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세련되고 친절해서 KISS 하고싶은 나라 대한민국!

기사입력 2006.11.13 21:16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a ks url









    [기획연재_희망을 여는 약속]  세련되고 친절해서 KISS 하고싶은 나라 대한민국!









    친철해서 KISS하고 싶은 나라



























      해외여행을 할 때에는 누구나 거쳐야 하는 과정이 있다. 공항이나 항만에 도착해서 체크인을 하고 탑승권을 교부받고 보안검색을 받은 후 출국심사를 받게 된다. 그리고 면세점이 있는 공항대합실을 지나 항공기나 선박을 탑승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승객이 원하는 것은 편안함과 안전함 그리고 신속함일 것이다. 이런 고객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다면 그것은 좋은 공항이요, 또 질 높은 출입국 서비스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국제공항협회(ACI, Airports Council International)에서 매분기별 70여개 세계 주요공항을 대상으로 고객만족도 순위를 매기고 이를 발표한다. 그 결과 72개국 세계 주요공항의 출입국심사 고객 만족도 조사에서 우리나라가 당당하게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3분기 이후 네 차례 연속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법무부가 추구하는 ‘고품질의 출입국서비스 품질 개선과 경쟁력 강화전략’이 맞아 떨어진 결과로 볼 수 있다.


     뷰티플 코리아, 원더플 출입국 심사


       법무부에서는 출입국서비스 행정을 ‘KISS (KOREA IMMIGRATION SMART SERVICE)’라는 이름으로 탄생시켜 상표로 출원했다.


      KISSS는 세련됨(SMART), 친절함(SMILE), 그리고 신속함(SPEED)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에 입국하거나 출국하는 내외국인들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주기 위해 하회탈의 웃음 짓는 얼굴을 형상하여, 물 흐르듯 편안하고 부드러운 세계 최고의 출입국심사 서비스를 국민과 세계속으로 널리 알리고자 노력하고 있다.       


    김성호 법무부장관이 출입국 브랜드 발대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법무부에서는 그 동안 출입국 서비스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여권자동판독시스템, 승객정보 사전분석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출입국신고서 제출을 생략함과 아울러 입국과 출국으로 구분된 조직을 입국과 출국 구분이 없는 단일조직으로 통합하고 고정식 근무체제를 승객밀집지역에 심사관을 집중배치하는 이동식 팀제근무체제를 도입하는 등 강도 높은 혁신 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러한 결과 출입국심사서비스가 보다 편안하고 빨라지게 되었다.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수많은 외국인들은 출입국심사의 원더풀 서비스를 통하여 아름다운 한국의 첫인상을 공항에서 느낄 수 있게 되었다.






       


      법무부에서는 고품질의 출입국 서비스를 통해 멋진 대한민국 이미지를 대내외적으로 알려 간다는 희망의 약속을 달라진 출입국서비스를 통해 실천하고 있다.


      평소 인천 국제공항을 통하여 출입국하는 사람은 하루에 7만명선, 하지만 연휴나 명절이 되면 승객은 10만여명으로 대폭 늘어난다. 이처럼 많은 사람이 한꺼번에 몰릴 때면 공항에서 가장 분주한 사람들은 출입국심사관들이다. 현재 320여명에 달하는 출입국심사관들은 하루 24시간, 1년 365일 일분 일초도 빠지지 않고 공항을 지켜야 하기 때문에 휴일도 없이 근무하고 있다. 물론 남들이 기분좋게 쉬는 휴일이면 평소보다 훨씬 바쁜 시간을 보내게 된다.


      지난 5월부터 출입국심사 팀제가 운영되고 있는데, 이것은 승객들이 몰리는 시간대와 지역에 심사관들을 집중적으로 배치하는 것으로  승객들이 출입국심사를 위하여 기다리는 대기시간을 최대한으로 줄이기 위해 취해진 조치다. 이에 따라 기존 출국 7개 과와 입국 7개 과를  입국지원과와 출국지원과 및 심사과 12개과로 재편성한 후 심사과 12개과를 24개 팀으로 재편성하였다. 14명 내외의 심사관들이 한 팀을 이뤄 승객의 흐름에 따라 이동 근무를 하게 되었다.               


       팀제 운영으로 출국구역과 입국구역, 시간대별 승객의 흐름에 따라 심사관들이 승객을 찾아 이동근무를 하기 때문에 승객 대기시간이 30% 이상 줄어드는 실질적인 효과를 가져왔다. 법무부에서는 이런 조직과 근무체계 변화에 따른 혼란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심사지원 전산지원시스템을 자체개발했고, 승객흐름과 심사관 배치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하는 심사종합관리센터를 신설하여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인력관리 시스템을 구축하였다.


                                             


       이러한 팀제와 탄력적인 근무체제 도입은 출입국 심사 서비스가 세계 최고로 인정 받은 이후 혁신적인 조치로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고품질의 법무행정 서비스 제공을 위하여 노력하는 법무부의 의지를 보여 주는 증거로 볼 수 있다. 또한 현장에서 일하는 출입국심사관들이 불편함을 마다하지 않고 고객의 편의를 위하여 자기를 희생하는 마음으로 혁신에  적극 동참하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팀제가 운영 되면서 많게는 하루에 5-6번씩 근무 장소를 이동함으로써 예전에 비하여 업무량이 늘어나 더 힘든 상황이 되었지만 심사관들은 모두 보람을 느낀다고 말하고 있다. 이는 원더풀 코리아의 이미지를 심어주는 것이 바로 자신들이 하고 있는 출입국서비스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달 가족들과 함께 홍콩을 들러 한국에 여행을 왔다는 일본인 주부 모토미씨 (52세)는 한국인들의 친절함과 한국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에 흠뻑 빠졌다며 이웃나라 한국에 대한 남다른 호감을 표현했다. 그러나 무엇보다 모토미씨를 감동시킨 것은 출입국서비스였다고 한다. 홍콩이나 일본에 비해 출입국서비스가 신속했고, 심사관들이  매우 친절했다는 것이다. 그녀는 인천공항에서 서울로 들어가는 길에 만난 저녁 노을 만큼이나 출입국서비스가 인상적이었다고 전하며 일본으로 출국했다.  


       동남아시아는 물론 세계로 번져가는 한류열풍을 타고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들은 하루가 다르게 늘어가고 있다. 드라마나 영화 속 배우들의 이미지를 보고 그저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이 우리나라에 대해 편안하고 아름답게 느낄 수 있도록 해주기 위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첫 번째 과제는 무엇일까? 
      변화를 통해 발전된 개혁을 추진하는 법무부에서는 오늘도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들이 다시 찾고 싶은 대한민국, ‘원더풀 코리아’를 피부로 느끼면서, ‘KISS'하고 싶은 나라 대한민국이라는 잔잔한 감동을 안고 떠날 수 있도록 조용한 변화와 개혁을 추진하고 있다.  




    글| 법무부 홍보관리관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