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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고려대에 땅 돌려달라

기사입력 2007.02.21 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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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도군 고려대에 "땅 돌려 달라"

    청해수련관 건립부지 반환요청



    전남 완도군이 고려대학교에 매각한 군유지 반환 등을 요청해 성사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완도군은 "고려대가 완도군 신지면에 '청해수련관을 건립 하겠다'며 군유지 매각을 요청해 군의회 승인 등 적법한 절차를 거쳐 1995년부터 3회에 걸쳐 4천200여 평을 팔았다"면서 "그러나 고려대가 땅을 산 뒤 투자 실적이 없어 다시 매입 가격에 반환 하거나 장기 임대 등에 대해 협의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군 관계자는 "군은 사업 추진 의지를 확고하게 하기 위해 2003년 12월 고려대와 투자양해각서까지 체결했지만 아직까지 구체적인 사업계획서를 제출하지 않는 등 사업 추진 의사가 불투명 하다"면서 "군에서도 관광지 개발 등을 위해 땅이 필요한 형편이다"고 말했다.


     


    군은 고려대에 매각한 땅을 되찾으면 우선 2천 평에 해조류 기능성 식품 판매 및 체험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입력:0702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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