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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황금연휴, 귀성·성묫길 교통 원활 총력

기사입력 2017.09.28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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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도, 대중교통 수송력 증강·안전점검·교통민원 처리 등 편의 제공
       
    ▲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전라남도가 추석 연휴기간 전남을 찾아오는 귀성객들의 이동 편의와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해 10월 9일까지 11일간을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시군·유관기관과 합동으로 ‘특별교통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에 따르면 올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전년보다 1.6% 증가한 일평균 31만 3천 대(기간 중 총 344만 8천대)의 차량이 광주·전남지역을 방문할 것으로 예측된다.

    올해 추석 연휴는 역대 최장인 10일로, 귀성·귀경이 분산돼 교통 소통은 다소 원활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추석날인 10월 4일 47만 4천 대, 다음날인 5일 48만 2천 대로 성묘객과 귀경차량이 한꺼번에 몰려 연휴 기간 중 차량이 가장 많이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시군과 합동으로 특별교통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차량 증편 운행, 정체지역 차량 통제, 교통 분산대책을 마련했다. 또 교통 불편 신고사항 접수 처리 및 교통사고 발생 시 응급대처 등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연휴를 즐기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대중교통 수송력 증강을 위해 서울~광주·목포·순천 등 고속버스 21개 노선을 120회를 증회하고, 광주~목포·여수·순천·고흥·완도 등 시외직행버스 29개 노선을 74회 증회 운행한다.

    철도는 현행 일평균 130회에서 134회로 4회를 증회하고, 여수·신안·완도·진도 등 섬 지역 귀성객을 위해 여객선 운항을 5천935회에서 7천339회로 1천404회 증편 운항한다.

    남창규 전라남도 도로교통과장은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들의 안전과 교통 편의 지원을 위해 꼼꼼히 챙기겠다”며 “귀성객도 배려운전과 안전띠 매기 등 교통법규를 잘 지키고, 졸음이 오면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등 사고 없이 즐거운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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