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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회 한국민화뮤지엄포럼 개최 |
[청해진농수산신문] 강진군 청자촌에 위치한 한국민화뮤지엄에서 오는 11월 4일《현대민화의 길 찾기》라는 주제로 한국민화뮤지엄포럼을 개최한다.
지난 2015년 5월 2일에 개관한 한국민화뮤지엄에서는 개관과 동시에 현대민화 작가들의 양성 및 민화 발전을 위해 한국민화뮤지엄포럼과 대한민국민화대전을 개최해 왔으며 올해로 3회를 맞이한다. 국민화뮤지엄포럼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최, 전라남도문화관광재단 주관, 강진군 후원, 한국민화뮤지엄 진행으로 한국민화뮤지엄 2층 세미나실에서 11월 4일 오후 2시 30분부터 개최되며 5일에는 강진군 관내 관광이 예정돼 있다.
한국민화뮤지엄포럼이 시작되기 전 민화계의 다양한 단체가 진행한 포럼에서는 주로 조선시대 민화에 관한 이론적인 접근이 주류를 이루었다. 그러나 한국민화뮤지엄에서는 대부분의 민화 관련 포럼 참석자들이 현대민화 작가라는 점을 감안해 작가들이 실제로 작품활동을 함에 있어 도움이 되는 포럼을 개최하고자 한국민화뮤지엄포럼을 기획해 작가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현대미술시장의 동향을 살펴보고, 현대민화의 두 가지 큰 흐름인 재현과 창작 중 창작민화의 새로운 기법 및 나아갈 방향, 그리고 실제 전시를 개최함에 있어 필요한 전시기획 및 전시기법에 관해 짚어본다. 발표자로는 주식회사 아트이즈와 주식회사 LKFS 이승현 대표이사, 민화계의 원로작가이자 현대민화 초기부터 창작민화에서 두각을 드러낸 설촌 창작민화연구회 정하정 대표, 그리고 다양한 전시 기획 경험을 겸비한 경기문화재단 박본수 학예팀장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