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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하고 훈훈한 추석 연휴 보내세요

기사입력 2017.09.28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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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도, 물가·교통·안전·보건진료·관광 등 추석 종합대책 추진
       
    ▲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전라남도가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도민과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내도록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전라남도는 10일간의 역대 최장 연휴를 맞아 다함께 즐기는 여유롭고 풍성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고, 생활물가 안정 하에 ‘쉼표(재충전)와 느낌표(활력)’가 어우러지는 연휴가 되도록 10개 분야 종합대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긴 연휴 기간 동안 많은 관광객이 전남을 찾도록 황금연휴 남도여행 홍보물을 제작해 서울시청, 나주혁신도시 배부, 시티 투어 운영, 황금연휴 ‘가볼만한 곳’ 온라인 콘텐츠 생성 확산 등 다양한 관광마케팅 활동도 추진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연휴 기간 전남지역 교통량이 입구 기준 1.6%, 출구기준 9.0%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해 정체 구간에는 우회도로 안내표시를 하고, 긴급공사를 제외한 보수공사는 중단하며, 철도·시외·전세버스와 연안여객선 등을 44편 1천608회 증편 운행해 교통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각종 재난·재해 예방 안전관리 대책, 물가 안정, 비상진료체계 구축, 쓰레기 수거, 사회복지시설 등 소외계층 지원 대책도 추진한다.

    이와함께 각종 사건·사고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14개 소방서와 항공대가 24시간 출동 대기한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사과, 배 등 농수축산물 16개 품목과 쌀, 양파 등 생필품 14개 품목, 개인서비스 요금 2개 품목 등을 중점 관리 대상으로 정해 지방 물가 안정대책도 추진한다.

    연휴 기간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 응급의료기관 등 49개소를 지정해 응급진료를 가동하고, 당직의료기관 1일 360개소, 휴일지킴이약국 363개소를 지정 운영해 환자 진료공백 방지 등 비상 진료대책도 추진한다.

    오는 10월 9일까지 2주간을 쓰레기 중점 관리대책 기간으로 정해 생활쓰레기를 중점 수거하고, 명절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홍보, 쓰레기 무단투기에 대한 계도와 단속도 함께 실시한다.

    강영구 전라남도 자치행정과장은 “이번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도민과 귀성객이 안전하고 훈훈한 명절을 보내도록 하겠다”며 “사고가 날 수 있는 것들은 미리 예방해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명절이 되도록 종합상황실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는 지난 18일부터 도지사 권한대행 이재영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간부들이 사회복지시설 459개소 1만 2천861명과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계층을 위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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