 애로를 겪는 등 그동안 문제점으로 대두되어 왔었다.


    이 같이 남아도는 물자를 재활용하여 업무의 효율성 극대화와 국가 예산 절감 정책 기여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 인 일등공신은 다름 아닌 완도해양경찰서 소속 261함(함장, 경감 한윤섭)소속 직원 들이다.


    특히 일부 단정(구조정)은 선령이 10년이 넘고 대부분 위치표시 비가 없어 위반선박 검문검색 시 어민들과의 마찰 문제로 정부의 정책 기조인 대민봉사에 차질을 빚어왔고 물증 확보 인 채증에 어려움을 겪어 혁신차원에서 나온 아이디어 인 것.


    최근 배치되는 신형 단정들은 위치표시를 위한 플로터 등이 설치되어 효율적 업무를 보고 있지 만 신형장비가 도입되는 대로 일부 노후 함정의 단정에도 GPS를 설치할 계획이다.


    해경 관계자는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을 통해 대민서비스와 신속한 구조업무 체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업무를 향상시켜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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