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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낳고 기르기 건강한 진도군 만들기 민·관 협약 체결

기사입력 2017.07.12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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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도군
    [청해진농수산신문]진도군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저출산 극복을 위해 출산장려 실천운동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12일 진도군에 따르면 군청 상황실에서 지역사회에서 중심적 역할을 수행하는 여성단체 등 관내 25개 기관·단체와 함께 출산장려를 위한 민·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군은 저출산 극복은 어느 한 주체의 노력만으로 해결하기 힘든 복합적인 사회적 문제로 민·관이 함께 출산장려 분위기를 주도하고 상호 협력을 통해 저출산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마련했다.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진도군과 각 기관·단체는 출산과 양육에 유리한 지역사회 환경을 조성, 일과 가정 양립을 위한 직장문화와 근로 환경을 출산 친화적으로 조성한다.

    또 육아휴직제, 유연근무제, 출산 친화적 사회 환경을 위한 인식개선과 공동캠페인 전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청소년들의 결혼·출산 친화적 가치관이 정립 등을 추진해 출산장려 분위기를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군은 지난 2월에는 출산 축하쿠폰 지원사업을 관내 8개의 출산·육아용품 상가와 협약을 체결, 출산가정에서 10만원 상당으로 출산 용품을 구입,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진도군은 출산장려정책의 일환으로 올해부터 넷째 이상 출생아에게 출산장려금을 500만원에서 700만원으로 대폭 인상해 지급하고 있다.

    간호사가 자택을 방문, 신생아에 대한 건강상태 점검과 함께 전입주민에 대한 건강 진단도 함께 실시하고 있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지역사회의 활력화를 도모하고 일과 가정의 균형을 위한 캠페인 등 사회환경 조성에 노력 할 것”이라며 “지역사회 출산장려 분위기 조성에 이바지한 기관과 단체 등에게 포상 등 진도군의 인구증가 정책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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