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 육 : 수고 15m, 직경 50㎝까지 자라며 꽃은 11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 피며 열매는 10월쯤 성숙한다.
겨울철 꽃을 피우는 대표적인 난대수종으로 11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 꽃을 감상할 수 있으며, 혹한의 날씨에 하얀눈과 함께 어우러져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붉은 동백꽃은 단연 사람들의 시선을 머물게 한다. 분재소재용으로도 많이 이용되며 완도수목원에는 자연군락지가 넓게 분포하고 있다.
열매는 식용기름이 함유되어 있으며 불포화 지방산 함량이 높아 식용유로도 사용하며, 동백기름은 화장품 원료와 머리기름 등에 쓰인다. 또한 동백의 잎과 꽃은 염료식물로 이용할 수 있으며 매염제로 널리 쓰여 왔다. 알루미늄 매염제로서 동백잎을 태운 재를 사용하는데 매염제에 대한 반응이 좋아서 다양한 색을 얻을 수 있다. <사진:石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