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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조업중 인양된 해양쓰레기 수매

기사입력 2006.06.10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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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도군은 '깨끗한 바다 가꾸기'사업 추진 일환으로 어업인들이 조업중 그물에 인양된 해양쓰레기를 연중 수매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완도군은 사업비 1억5천만원을 투입해 해양쓰레기 수매사업을 완도군수협과 사무위탁계약을 체결했다.
     수매사업대상은 연근해 허가어업을 받은 어선으로 수매대상 쓰레기는 폐어구와 폐로프, 폐비닐 등이며 어패류와 뻘류, 어선에서 발생한 생활쓰레기류, 선박에서 교체한 와이어로프, 폐타이어, 기관부품 등은 수매대상에서 제외된다.
     수매대금은 마대 40ℓ4천원, 100ℓ1만원, 200ℓ2만원, 대형폐기물(어망, 와이어로프 등)㎏당 260원, 골벵이 및 꽃게통발은 개당 250원, 플라스틱류 장어통발은 개당 150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한편 완도군은 해안가에 밀려오는 쓰레기에 대해서도 매월 각어촌계 별로 월1회 이상 해안 청소를 실시하는 등 깨끗한 바다가꾸기에 노력하고 있으며 바다청소 우수어촌계 및 단체에 대해서는 년말에 '으뜸상'을 시상할 계획이다.
    <완도 김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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