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은 10월 경로의 달을 맞이하여 지난 10월 5일(수) 강진국민체육센터에서 2,000여명의 어르신과 기관단체장 등을 모시고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하였다.

강진교육발전협의회(회장 마삼섭, 55세) 주관으로 진행된 기념행사에서 모범적인 생활로 노인공경사회 분위기 조성에 기여한 노인복지기여자 등 24명(도지사 2명, 군수 20명, 노인회중앙회장 및 전라남도연합회장 표창 각 1명)에 대하여 표창을 수여하였다.

경로위안행사에서는 호산나어린이집 원생들의 재롱잔치와 일본 나가사끼 평화추진협회 문화예술교류 공연단의 일본무용과 한배예술단의 북합주 및 진도북춤 등의 공연이 이어졌다.

 아울러 유명 연예인과 가수들을 초청하여 각설이, 민요 등으로 함께 참여하신 노인들과 화합의 잔치마당이 되었으며, 읍․면별 대표노인들의 실버노래자랑에서 성전면 김병윤(남, 65세)씨가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고 경품추첨에서 성전면 임공심(여, 70세) 할머니가 대상에 당첨되어 냉동고를 타 가는 행운을 안고 기뻐했다.

한편, 강진교육발전협의회 마삼섭 회장은 “앞으로도 더욱 알찬 프로그램으로 우리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기를 기대한다”고 하였다.  

강진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