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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농수산물 직판장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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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농수산물 직판장 운영

대도시 4곳 해남 농수산물 직판장 운영
군, 전문 유통법인 설립 등 대책 마련 나서

해남군이 지역 농수산물의 안정적 판로망 구축을 위해 서울 등 대도시에서 운영하는 농수산물 직판장이 영세한데다 품목도 단조로워 경쟁력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판매전문 유통법인 설립을 추진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5일 해남군에 따르면 서울 등 대도시 4개소에 농수산물 직판장을 개설, 운영하고 있으나 규모가 영세하고 지속적인 공급·판매가 어려워 농수산물 종합판매장으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군은 지난 94년 2억5천만원의 군비를 지원, 해남농협에서 서울 봉천동에 70여평 규모의 직판장을 개설한 것을 비롯 서울 목동과 안산, 부산 등 4개소에 9억5천만원의 매장 임대비를 지원하고 있다.

이 직판장에서는 쌀·잡곡류와 고구마·버섯·마늘·양파 등 농산물 외에도 수산물과 가공식품 등을 진열·판매하고 있다.

이들 4개 직판장에서는 지난 2004년 64억원의 판매실적을 올렸으며, 지난해는 72억6천만원을 판매해 지역 농수산물의 안정적인 판로망 구축에 상당 부분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대형유통 업체에 비해 규모가 영세하고 농수산물 품목이 단조로워 쌀 등 일부 품목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일시적인 판매에 그치고 있는데다 연중 전시 판매를 위한 농수산물 공급이 제때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이같은 지적에 따라 군은 지역 농수산물의 상품화 및 공격적 마켓팅을 수행할 '판매전문 유통법인' 설립을 서두르고 있다.

군은 판매전문 유통법인을 설립, 대형마트와 차별화된 시스템을 갖추고 대도시 소비자들을 끌어 들일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전남도에서 1시·군 1유통회사를 추진하고 있는 만큼 이에 맞춰 농협과 영농법인 등이 출자하는 유통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라며 "군에서 직판장을 늘리는 것은 지양하고 판매법인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농어민들이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해남 김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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