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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 통해 더 좋은 정부 만들자”▲ 안희정 지사 5일 ‘행복한 직원 만남의 날’ 참석해 강조 [청해진농수산신문]안희정 충남도지사가 5일 “각자의 자리에서 일 하는 방식을 혁신해 더 좋은 정부를 만들어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안 지사는 이날 도청 문예회관에서 열린 ‘4월 행복한 직원 만남의 날’에 참석, 지난 민주당 경선에 대한 소회를 밝히며 “7년 간 도정 현장에서 찾은 주요 제안들을 경선 과정에서 우리 사회에 제기했다”고 말했다. 농업재정 혁신과 미세먼지 문제 해결, 전력수급체제 개편, 자치분권, 노사 간 새로운 타협 모델 등 충남도정에서 발굴한 문제들을 국민들에게 효과적이고 의미 있게 전달했다는 것이 안 지사의 설명이다. 안 지사는 이어 “그동안의 정치나 선거, 경쟁 모델에서 한층 더 진전된 모습을 경선 과정에서 보여왔다. 대한민국은 앞으로 더 새로워질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모든 것은 그동안 흔들림 없이 도정을 펼쳐온 동료 공직자 여러분들 덕분”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러면서 안 지사는 “도정에서 여러분들과 신나게 일하겠다. 지나간 것 훌훌 털고, 대한민국을 이끌기 위해 힘을 모아 나아가겠다”며 “정부 분야에서 일하는 우리들이 이런 큰 변화를 주도하고 이끌어 가자”고 강조했다. 안 지사는 이와 함께 “가뭄과 AI, 산불, 재선충병 등에 잘 대응하고, 소년체전과 금산세계인삼엑스포 준비, 내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서도 박차를 가하자”고 당부했다. 안 지사는 이밖에 전날 선거를 통해 새롭게 위원장을 선출한 충남도청 통합노조의 새 출발에 대해 축하의 뜻을 전하며 “통합노조가 공무원들의 단결의 구심이고, 우리의 의견을 반영하는 대표 조직으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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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프리카 중심국 케냐와 교역투자/경제협력 강화 논의▲ 외교부 [청해진농수산신문]한국과 케냐간 정례 고위급 경제외교 협의채널인 제4차 한-케냐 경제공동위가 이태호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과 '톰 아몰로(Tom Amolo)' 케냐 외교부 차관보를 양측 수석대표로 하여 지난 3일 케냐 나이로비에서 개최되어, 양측의 논의 결과를 담은 '합의 의사록(Agreed Minutes)'을 채택하며 막을 내렸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금번 공동위는 동아프리카 중심국이자 우리의 동아프리카 지역 최대 교역파트너이며, 우리의 전통적 우방국가로서 최근 연평균 6% 이상의 경제성장을 시현하고 있는 케냐와 우리나라간의 교역투자 현황 및 경제협력관계 전반을 점검하고, △케냐의 경제발전계획인 'Vision 2030'에의 우리 기업 참여방안, △교역투자 증진방안, △인적자원개발, 과학기술 및 e-정부(e-government) 등 제반 분야에서의 경제협력 강화 방안 등을 모색했다.한-케냐 양측은 어려운 대외 여건 속에서도 양국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점과, 양국이 상호보완적 경제구조 하에 2016년 2.67억불 등 꾸준한 교역규모를 유지하고 있는 점을 평가하고, 양국 기업인들을 위한 비즈니스환경 개선을 위해 양국간 이중과세방지협약 및 투자보장협정의 조속한 발효를 추진하기로 했다.아울러, 케냐정부가 2008년부터 역점을 두어 추진중인 'Vision 2030'와 관련, 우리 기업들이 그간의 해외진출 노하우와 경험을 활용하여 케냐의 에너지, 과학기술, 운송 등 인프라 구축에 참여함으로써 케냐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도 협의되었다.또한 양측은 한-케냐 전자정부 협력센터 구축을 통해 우리의 성공적인 전자정부 운용 경험을 케냐와 공유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기로 하였으며, △기술·직업교육(TVET) 지원, △원자력 전문인력 양성 지원, △보건 분야 역량강화 지원 등 각종 인적자원개발 사업도 함께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아울러, 주케냐대사관과 케냐 산림청이 공동으로 추진중인 '한-케냐 우호림 조성사업'과 케냐 외교연수원 및 우리 국립외교원 등 외교관 양성기관간 공동연구 및 인사교류에 관한 협력사업 등 특색 있는 협력도 논의되었다. 한편 이 조정관은 금번 케냐 방문 계기에 '아미나 모하메드(Amina Mohamed)' 케냐 외교장관을 예방하여, 북한의 연이은 핵·미사일 도발과 최근의 엄중한 한반도 상황을 설명하고, 케냐가 국제사회의 중요한 일원으로서 한반도 문제와 관련하여 우리와 지속 협력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이에 '모하메드' 장관은 케냐가 그간 유엔 평화유지활동에 적극 참여해 왔고, 지난해에는 유엔 평화구축위원회(PBC) 의장국도 역임한 바 있는 평화애호국이라 강조하면서, 케냐는 한반도 문제에 있어 이제까지와 마찬가지로 한국과 지속적으로 협력할 의지를 재확인했다.이태호 경제외교조정관의 금번 케냐 방문은 1964년 수교 이후 전통적인 우호협력관계를 유지해 온 동아프리카 핵심국 케냐와의 실질협력관계 증진방안을 논의하고 한반도 문제 관련 지지 등을 공고히 함으로써 미래의 대륙인 아프리카 국가들을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가는 우리의 외교다변화 노력의 일환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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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의원,‘현장실습생 보호법’발의[청해진농수산신문]국민의당 전라북도당 위원장,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로 활동 중인 김광수 의원은 지난 3일, 부당한 계약, 과도한 업무 등으로부터 고교 현장실습생의 권리를 보호할 수 있도록 하는 '직업교육훈련 촉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지난 1월 23일, 전북 전주의 LG유플러스 하청 콜센터에서 근무했던 특성화고 여고생이 업무 스트레스를 견디다 못해 ‘아빠 나 오늘도 콜 수 못 채웠어...’라는 안타까운 말을 남기고 투신한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고등학교의 현장실습제도로 인한 비극은 비단 이번뿐만이 아니다.여고생이 사망한 지 3일 후인 1월 25일에는 여수산단 대림산업 협력업체에 파견돼 일하던 현장실습생이 졸업식을 얼마 남겨두지 않은 상태에서 근무지에서 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했고, 2016년에는 경기도 특성화고 학생이 전공과 상관없는 외식업체에 취직한 뒤 직장 내 괴롭힘으로 사망하는 등 현장실습으로 인한 비극적인 죽음들이 계속 반복되고 있다.현행법은 학생과 근로자 등에게 취업 또는 직무수행에 필요한 지식·기술 및 태도를 습득·향상시키기 위한 직업교육훈련에 관하여 규정하고 있지만, 정작 현실에서는 현장실습생은 근로권과 학습권을 모두 가져야 함에도 불구하고 전공과 실습의 불일치, 저임금 노동착취로 인한 학습권의 상실, 인권유린 등 다양한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이에 김 의원은 법안 발의를 통해 현장실습계약 체결에 있어 현장실습 시간 준수, 직업교육훈련교원의 산업체 현장지도, 현장실습산업체의 책무 이행, 현장실습 안전교육 실시 등의 사항을 포함한 지도·점검 계획을 매년 수립 및 시행하도록 의무화하고, 현장실습계약을 체결하지 않은 경우 부과되는 과태료를 상향조정하도록 했다.김 의원은 “2006년 많은 문제 제기로 실질적으로 폐지된 산업체 파견 현장실습제도가 2008년 이명박 정부 들어 산업체 요구라는 명분으로 재개되었지만, 취업률 위주의 정부 정책으로 인해 현장에서는 학생들에 대한 권리 보호가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지 않다”고 지적하며 “결국 파견형 현장실습은 애초 취지와 달리 저임금, 단순 노동력 공급 수단으로 변질되었고, 교육도 실습도 아닌 ‘값싼 노동인력 파견’으로 전락했다”고 밝혔다.이어 김 의원은 “법 개정을 통하여 현장실습산업체에 대한 지도·점검 강화 및 벌칙 조정 등을 통해 현장실습 과정과 직업교육훈련생 권리 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회에 첫발을 내딛기도 전에 현장실습이라는 명목으로, 전공·적성과 무관한 일터에서 절망부터 배우게 되는 현장실습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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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년 국회의원, 태평중학교 개교 20년 만에 “다목적 체육관 건립” 해법 마련▲ 김태년 [청해진농수산신문]김태년 국회의원이 시유지에 태평중학교 다목적 체육관을 건립하기 위한 해법 마련과 건립사업비 16억 5500만 원을 교육부 특교로 확보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태평중학교는 1998년 개교 이후 20년 동안 학생들이 사용할 다목적 체육관을 건립하려고 해도 해당부지(태평동 5135번지)가 성남시 소유여서 소유권 문제로 체육관 등 영구시설물 축조는 허용되지 않아 사업추진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었다.이에 김태년 국회의원은 작년 10월부터 태평중학교 관계자 및 최만식 시의원, 성남교육청, 성남시와 협의를 통해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 시행령 제9조1항제10호 단서규정’을 근거로 ‘성남시가 아닌 교육청이 지역주민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체육시설을 짓는 경우’에 시유지에도 체육관을 건립 할 수 있도록 하는 해결 방안을 마련했다.이후 김태년 국회의원은 행정자치부와 수차례 협의한 결과, 지난 1월 행자부로부터 ‘시유지여도 학생과 지역주민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조건 충족시 체육시설 건립이 가능’ 하다는 유권해석을 받아냈다.또한 김태년 국회의원은 태평중학교 다목적 체육관 해법마련 후속조치로 교육부 특별교부금 확보에 나서, 그 결과 지난 4월 3일 태평중학교 체육관 건립을 위한 교육부 특별교부금 16억 550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총사업비 23억 6400만 원, 성남시 부담 7억 900만 원)향후 건립될 태평중학교 체육관은 해당부지에 1층은 피로티 구조물을 설치하고 2층에 체육관을 짓는 방식으로 조만간 설계 및 공사에 들어가 약 18개월 후인 내년 말 완공 예정이다. (별첨자료 배치도 및 현장사진 참조)김태년 국회의원은 “양지초 복정초 성남북초에 이어 태평중학교 에도 우리 학생들이 건강하게 학습 할 수 있는 체육관을 건립하게 돼서 매우 큰 보람을 느낀다”며 “특히 시유지여서 체육관 건립이 어려웠음에도 불구하고 관계 기관과의 수차례 협의를 통한 해법 마련과 국비 확보에 남다른 의미를 부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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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사모연대',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통령 후보지지 선언▲ 「반사모연대」,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통령 후보지지 선언 [청해진농수산신문]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을 지지하던 '반사모연대'는 4월3일(월요일)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통령 후보를 공식적으로 지지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반사모·한국통일산악회·홍익경제포럼·중원희망포럼 등 반사모연대는 여의도 자유한국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이어줄 대선후보를 선택하기 위한 공동대표단회의를 개최하여 다음과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반사모연대는 "오는 5월9일 치러지는 19대 대통령선거에서 승리하여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질서를 지켜내고, 분열된 국론을 하나로 모아 대한민국의 미래를 힘차게 열어 서민이 행복한 나라를 만들고, 자유민주주의통일 구현에 이바지하고자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를 공식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혔다. 동 연대는 홍준표 후보 지지이유로 ▲ 대한민국을 위기에서 구할 리더십을 가졌다 ▲ 확고한 국가관과 안보감이 믿음직스럽다 ▲우리사회에 만연한 적폐를 해소하고 공정한 대한민국을 만들 적임자다 ▲서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줄 수 있는 실질적인 '서민대통령'이다 ▲무너진 헌법가치와 법치주의를 다시 일으켜 세울 후보이다 라는 점을 강조했다. 대란에 빠진 나를 구하기 위해서는 큰 정치로 국가를 대개조해, 강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홍준표 후보에 대한 보수 단체들의 지속적인 지지 선언이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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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의장, “북한,'제2차 유라시아 국회의장 회의'에 참여하길”▲ 람메르트 독일 하원의장 양자면담 [청해진농수산신문]정세균 국회의장은 현지시간 지난 4월 2일 오후 노르베르트 람메르트(Dr. Norbert Lammert) 독일 하원의장, 일랴스 마고메드-살라모비치 우마하노프(Ilyas Magomed-Salamovich UMAKHANNOV) 러시아 상원부의장, 수미트라 마하잔(Sumitra Mahazan) 인도 하원의장, 칼리드 빈 힐랄 빈 나시르 빈 사이프 알-마왈리(H.E. Sheikh bin Hilal bin Nasser bin Saif Al-Maawali) 오만 하원의장 등과 만나 한반도 평화정착 및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강화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으며, 특히 올해 6월 우리 국회가 개최하는 '제2차 유라시아 국회의장회의'에의 참석을 요청했다. 정 의장은 노르베르트 람메르트(Dr. Norbert Lammert) 독일 하원의장과 만나 양국이 유사한 사회적·역사적 경험을 가지고 있음에 공감하며, 독일의 통일경험과 에너지 정책에 대해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다. 이어 정 의장은 “한-EU는 정치·경제·문화적으로 밀접한 관계에 있는 만큼, 영국의 브렉시트(Brexit) 영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면서 “G20 의장국이자 EU 주도국인 독일은 이 위기를 잘 해결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정 의장은 일랴스 마고메드-살라모비치 우마하노프(Ilyas Magomed-Salamovich UMAKHANNOV) 러시아 상원부의장과 만나 북한과의 대화가 단절된 상황을 염려하며, 북한이 '제2차 유라시아 국회의장 회의'에 참석할 수 있도록 러시아의 협조를 당부했다. 정 의장은 이어 “동북아 평화정착과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조속한 시일 내에 ‘6자회담 당사국 의회간 대화’가 구체화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우마하노프 상원부의장은 “'제2차 유라시아 국회의장 회의'는 불안정한 유라시아 정세에 큰 도움이 되는 국제회의”이라면서 북한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정 의장은 이와 함께 작년 9월말 한국을 공식방문했던 수미트라 마하잔(Sumitra Mahazan) 인도 하원의장을 만나 민주적인 방법으로 정치적 어려움을 극복한 최근 한국의 경험에 대해 논의했으며 마하잔 의장의 '제2차 유라시아 국회의장 회의' 참석을 요청했다. 또한 정 의장은 칼리드 빈 힐랄 빈 나시르 빈 사이프 알-마왈리(H.E. Sheikh Khalid bin Hilal bin Nasser bin Saif Al-Maawali) 오만 하원의장과도 만나 양국의 의회외교 및 경제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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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의장, “‘6자회담 당사국 의회간 대화’, 북핵문제 해결과 지속가능한 발전 위한 새로운 전환점 될 것”▲ IPU총회 연설 사본 -의장님 연설 [청해진농수산신문]정세균 국회의장은 현지시간 지난 4월 2일 오전 방글라데시 다카에서 개최되고 있는 제136차 IPU (Inter-Parliamentary Union, 국제의회연맹)총회에 참석해 '대한민국의 불평등해소 노력과 지속가능발전'을 주제로 연설했다. 정 의장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장기적인 경기침체는 중산층과 저소득층의 실질소득 감소와 계층간 소득 불평등 확대를 야기하고 있다”면서 우리 국회에서 비정규직 청소노동자들을 직접 고용해 고용의 질과 안정성을 높인 것을 대표적인 사례로 들며 우리 나라가 국내외적인 불평등 문제 해결과 지속가능발전을 위해 시행한 다양한 정책들을 소개했다. 정 의장은 이어 “최근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지속으로 북한에 대한 인도적 지원과 경제협력이 대폭 축소된 상황”이라고 말한 뒤 “그러나 이러한 제재가 북한 주민의 빈곤한 삶이 목적이 아닌 만큼, 북한이 국제사회의 요구에 부응한다면 언제든지 도울 것”이라고 역설했다. 정 의장은 이를 위해 ‘6자회담 당사국 의회간 대화’를 추진하고 있음을 설명하며, “의회간 긴밀한 소통이 정부 외교 보완 및 북핵을 둘러싼 긴장해소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새로운 전환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한 뒤 “IPU 차원에서도 한반도 문제를 다룰 기회가 있길 바란다”면서, 각국 의회의 적극적인 지지와 협력을 당부했다. 이에 앞서 정 의장은 스웨덴 어반 알린(Urban AHLIN) 국회의장과 만나 스웨덴이 중립국감시위원회(NNSC)의 일원으로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해 노력온 것을 높이 평가했다. 알린 의장은 스웨덴 의회차원에서 북한과의 대화가 잘 성사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화답했으며, 양국 국회의장은 스웨덴의 선진화된 복지시스템에 대해서도 깊이 있는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 정 의장은 이어 이라클리 코바키제(Irakli Kobakhidze) 조지아 국회의장과도 만났다. 이 자리에서 코바키제 국회의장은 양국간 호혜협력 관계 심화를 위해 의회간 협력외교 강화를 요청했으며, 정 의장은 한-조지아 의원친선협회가 구성된 만큼 더욱 활발히 양국 교류가 이루어질 것이라 확신한다고 전했다. 이후 정 의장은 노르베르트 람메르트(Dr. Norbert Lammert) 독일 하원의장, 수미트라 마하잔(Sumitra Mahajan) 인도 상원의장, 일랴스 마고메드-살라모비치 우마하노프(Ilyas Magomed-Salamovich UMAKHANOV) 러시아 상원부의장, 칼리드 빈 힐랄 빈 나시르 빈 사이프 알-마왈리(H.E. Sheikh Khalid bin Hilal bin Nasser bin Saif Al-Maawali) 오만 하원의장 등과도 양자면담을 계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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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대 의원, 한반도 대인지뢰 문제 해결책 모색 나선다[청해진농수산신문]정의당 김종대 의원실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녹색평화연합·평화나눔회 공동주관하는 지뢰 문제 해결을 위한 '한반도 대인지뢰 문제 이대로 방치할 것인가?' 토론회가 4일(화)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5간담회실에서 개최된다.유엔이 매년 4월 4일로 정한 ‘지뢰 인식과 지뢰 제거 활동 국제 지원의 날’을 맞아 열리는 이번 토론회에서는 지뢰 활동가와 지뢰로 인해 실체 일부를 잃은 피해자들이 모여 DMZ 남단에만 100여만발 이상 매설된 것으로 추정되는 지뢰 문제 해결책을 모색할 예정이다.토론회에는 먼저 1967년 DMZ 인근에서 발생한 지뢰폭발로 발목이 절단된 이태의(80) 씨 등 피해자 4명이 직접 나와 당시 사고 상황과 지뢰 피해자의 고통스러운 삶을 증언한다.이어 좌장 장영권 국가미래전략원장의 진행으로 김기호 한국지뢰제거연구소장이 토론회 제목이기도 한 ‘한반도 대인지뢰 문제 이대로 방치할 것인가’에 대해 주제발표를 하고, 김병섭 미확인지뢰지대 대책위원장이 ‘접경지역 지속가능 발전 방해하는 미확인 지뢰지대 대책’을 발표한다.토론자로는 함광복 DMZ연구소장, 정철호 전 철원군수, 정인철 지뢰 활동가, 전상천 경인일보 기자가 참여해 접경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재산권을 침해하는 지뢰문제 해결책을 논의한다.이번 토론회를 주최한 김종대 의원은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임을 새삼 확인하고 있는 지금, 더 이상 우리 국민이 안보라는 미명 하에 어디에 묻혀있을지 모르는 지뢰로 인해 생명을 위협받거나 재산권을 침해받는 일이 있어선 안 된다”며 “토론회에 나오는 국민의 목소리와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정의당이 대인지뢰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토론회를 공동주관한 사단법인 평화나눔회 조재국 이사장도 인사말을 통해 “지뢰가 개인의 안보에도 큰 위협이 되고 있으며 안양시의 2배 만한 넓이의 미확인지뢰지대로 인해 지역의 발전을 저해시킨다”며 “한반도의 지뢰 정책에 대해 한 걸음 발전하는 귀한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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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무 국방부차관, 이집트 및 앙골라와 국방협력 양해각서(MOU) 잇따라 체결▲ 한-이집트 국방협력 MOU 서명식 [청해진농수산신문]황인무 국방부차관은 지난달 27일부터 31일까지 아프리카 지역의 대표적 친북성향 국가인 이집트와 앙골라를 공식 방문하고 돌아왔다고 국방부가 밝혔다. 이번 방문은 작년 5월 에티오피아, 우간다 등 아프리카 친북성향 국가들을 대상으로 한 국방외교활동 저변 확대의 연장선상에 있는 것으로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황 차관은 먼저 3월 28일 이집트 공식 방문에서 △세드키 솝히(Sedki Sobhi) 국방부장관, △모하메드 사이드 엘-아사르(Mohamed Saeed El-Assar) 방산물자부장관, △마흐무드 이브라힘 헤가지(Mahmoud Ibrahim Hegzy) 총참모장, △아흐메드 칼리드 하산 사이드(Ahmed Khaled Hassan Saied) 해군사령관 등 이집트 軍 고위급 인사들과 차례로 만나 양국 간 국방협력 발전 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가졌다. 특히, 황 차관은 세드키 솝히(Sedki Sobhi) 이집트 국방장관 예방 시에 양국 국방부 간 '한·이집트 국방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여 양국 간 상호 본격적인 국방협력 추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양국은 국방협력 양해각서(MOU)의 구체적 이행을 위한 실무급 정례협의체 개설에도 합의하였으며, 향후 同 정례협의체를 통해 양국이 합의한 MOU 내용을 실천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황 차관은 이집트 국방장관 및 총참모장 등 고위급 인사의 한국방문을 공식적으로 제의했다. 또한, 방산물자부장관을 포함한 방산협력 관련 고위급 인사들에게도 올 10월 개최예정인'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전시회(ADEX)'참가를 제안하는 등 양국 간 고위급 인사교류 확대를 위한 적극적인 국방외교 활동을 펼쳤다.특히, 황 차관은 UN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 활동 중인 이집트측의 대북제재 이행노력에 사의를 표하고 향후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대북제재 및 압박 공조 노력에 지속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서 황 차관은 3월 30일 앙골라로 이동하여, 마누엘 도밍고스 비센떼(Manuel Domingos Vicente) 앙골라 부통령을 예방, 양국 간 국방협력 강화 의지를 상호 再확인했다.한국은 1995년 앙골라에 유엔평화유지군을 파견한 이래 양국 간 국방협력 관계는 미미하였으나, 작년 12월 로렌쏘 앙골라 국방장관의 최초 방한을 통해 양국 간 국방협력 강화를 위한 계기가 마련되었다. 그리고 이튿날 3월 31일(금)에는 가스파르 산토스 루피노(Gaspar Santos Rufino) 앙골라 국방사무차관과 '한·앙골라 국방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양국 간 국방협력 현안에 대해 논의를 했다. 황 차관은 루피노 앙골라 국방차관과 △軍 고위인사 상호방문 확대,△군사교육교류 실시, △방산협력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국방교류협력 강화를 위한 조치를 이행해 나가기로 했다. 앙골라 측에는 북한의 지난 4차 핵실험 시 UN 안보리 의장국으로서 대북제재 결의안 채택을 주도한 것에 대해 사의를 표명하고 앞으로도 앙골라 측이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대북제재 및 압박 공조 노력에 지속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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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대잠전(對潛戰) 훈련 실시▲ 국방부 [청해진농수산신문]우리 해군은 3일부터 오는 5일까지 제주 남방 한.일 중간수역 (공해상)에서 미.일 해군과 함께 대잠전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훈련은 SLBM 능력 개발 등 북한의 잠수함 위협에 대한 3국의 효과적 대응을 보장할 수 있도록 한.미.일 3국의 대잠 탐색, 식별, 추적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계획되었다. 이번 훈련에 우리 해군은 구축함 강감찬함과 대잠헬기(Lynx) 1대가, 미 해군은 이지스구축함 맥켐벨함(McCampbell)과 대잠헬기(MH-60)해상초계기(P-3) 각 1대가, 일 해상자위대는 구축함 사와기리함과 대잠헬기 1대 등이 참가한다.이번 훈련은 각국의 대잠전력들이 모의 잠수함을 탐색.식별.추적하고, 관련정보를 교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3국간 대잠전 훈련은 지난 12월 한.미.일 안보회의(DTT)에서 논의된 이후 최초로 시행되는 것으로, 점증하는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 위협에 대한 한.미.일 3국의 강력한 대응의지를 나타내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