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추석명절 귀향객, 축산농가 방문 자제해 주세요”

기사입력 2017.09.28 13:05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a ks url
    해남군 방역상황실 운영, 연휴 앞두고 AI 등 가축 질병 방역 강화
       
    ▲ 해남군 방역상황실 운영, 연휴 앞두고 AI 등 가축 질병 방역 강화
    [청해진농수산신문]귀향객들이 대거 이동하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해남군이 AI와 구제역 등 가축전염병 차단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해남군은 10월부터 축산진흥사업소 내에 가축질병방역대책 상황실을 24시간 운영, 일일 상황점검과 읍면농장 예찰을 실시하는 한편 유사시 신속한 초동방역을 실시할 수 있도록 대비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축산차량 거점소독시설을 설치하고, 명절전후 9월 28일과 10월 11일 축산농가와 관련 시설, 철새도래지 등에 대한 일제 소독을 실시한다.

    기동방역대 80명과 비상근무조 120명은 AI 등이 발생할 경우 즉시 현장에 투입될 수 있도록 인력 편성을 완료했다.

    특히 군은 명절기간 동안 귀향객과 자동차 등의 이동이 잦은 만큼 고향 방문시 축산농가 출입을 금지하고, 부득이 출입시 반드시 소독 절차를 거쳐야 하는 등 주의사항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AI가 국내 토착화 조짐을 보이는 만큼 사전 예방 중심으로 방역체계를 전환해 강력한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며 “축산 종사자 뿐 아니라 귀향객 등 전 국민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