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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의 토양비료 문제, 농촌진흥청 전문가 컨설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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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의 토양비료 문제, 농촌진흥청 전문가 컨설팅 실시

   
▲ 영광군
[청해진농수산신문] 영광군은 지난 16일 농촌진흥청 강소농 지역담당관인 이덕배 박사를 초청해, 관내 토양비료 당면 현안에 대한 자문과 농가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영광군은 지난 가을 벼가 갑자기 아랫잎이 마르고 깨씨무늬병이 발생해 생산량이 크게 감소되는 영양추락현상(秋落現狀)의 해결과 유기재배단지에서 토양인산함량을 적정수준으로 관리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었다.

이 문제에 대해 이덕배 박사는 추락현상은 황산근이 포함된 비료사용에 기인하기 쉬우므로, 벼 재배농가들의 비료사용실태를 조사한 다음 유안, 용과린, 황산가리 대신 요소, 용성인비, 염화가리 사용을 권장하는 기술지도가 필요하다고 했다. 또한 고온기 논에 황화수소(H2S)가 발생되지 않도록 물떼기를 실시하는 것이 좋다고 했다. 토양인산함량이 낮은 영광군 관내 운당·영운·구수·둥지 유기농 벼 재배 단지에는 가축분·퇴비를 이용한 토양개량이 비용 경제적인 기술임을 제시했다.

영광군 농업기술센터는 매년 토양검정을 하고 있으며, 이 결과를 바탕으로 흙토람(soil.rda.go.kr)에서 비료사용처방서를 발급해주고 있다.

흙토람의 비료사용처방서는 영광군 관내 쌀 직불제 지급, 친환경인증 농산물 생산, GAP인증 농산물 생산, 액비살포량 산정 등에 활용되고 있다.

이덕배 박사는 백수읍 농업인상담소에서 농업인들에게 비료사용실태를 조사한 다음 스마트폰으로 자기 땅의 토양검정 결과를 조회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비료 사용 기술을 컨설팅을 해줬다.

백수읍에서 대파를 재배하는 김대연 농가는 토양산도가 7.7로 나타나 토양pH를 적정 수준으로 낮추는 것이 시급한 것으로 판단하고 적절한 실행방법을 일러줬다.

귀농 4년차인 허정행 농가에게는 토양관리가 잘 된 7 필지의 사례를 나머지 5개 필지에 잘 적용하면 된다고 해 농가의 자발적인 노력을 유도하기도 했다.

유기농업을 하는 박영일 농가는 “농사는 과학이다”라고 하면서 32필지에 대해 매년 토양검정을 하면서 흙살리기에 노력하고 있었다. 이덕배 박사는 교육·홍보 프로그램에 농가의 우수사례로 활용되는 것이 좋겠다고 했다.

무농약 인증 농사를 짓고 있는 김성헌 농가는 인산함량이 높은 유기농자재의 농가구입비가 15kg에 12,000원으로 비싸서 대책수립을 호소하기도 했다. 기술상담을 받은 농가들은 이번 컨설팅을 통해 토양비료기술을 이해할 수 있어서, 영농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농촌진흥청 영광군 담당관인 이덕배 박사는 “농가들은 농업기술센터에서 토양검정을 받는 것이 좋다.”라고 말하면서, “토양검정 결과가 있어야 농촌진흥청 전문가들이 맞춤형 컨설팅을 해줄 수 있다.”라고 말했다.

영광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도 “토양검정을 받아 비료를 적절히 사용하면 경영비를 줄일 수 있고, 환경도 보전하는 만큼 농업기술센터를 애용해달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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