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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강진청자문화제 14일 화려한 개막

기사입력 2006.10.17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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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1회 강진청자문화제 14일 화려한 개막




    의식행사 없는 개막식 진행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


    화목가마 불지피기로 뜨거운 불의 축제 시작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천하명품, 고려청자!. 그 고려청자의 본산지 전라남도 강진에서 청자와 청자문화를 계승발전 시키기 위한 제11회 강진청자문화제가 지난 14일 화려한 개막과 함께 9일간의 축제가 시작됐다.




      개막식에는 황주홍 강진군수와 김태정 군의회 의장 그리고 군민과 출향인사, 관광객 등 2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자촌 상설무대에서 참여자가 모두 함께 하는 개막식을 가졌다.




      참석한 주요 인사로는 박준영 전남도지사, 이영호 강진완도 국회의원, 벵상-기욤 푸포 프랑스 대사관 부대사, 김효겸 서울관악구청장, 각 나라의 대사와 참사관 등이 대거 참석하여 세계적인 축제로 자리 잡았다.




      유명 방송인 이상벽씨 사회로 진행된 이날 개막식의 백미(白眉)는 김태정 향토추진위원장을 개막선언을 시작으로 축사 등 의식행사를 생략해 한층 성숙된 행사 진행을 보여 참석자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받았다.


      


     또 개막식 상황을 영어와 수화(手話)로 동시통역을 하여 “세계화에 걸 맞는 지구촌 축제로 자리매김 했다”는 행사에 참석한 내․외의 인사들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 주었다.




      한편 개막식에 앞서 무명도공비 헌화 분양과 화목가마 불지피기로 뜨거운 불의 축제가 사실상 시작되었다.




      다산초당이 있는 다산 유물 전시관에서는 다산과 추사의 만남을 통한 양대 거장의 예술과 학문세계를 재조명하고 다산 집안의 필체를 알 수 있는 5代 간찰을 전시하여 전국의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윤수일 강진군 향토축제 담당은 “오는 22일까지 열리는 강진청자문화제는 가족과 함께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더욱 다양한 체험행사와 볼거리로 학생들의 교육적 효과를 높이고 색다른 추억 쌓기로 축제의 재미를 한층 높였다.”고 밝혔다.




      제11회 강진청자문화제를 찾는 관광객 조사는 행사기간인 9일 동안 행사장 입구 3개소에서 실질적 방법으로 조사가 진행되며 개막식이 있던 14일에는 하루 동안 8만 2천여 명이 축제장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강진 박광헌 기자>


    입력:06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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