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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완도간 고속도로 건설 계획대로 추진

기사입력 2007.03.07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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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완도간 고속도로 건설 계획대로 추진

    전남도 실무담당, 일부의혹에 명확한 답변




    완도군이 행정의 총력을 경주하여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그동안 논란이 되어온 광주∼완도간 고속도로 건설 사업에 대하여 지난 5일 완도군번영회 사무실에서 전라남도 실무담당계장이 참석하여 이부남도의원, 완도군번영회장, 완도군청년연합회장, 언론인 등에게 추진현황을 설명하여 의혹이 제기되었던 광주∼완도간 고속도로 건설 사업에 대하여 한점의 의혹도 없음을 설명하였다.<편집자 주>




    ▶사업착수 배경은?


    이 자리에서 김명우 도 담당계장은 『광주∼완도간 고속도로에 대하여 예비타당성조사 용역을 2002년도에 기획예산처에서 실시하였으나, 경제성이 낮다는 이유로 장기검토 사업으로 분류되었다고 말하고, 그러나 완도군의 적극적인 건의로 2004년에 나주시의 동나주 IC ∼ 해남군 북평면 남해남 IC간 70.4km에 대하여 본 타당성 조사를 실시한 결과 경제성 분석(B/C)이 적게 나타나 정상적인 사업추진이 불투명하였으나, 완도군수와 도지사, 국회의원 등이 중앙부처를 수차례 방문하여 선 공급 후 수요창출과, 서해안 고속도로 개통 후 물동량의 대폭 증가하는 사례와 같이 공급이 수요를 창출하는 Say법칙을 들어 기본설계를 추진하게 되었으며, 사업확정 후 2005년 6월부터 순 용역일수 540일간으로 기본설계를 추진하여 오는 8월경 완료 예정이라고 밝혔다.




    ▶완도∼해남 남창간은 어떻게 연결되는가?


    광주∼완도간 고속도로에 완도구간이 빠진 것은 예비타당성 조사때부터 완도∼해남 남창간은 시행중인 국도 13호선 4차선 확포장 공사가 신호등 없이 입체교차로 형식으로 고속도로와 똑같은 기능을 유지하면서 통행료 부담이 없을 뿐 만 아니라 추가의 고속도로 건설시에는 경관이 좋은 산림과 농경지가 훼손될 우려가 제기되어 현재 건설중인 국도를 이용하도록 중앙부처가 권하기도 하였다고 말했다.




    ▶종점인 남해남 IC의 위치변경은?


    일부 신문에서 제기하고 있는 종점부 남해남 IC가 당초 달도에서 원동까지 연결토록 계획되어 있는데 갑자기 남해남으로 변경되었다는 사항에 대해서는 당초 예비타당성 조사와 본 타당성 조사결과 해남 변전소 부근의 남해남 IC로 이미 확정된 사항이고, 남해남 IC의 위치가 약간 변경되었는데 거리는  현재 기본설계가 진행중인 도면으로 볼 경우 약 200∼300m정도이며 남해남 IC부근이 도시계획선과 너무 인접하여 200∼300m 변경된 것임을 주민대표에게 알려주었다고도 말했다.




    한편, 도 실무담당계장으로부터 설명을 들은 참석자는 『노선이 문제가 아니라 우선 취약구간인 남창에서 강진까지 조속한 사업추진이 우선이라고 하면서 이렇게 지역에서 왈가왈부 해봐야 우리군만 손해라고 말하고 자리를 떴다』.




    전라남도 김명우 계장은 마지막으로 『한국도로공사는 투자한만큼 이익을 창출하는 기업으로, 한국도로공사도 광주∼완도간 고속도로공사를 추진하면 현재의 교통량으로는 적자가 뻔한 상황인데 자꾸 지역에서 문제를 일으킨다면 어느 누가 사업추진에 적극적인 의지를 보이겠냐고 되묻고 광주∼완도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완도군의 미래가 걸린 매우 중요한 과제인 만큼, 소모적인 논쟁이나 분열보다는 하루라도 빨리 도로가 건설 될 수 있도록 지혜와 성원이 필요한 때라고 말하고 설명회를 마쳤다.



    입력:0703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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