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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보건복지부장관 완도군방문
노인수발보험 시범사업 현장점검
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이 10월 26일 노인수발보험 2차 시범사업이 실시되고 있는 완도군을 방문했다.
유 장관은 이날 완도군 청해요양원을 찾아 완도군과 건강보험공단 완도지사 시범운영반 관계자로부터 노인수발보험시범사업 진행상황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았으며 노인회, 시설대표, 가족수발자등 노인수발관련단체대표들의 건의사항을 듣는 등 시범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유 장관은 시범사업에서 체계를 잘못 잡으면 많은 혼란과 예산이 낭비되기 때문에 처음부터 준비를 잘해 시스템이 잘 구축되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시범사업 전반에 관한 애로사항을 듣고 치매, 중풍 등으로 시설에서 생활하는 거동불편 노인들과 재가수발대상자인 완도군 군외면 최모씨(72세) 집을 찾아 위문하고 격려하였으며 간호수발, 이동목욕서비스 등 노인수발보험제도 시범사업 서비스가 제공되는 현장을 직접 방문했다.
한편, 유 장관은 완도지역 노인수발보험제도 현장을 찾아 우리 사회에서 치매, 중풍 등 거동불편 노인들의 노후생활을 사회적으로 보장하고 가족의 부양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한 노인수발 보험제도를 차질없이 시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제도는 2008년 7월부터 전국적으로 시행예정이며 시범사업지역은 완도군을 포함 전국 8개 자치단체에서 추진중이며 완도군은 금년에 부산시북구와 함께 농어촌지역으로는 유일하게 선정되었다.
<김유정 기자>
입력:06102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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