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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수 시정연설 민선4기 비전 구체화

기사입력 2006.12.07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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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년도 시정연설 민선4기 비전


    구체화


    잘사는 완도!, 행복한 완도!’건설


     


      김종식 완도군수는 1일 완도군의회 제2차 정례회를 통해 가진 내년도 시정연설에서 사회간접자본 확충 등 지역경쟁력 제고 및 지역경제활성화, 지역특산물 농어업 육성, 행복한 복지완도와 인재육성, 특색 있는 문화관광 육성 등 2007년 민선 4기 군정비전 실현을 위한 다양한 역점과제를 비롯해 '잘사는 완도, 행복한 완도‘건설에 대한 구체화 방안을 제시했다.




      우선, 군정의 최대 목표인 지역경제 살리기를 위해 미래성장동력산업인 해양생물산업 집중 육성, 그리고 관련기업 유치하여 새로운 일자리 창출, 광주~완도간 고속도로 건설사업, 국도13호선 기간국도 지정, 국도27호선 연장 추진 등 사회간접자본 확충은 물론 생동감 있는 완도경제발전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편리한 도서교통망 구축을 위해 ‘신지~고금’간 ‘소안~노화’간 연도교 사업을 추진하고, 공사중인 ‘노화~보길’간 연도교 조기 준공으로 도서민의 교통불편을 해소하는 한편 지역특산품 육성과 지속적인 품종개량으로 농어업 경쟁력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신지대교 개통이후 폭증하고 있는 명사십리 해수욕장 관광객 수요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주차장 확대 설치와 민자 80억원으로 해양테마 편션단지를 조성하는등 명실 공히 남해안 제일의 해수욕장으로 손색이 없도록 개발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했다.




      교육복지 실현에 대해서도 장보고 장학재단을 설립하여 장학 혜택을 확대하고, 기존 시설물의 리모델링을 통한 영어마을 조성과 명문학교 만들기를 적극 추진함과 함께 각종 출산 장려시책 추진과 노인 일자리 확대, 권역별 소규모 요양시설 확충, 도서형 경로복지센터 건립 등 저출산 고령화에도 적극 대비에 나갈 계획임을 피력했다.




      이와 함께 다도해 일출공원과 완도항 워터프런트 사업, 노화 건강테마촌, 세계희귀새공원,,세계해양영웅공원 조성사업으로 특색있는 문화관광을 육성해 나감은 물론, 군민들의 문화예술의 요람이 될 복합문화예술회관을 건립하여 새로운 공연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지역균형개발을 위해 소도읍 육성사업, 농어촌생활환경정비, 정주권개발사업 등을 추진하고 아울러 살기좋은 지역만들기와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 추진으로 소득 및 정주기반을 조성하여 인구유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밖에도, 혁신적인 공직자상을 정립하기 위해 연중 사이버 교육 등실시하여 군민의 기대와 신뢰에 부응하고, 군민과 공무원이 함께 배우고 토론하는 ‘장보고 아카데미‘도 운영하여 군민과 함께하는 희망행정을 구현, 완도발전의 동력으로 삼기로 했다.




      한편 군이 군의회에 제출한 새해 예산규모는 총 2,559억원으로 금년도 당초예산 2,475억원 보다 3.4% 증액 편성했으며, 예산규모가 증가한 주요원인으로 “국가균형발전 특별회계사업과 사회복지분야 등의 국고보조금을 금년보다 더 많이 확보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일반회계 예산은 사회보장, 생활환경개선 등 민생분야에 전체예산의 42.8%인 962억원, 농업경쟁력 확보와 지역경제 활력화, 지역균형개발분야에 28.8%인 647억원, 인건비 등 조직운영, 채무상환 등에 28.4%인 641억원으로 편성했다. 또 120억원의 각종 기금은 기금별 운용계획에 의거, 설치목적에 부합되게 집행하겠다고 했다.




      김종식 군수는 “새해 예산안은 사업의 경중과 완급을 가려 우선순위에 따라 편성했으며 불요불급한 경비는 과감히 삭제·축소하고 필수불가결한 사업비 위주로 계상했다”며 “기대하는 모든 사업들이 담겨있지는 못해 안타깝지만 완도가 나아가야 할 길을 멀리 내다보고 공동의 목표가 실현되도록 대승적 차원의 심의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했다.




      한편 군의회는 이날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 신 의원)를 구성하고 군에서 제안한 예산을 심도 있게 심의할 예정이다.


    <김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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