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1 (토)
민간 전업사 선정 써비스 맡긴다. 우려 목소리 커져
한국 전력(공사)이 구조조정 차원에서 읍면 출장소 기능을 대폭 축소 할 것이라 한다.
특히 완도군은 섬마을로 구성돼 있어 특수한 지역인데다 잦은 바람에 정전사태가 빈발하게 발생하고 있어 즉각 대응하는 써비스 인력이 절실한데도 현실인식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섬마을 출장소 기능을 대폭 축소하고 상근직원 1명만 남긴다니. 충격파가 클 것으로 보인다.
한국전력 고흥지점 금일출장소 김점열 소장이 밝힌 바에 의하면 일정한 자격을 갖춘 전업사와 계약을 맺고 전업사가 써비스 분야를 맡게 된다고 했다.
개인업자들은 사명감이 없어 주민 고충처리에 잘 대응해 주겠느냐는 주민들의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긴 해도 아직까지 집단적인 반발 움직임은 없다.
고흥 나로도에서는 연륙이 되었어도 주민들의 반발 움직임이 거세다고 한다. 완도군도 시행에 들어가기 전에 한국전력과 협의 하에 완도군 섬지역의 어려운 상황을 전달하고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가두리 양식장들의 정전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 사전에 시민단체들이 서명운동을 벌려서 한국전력의 섬마을 출장소 폐쇄계획을 취소하도록 나서야 한다는 여론이 힘을 얻고 있다.
<서해식 도민편집장>
입력:070227-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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