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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보고 결정하는 체류형 귀농지원사업

기사입력 2017.07.10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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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진군, 서울시민 대상 체류형 귀농지원프로그램 운영
       
    ▲ 귀농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농가 농장에 방문해 귀농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있다.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남 강진군이 서울시와 함께 귀농 전 농촌에 살아보며 결정하는 ‘체류형 귀농지원사업’을 운영한다.

    베이비 붐 세대의 본격적인 은퇴와 맞물려 농촌에 대한 향수와 로망으로 귀농을 고민하고 있는 도시민들이 많다. 강진군농업기술소에는 하루에도 3∼4건 귀농관련 상담문의가 온다. 하지만 농촌에서 적응문제 그리고 영농기술 부족 등의 여러 가지 문제로 귀농을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러한 고민을 해소하고자 서울시와 강진군이 서울시민 대상‘체류형 귀농 지원사업’을 운영한다. ‘체류형 귀농 지원사업’이란 귀농을 꿈꾸는 이들이 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일정기간 농촌에 머물며 농사일을 체험하고 지역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강진군은 선도농가 또는 마을 이장이 운영하는 귀농인의 집에서 머물며 선도농가와 매칭교육 프로그램으로 마을에 빠르게 정착할 수 있다.

    신청은 7월 28일까지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서 할 수 있다. 총 8세대를 모집한다. 서울시는 임차료의 60%, 강진군은 교육비를 지원한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이번 프로그램은 서울시민이 농촌과 도농교류하며, 귀농을 준비할 수 있는 최적의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한다. 귀농을 고민하고 있다면 꼭 신청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역별 운영현황 및 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 강진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www.gangnong.go.kr)에서 확인하거나 서울시 도시농업과(02-2133-5397), 강진군 농촌지원과(061-430-3643)로 문의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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