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03 (월)
미래의 주인공인 학생들의 예술적 재능을 가꿔주고 특별활동 및 방과후학교 등을 통해 갈고 닦은 소질과 적성을 발표하기 위한 제20회 학생 청해예술제가 최근 완도군민회관에서 성료됐다.
완도교육청 주관으로 관내 초·중학생, 학부모, 교사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합창, 무용, 영어연극, 사물놀이, 댄스스포츠, 바이올린 중주를 비롯한 31개 종목이 발표됐다.
특히 지난달말 해남동초등학교에서 열린 남도전통문화자랑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고금초등학교 가야금병창, 보길초등학교 예작분교 전교생 6명의 삼도 사물놀이와 식전행사로 공연된 노화북초등학교의 호남우도농악이 실력을 과시했다.
최찬범 교육장은 “정성과 사랑으로 가꾼 꿈의 잔치를 통해 도서지역으로 이뤄진 완도군의 어려운 여건을 극복해 앞으로 다가올 글로벌 시대의 주역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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