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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제주도 뱃길 2시간대

기사입력 2006.12.18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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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도∼제주도 뱃길 2시간대



    한일고속, 7천t급 대형 선박 ‘한일카훼리’ 도입


    21일부터 운항…여객이용·화물수송 편리해질 듯




    제주도를 여행하는 뱃길이 2시간대로 더욱 빨라졌다.


    전남 완도군에 따르면 완도∼제주를 운항하고 있는 ㈜한일고속이 7천t급 대형 선박을 도입, 오는 21일부터 운항할 계획이다.


    신규 취항하는 여객선 한일카훼리 1호는 선체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선박 양쪽에 날개가 설치돼 있어 악천후에도 선체의 흔들림 없이 편안하고 안락한 승선감을 느낄 수 있다.


    또 완도와 제주에서 오전과 오후 선박을 이용할 수 있게 돼 1990년도부터 이어져오던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완도∼제주 교차운항이 해결됐다.


    이번에 해결된 선박 교차운항은 완도군 번영회를 비롯한 사회단체의 청원과 김종식 완도군수, 이영호 국회의원의 끈질긴 노력으로 해양수산부 예산 21억원을 지원받아 추가로 부잔교 시설을 설치함으로써 이뤄졌다는 후문이다.


    이번 한일카훼리 운항으로 완도항 운항여건 개선은 물론 여객이용과 화물 수송이 더욱 편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금호고속과 협약을 맺어 완도∼제주간을 여행하는 고객이 인터넷예약이나 각 대리점 및 광주 광천터미널에서 예약을 할 경우 완도까지 무료로 고객을 운송할 수 있게 됐다.


    또 제주에서 출발해 완도항에 도착한 고객은 완도버스터미널에서 강진, 해남, 영암, 영산포, 나주, 광주까지 무료로 운송하는 등 고객의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김유정 기자>


    입력:06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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