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도정우수시책 선정 시상
-전남도, 20일 우수시책 10개와 창의적 시책 5개 등 모두 15개 대상-
전남도는 ‘2006년 도정 우수시책’으로 ‘2010 F1 코리아 그랑프리 유치’와 ‘해양테마 펜션단지 조성’ 등 모두 15개를 최종 선정하고 20일 시상식을 가졌다.
박준영 전남도지사는 이날 도청 9층 서재필실에서 ‘2006년 도정 우수시책’으로 선정된 시책에 대해 시상식을 갖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우수시책은 지난 한해 신규 시책과 주요 계속사업 추진시책 중 창의성과 추진성과가 뛰어난 시책을 기준으로 평가를 실시해 10개가 선정됐다.
또, 도지사 지시 등에 의하지 아니하고 각 실과에서 창의적인 시책개발을 통해 성과를 올린 5개의 시책도 별도 선정돼 이날 시상이 이뤄졌다.
이번 도정 우수시책으로는 세계 3대 스포츠 이벤트인 F1을 성공적으로 유치, 전남의 국제적 인지도 및 막대한 경제적 파급 효과가 기대되는 ‘2010 F1 코리아 그랑프리 유치’와 ‘해양테마 펜션단지 조성’ 등이다.
또, ‘Galaxy IsIands 테마별 섬 관광자원화 사업’, ‘천변저류·생태호수공원 조성’, ‘여권 발급기간 단축 및 우체국 택배제 시행’, ‘전남쌀 수도권 직거래시스템 구축’, ‘전남관광 베스트 100경 투어 스템프랠리 개최’이다.
아울러, ‘섬주민 여객선 운임지원’, ‘남악신도시 Sun-City건설’, ‘면단위 공동목욕장 건립 및 운영’ 등 모두 10개이다.
창의성이 뛰어난 시책으로는 ‘친환경 농업단지 책임운영 모델 구축’, ‘위성영상 지리정보시스템 구축’, ‘119 통합상황실 운영 및 긴급 구조 시스템 구축’, ‘호남권 폐전자 제품 R/C 유치’, ‘황금 닭 브랜드화 사업 추진’ 등 5개이다
도는 이에 앞서, 도 본청 및 사업소 등에서 제출한 76개 시책에 대해 사무관 및 서기관 등 30명의 관계공무원 그룹을 통한 1차 평가를 실시해 31개 시책을 선정했다.
이어, 도정자문위원 및 도정평가위원 등 31명의 전문가 그룹이 2차 평가를 실시해 10개의 우수시책을 최종 선정하게 됐다.
이와 함께, 창의성이 뛰어난 5개 시책은 1차 선정된 31개 시책 중에서 자체 심사를 통해 별도 선별이 이뤄졌다.
특히, 이번 우수시책 선정은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를 통해 지난 한해 도정을 이끌었던 핵심시책들이 대체적으로 선정됐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이점관 전남도 정책기획관은 “앞으로도 매년 도정의 우수시책들을 선정·발표해 관계 공무원의 직무의욕과 사기를 진작시킴은 물론 공무원들이 도민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 주민의 복리증진과 도정발전에도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국지역신문협회 전남협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