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4 (화)
12부터 15일까지, 7개분야 24종목 실시
서해청 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진욱)는 완벽한 해상치안태세 유지와 긴급 상황 대처 능력 제고를 위해 12일부터 15일까지(4일간) 완도해양경찰서 전용부두와 완도 앞 바다에서 해경청 주관 07년도 상반기 해상종합훈련을 수검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해상 대 테러방지훈련 ▲밀수․밀입국 선박검거 ▲선박 화재진압 ▲조난선박 구조예인 ▲인명구조 ▲해양오염방제 ▲해상시위진압 훈련 등 7개 분야 24개 훈련종목을 분야별 특성에 맞게 실시된다.
이에 따라 완도해양경찰서 훈련 수검 경비함정에서는 훈련 첫째 날인 12일에는 사전회의와 시험평가 후 각종서류와 부책 점검 등 태세점검을 받았으며 훈련 2일차인 13일에는 직별 별 정박훈련 및 각종 교육을, 14일에는 전술기동, 해상사격, 야간 연안 항해 등 해상훈련을 실시한다.
그리고 훈련마지막 날인 15일에는 비상소집 훈련과 미흡한 일부훈련을 실시 할 계획이다.
특히 훈련 셋째날인 14일에는 기동 상황대처 훈련과 완도군 청산도 남방 약 10㎞ 해상에서 경비함정 사격 훈련을 실시할 계획으로 반경 5km내에서의 조업 또는 항해 선박은 주의토록 당부하고 있다.
이번 훈련에서는 256함 등 6척의 경비함정에서 100여명의 병력이 동원, 해상 인명사고 등 실제 상황과 동일한 상황을 부여, 반복훈련을 실시함으로서 대처능력을 향상 시킨다는 방침이다.
매년 두 차례 해경청 주관으로 실시되는 해상종합훈련은 완벽한 해상치안태세 유지와 긴급 상황 대처능력 제고를 위해 전국 13개 해양경찰서를 대상으로 순회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완도해양경찰서는 이번 해경청 종합훈련에 대비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자체 해상종합훈련을 실시한 바 있다.
해경관계자는 “ 관내 해상의 완벽한 경비와 신속한 구조 체제 구축을 위해 지속적인 훈련을 전개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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