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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생활주소 바뀐다

기사입력 2006.12.18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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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도군 생활주소 바뀐다




    완도군은 도로명 주소등 표기에 관한 법률이 2006년10월 제정 공포되어 2007년부터 2009년까지(3개년) 국도비보조 사업으로 7억여원을 들여 새주소 부여 사업을 시작한다.




      현행 주소제도는 약 100년전인 1910년대에 도입된 것으로 일제가 토지조사 사업을 위해 만든 지적제도상 지번을 건물에도 그대로 적용한 것으로 토지 분할, 합병 등이 잇따르면서 지번이 무질서하게 배열돼 주민생활의 불편과 국가경쟁력을 약화시키는 원인으로 작용해 왔다.




      새로운 주소 시스템은 도로 이름과 건물번호를 주소로 쓰는 것으로 도로마다 시점과 종점을 정해 도로 이름을 부여하고 모든 건물에는 도로시점을 기준으로 왼쪽은 홀수, 오른쪽은 짝수 번호를 순차적으로 매기는 방식이다.




      새 주소가 정착되면 교통 혼잡과 물류비용의 절감에 따른 많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소개편에 따른 혼란방지를 위해 공포 후 6개월 후 부터는 기존주소와 새 주소를 병행하여 사용토록하고 2012년부터는 새주소만 사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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