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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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집 고치기, 자원봉사로 해결해요!▲ 전남자원봉사센터와 강진군자원봉사센터, 병사골나눔봉사단 등 관계 공무원이 지난 16일 개소식 병영면 김 모씨의 개소식에 참석했다.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남 강진군 병영면에 거주하는 지체장애인 김 모(남, 56세)씨는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노모와 당뇨합병증으로 일상생활을 못하는 동생과 함께 거주하고 있다. 재래식 부엌에 나무로 난방을 하고 있지만 정부보조로 생활하다 보니 집을 고치려고 해도 엄두를 내지 못했다. 이런 딱한 소식을 접한 전남자원봉사센터와 강진군자원봉사센터가 자원봉사단체와 연계한 집수리사업을 하기로 결정했다. 사업비는 도 자원봉사센터 김호남 이사장이 2017년 아너 소사이어티로 가입하면서 기탁한 1천만원을 활용하기로 했다. 다만 이번 사업은 자원봉사단체 활용을 통해 역량을 강화하자고 의견을 모았다. 김 씨의 고향인 병사골나눔봉사단이 봉사를 자처하고 나섰다. 그리고 지난 9월 6일 한 달여간의 공사를 시작했다. 재래식 부엌을 입식부엌으로 고치고 기름보일러로 교체했다. 곰팡이 냄새와 퇴색된 방안의 도배와 장판도 새로 했다. 공사기간 동안 병사골나눔봉사단 회원들은 바쁜 생업에도 불구하고 몸이 불편한 세 명의 가족들이 안락한 환경에서 보금자리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전문 분야별로 재능기부를 했다. 또 부족한 공사비 1백만원을 보탰다. 10월 16일 개소식에서는 도 자원봉사센터에서 전기압력밥솥과 생필품, 병영면지역발전협의회와 병사골나눔봉사단이 텔레비전, 병영면장과 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금일봉을 전달했다. 병사골나눔봉사단 김석봉 회장은 “회원들이 정말 내 가정일이라 생각하고 구슬땀을 흘려 너무 감사하다”며 “특히 공사에 필요한 자재 일체를 지원해준 도 자원봉사센터 김호남 이사장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 고맙다”고 말했다. 주민복지실 조상언실장은 “강진군 도암면에 베아체골프리조트 투자로 우리에게 많이 알려진 김호남 대표가 지역민을 위해 거액을 지원해준 것은 또 다른 인연이라 생각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2015년 2월 결성된 병사골나눔봉사단은 강진군 작천·병영·옴천면에서 건축, 가스, 전기, 도배·장판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이들이 활동하고 있다. 회원들은 각기 지닌 기술을 발휘해 독거노인, 장애인, 결손가정 등 돌봄이 필요한 가정에서 꾸준히 나눔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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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의 아름다운 밤으로 초대 ‘강진 나이트 드림’▲ 강진군 [청해진농수산신문] 강진군문화관광재단이 지난 14일 강진의 아름다운 밤(야간 관광자원)을 소개하고 체험하는 야간여행 ‘나이트 드림’을 관광객 14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나이트 드림이란, 강진의 아름다운 밤에도 보고, 느끼고, 즐길 것들이 많다는 것을 관광객들에게 알림으로써 숙박을 유도하는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이다. 올해만 4번째로 진행된 이 프로그램은 현재까지 총 약 400명이 참가해 강진의 주요 관광지 및 야간경관 명소를 관람하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즐겼다. 행사는 한국민화뮤지엄, 가우도, 오감통, 세계모란공원, 강진만생태공원을 연계했다. 세계모란공원 야경관람 및 차 시음, 강진만생태공원 한지등 들고 걷기, 소망풍등 날리기 등 다채롭고 감성적인 체험프로그램을 동시 진행해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나이트 드림에 참가한 한 관광객은 “강진군은 올해만 3번째 방문을 하고 있지만 이렇게 야간에 보고 즐길 거리가 많이 있을 줄 몰랐다. 군에서 준비한 다양한 프로그램은 짜임새가 있었고, 특히 마지막 메인 행사로 진행된 강진만생태공원에서의 소망풍등 날리기 행사는 매우 감명 깊었다”며 “다시 한번 정성껏 행사를 준비하고 진행해 감동을 전해준 강진군 담당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행사를 주관한 강진군 문화관광재단 임석 대표는 “현재 강진군의 관광은 대외적으로 인지도가 매우 높아진 실정이며, 재방문 또한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관광객 재방문 및 체류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추가적인 콘텐츠 개발에 대한 준비가 필요한 시점으로 강진의 아름다운 저녁 아경을 소개하고 체험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다음달 11월 11일에 진행되는 강진 나이트 드림 수능 대박 기원행사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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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대덕읍, ‘나눔손 플러스 봉사단’ 발대식 가져▲ 장흥군 대덕읍, ‘나눔손 플러스 봉사단’ 발대식 가져 [청해진농수산신문]장흥군 대덕읍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읍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여‘나눔손 플러스 봉사단’발대식을 진행하고 당일 집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나눔손 플러스 봉사단’은 총 30명의 청장년으로 구성된 대덕읍 자원봉사단으로, 취약한 주거환경에 노출된 독거노인, 장애인, 아동 등을 직접 찾아 더 나은 생활환경을 제공하는 봉사활동을 중점적으로 펼칠 계획이다.제1회 봉사활동 수혜자로는 덕촌마을에 사는 저소득 독거노인 3가구가 선정돼 실내화장실 설치, 벽체 방수처리, 도배 교체, 폼블럭 시공, 외벽 페인트 보수, 전기안전점검 등 종합 집수리 서비스를 받았다.이날 행사를 위해 대덕읍에서는 대덕읍 보건지소와 장흥종합사회복지관에 적극 협조를 구해 몸이 불편한 어르신이라면 누구라도 이용할 수 있도록 덕촌마을회관에서 혈압·당뇨체크 및 건강상담 그리고 이불빨래 서비스를 제공, 마을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집수리 봉사활동 재료비는 전액 향우 및 지역단체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라며 기탁한 후원금을 통해 100% 마련됐다.이재천 대덕읍장은“나눔손 플러스 봉사단은 지역사랑을 직접 실천하는 지역의 수호천사 같은 분들이다. 앞으로 지원과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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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저소득가정 ‘이사토탈서비스’로 새둥지 정착 지원▲ 장흥군, 저소득가정 ‘이사토탈서비스’로 새둥지 정착 지원 [청해진농수산신문]장흥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은 지난 14일 관내 경제적, 신체적 어려움에 처해 있는 주거위기 가구의 이사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무상 ‘이사토탈서비스’를 지원했다고 밝혔다.이사토탈서비스를 지원받은 가정은 기초수급자 다문화세대(3인, 장애인)로 당장 이사를 해야 할 형편이지만 자력으로는 이사가 어려운 상황이었다.이사 갈 집의 수리를 위해 현대전기(대표 김용길)에서 LED등 교체, 전기· 배선정비 등 안전확인을 맡았으며, 청솔주택(대표 윤희원)에서는 보일러 수리를 통해 도움의 손길을 전했다.한울타리(회장 이병표) 봉사회에서는 도배·장판 교체 봉사에 동참했다.이사 당일에는 개인후원자의 차량봉사와 파랑새봉사단(단장 이승길)의 이삿짐 운반과 정리 등 다양한 지역자원 협력으로 새둥지 정착을 지원했다.자원봉사에 참여한 이승길 단장은 “이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저소득층에 관심을 갖고 나눔을 실천하고 싶다”고 말했다.백형갑 장흥읍장은 “이사지원 서비스를 사랑으로 나눔을 실천해주신 자원봉사자들께 감사드리며, 언제 어디서나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위해 함께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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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회령포 문화축제’ 승리의 역사 재현!▲ ‘2017 회령포 문화축제’ 승리의 역사 재현! [청해진농수산신문]지난 13일부터 15까지 3일간 장흥군 회진면에서 개최된 ‘2017 회령포 문화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이번 축제는 ‘회령포에서 시작된 열두척의 기적!’이란 주제로 이순신 장군의 명량대첩 승리의 기포지 회령진성을 재조명한 문화축제로 개최됐다.축제는 지난 9월 15일 난장트기 행사로 그 시작을 알렸다. 13일에는 해신에게 제사를 지내는 제례의식을 시작으로 회령포와 이순신의 관련성을 역사적으로 고증하기 위한 학술 심포지엄,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당시 참전했다가 전사한 조상들의 넋을 달래기 위한 씻김굿이 진행됐다. 이어 이순신 장군이 삼도수군통제사 교지를 받고 장흥으로 내려와 가진 회령포 결의, 즉 취임식을 재현하기 위한 입성식을 개최하고, 명량대첩 12척 배를 수리했던 장소라는 의미를 담아 12척의 어선을 활용해 해상퍼레이드를 진행했다.개막식에서는 이방복장을 한 전문사회자가 진행한 이색적인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부대행사로는 청소년 백일장, 도전 골든벨, 강강술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전시관, 승선체험, 형틀체험, 가족 화합게임 등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체험행사도 축제장을 찾은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재미를 선사했다.손승현 회진면장은 “올해 축제를 발판삼아 내년부터는 더욱 참신하고 내실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해 더 많은 관광객들이 찾을 수 있는 축제를 준비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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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고등학교, 공부도 봉사도 ‘명문’▲ 장흥 고모자동행봉사단 [청해진농수산신문]장흥고등학교 모자동행봉사단 60여명이 관내 소외된 어르신들이 거주하는 노인전문요양시설을 방문해 위문과 정서지원 봉사활동을 실시했다.이달 초 장흥노인전문요양원 등 3곳의 노인요양시설을 방문한 모자동행봉사단은 생활용품과 과일 등을 들고 어르신들을 찾았다.학생들과 학부모들은 휠체어 타고 마실길 돌기, 시설내부 청소, 안마, 말벗, 주방보조 등 다양한 분야로 나눠 봉사활동에 나섰다.장흥고등학교는 학생들의 인성향상을 위한 봉사활동을 적극 장려하고 있다.지난달에는 장흥고 훈민정음 동아리가 서울에서 열린 제19회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봉사활동에 함께 참여한 한 학부모는 “작은 선물이지만 한 분 한 분께 나눠드리면서 기뻐하시는 모습에 아이들과 같이 큰 보람을 느꼈다”며, “한 번 두 번 봉사활동을 갈 때마다 아이들이 더 크는 것 같아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광수 교장은 “장흥고의 인성교육 대표 프로그램의 하나로 자리 잡은 모자동행봉사단 활동은 휴무 토요일을 이용해 부모와 함께 시설의 외로운 어르신들 정서지원을 통해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며 효를 다짐하게 하는 프로그램으로 행복 바이러스가 돼 사회에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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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빛 억새 장관” 천관산 억새제 성황리 마쳐...▲ 24회 천관산 억새제 [청해진농수산신문]지난 15일 장흥군 천관산 정상(723m) 억새평원에서 열린 ‘제24회 천관산 억새제’가 성황리에 마쳤다.이날 천관산 정상 130만㎡ 능선 일대를 은빛으로 물들인 억새는 다도해의 풍경과 천관산 기암괴석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최고의 장관을 이뤘다.올해는 강수량이 적었던 이유로 억새가 능선 전체에 고르고 풍성하게 피어, 가을 등산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억새제 당일 오전 11시, 천관산 정상 연대봉에서는 억새제례와 억새아가씨 선발대회가 열렸다.이날 억새아가씨 선발대회는 억새아줌마까지 대상을 확대했다.억새아가씨 진에는 이유지(24세, 경기 동두천시), 선 김윤미(26세, 전남 장흥군), 미 문희주(47세 광주 서구) 씨가 선정됐으며, 손영하(24세, 전남 장흥군), 조양일(56세, 전북 군산시) 씨가 인기상을 받았다.억새는 가을이 여물어 가는 9월 중순께 피기 시작해 10월 중순에 절정을 이루며 색깔은 햇살 강도와 방향에 따라 하얀색이나 잿빛을 띤다.올해 천관산에서는 10월 말까지 은빛 억새의 아름다운 자태를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김성 군수는 “천관산 억새 물결은 앞으로가 더 큰 장관을 이룬다”며, “10월 장흥에 오셔서 은빛 억새는 물론, 20일 열리는 2017대한민국통합의학박람회도 관람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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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전문 스마트팜 온실신축 공모사업 국비 33억원 선정▲ 강진군 [청해진농수산신문]강진군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2017년 수출전문 스마트팜 온실신축 공모사업에 선정, 국비33억원을 확보했다. 채소·화훼류 등 시설원예작물의 수출확대를 목적으로 총 400억원을 지원하는 스마트팜 온실신축사업에 전국에서 9개 시·군 선정됐다. 전남에서는 강진군 미소 영농법인이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경기침체와 청탁금지법 시행이후 화훼산업이 어려운 여건임에도 불구하고 고품질 장미 생산으로 수출길 모색과 아울러 강진군과 전남도의 지방비 확보 노력 등 사업 시행주체와 행정의 적극적인 유치노력이 낳은 결과다. 스마트팜 온실사업은 시설원예작물 재배에 ICT(정보통신기술)융복합 기술을 접목해 온실 내·외부 및 작물 근권부 환경까지 감안한 최적화된 생육관리와 원격 자동 제어하는 시스템으로, 생산성과 품질 향상은 물론 노동력이 획기적으로 절감된다. 미소 영농법인은 칠량면 장계리 일대에서 2.8ha의 장미를 재배해오고 있는 건설한 법인이다. 이번 공모사업으로 1.7ha의 최첨단 스마트팜 시설을 도입한 장미 재배온실은 내년 5월말까지 신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재배면적 확대로 앞으로 연간 24억원 매출과 더불어 해외 수출 판로까지 도모할 수 있다. 미소 영농법인 이현 대표는 “강진은 전남 최대 절화장미 생산단지로 그동안 생산 전량 내수에 의존 했으나 금년 하반기부터 일본 수출을 시작으로 2018년에는 생산량의 40%까지 수출을 확대할 계획으로 화훼 선도농가로서 역할을 다하겠다”며 전국 최고 화훼산업 1번지 육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는 군에 고마움을 표했다. 강진군은 화훼산업을 미래비전 과제 중 하나로 역점 추진하고 있다. 장미와 수국은 전남에서 점유율이 가장 높고, 장미의 경우 34농가 12.3ha로 연간 4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수국은 전국 생산량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군이 지난 2014년부터 ‘전국 최고 화훼생산단지 육성’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지원을 꾸준히 늘려와 고품질 화훼생산에 힘써왔기 때문이다. 강진원 군수는 “스마트팜과 ICT 융복합사업은 향후 농업부문 4차 산업혁명의 대응전략이 되고 있는데, 이번 장미재배 스마트팜 공모사업 선정은 화훼산업 발전에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화훼시장 변화에 따라 위기를 기회로 삼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재배 농가에서도 고품질 꽃 생산에 끊임없는 노력을 당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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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귀농인 위한 서울농장 ‘강진군’ 유치▲ 귀농사관학교 전경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남 강진군이 귀농을 준비하는 서울 시민들로 북적거릴 날을 앞두고 있다. 전국 많은 시·군이 사활을 걸고 유치전을 벌였던 ‘서울농장’에 전남 ‘강진군’이 선정됐다.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 및 기대 수명 증가로 귀농귀촌 수요는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장·단기 체류형 숙소, 전문 영농 교육을 위한 강의실, 문화 교육 시설 및 영농 실습장으로 구성된 서울농장을 조성, 귀농을 준비하는 서울 시민이 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착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특별시가 직접 귀농 정착 지원을 위한 실습 농장을 조성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농장 조성 사업에 최종 선정된 강진군은 칠량면 소재 폐교를 활용, 기숙형 교육 시설과 실습 농장 조성이 가능한 부지 및 귀농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서울특별시는 ‘서울농장’ 1개소 당 최대 5억원의 시설비와 운영 비용을 지원하는 형태로 운영 된다. 지난 8월 서울특별시는 전국에서 서울 농장 공모신청을 받았다. 전남 강진, 충남 괴산, 경북 상주 등 12개 시·군이 서울농장 조성 사업에 참여를 신청했다. 서울농장이 조성될 경우 도시민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해 각 시·군은 치열한 유치 경쟁을 벌였다. 그 결과 강진군 등 4개소를 서울농장 사업대상지로 최종 선정했다. 강진군 서울농장 예정지는 현재 귀농사관학교로 운영되고 있는 옛 칠량 송로분교장이다. 2층 학교 건물, 관사, 숙직실 등 총 약 891m2의 건물과 부지 9천789m2 규모다. 약 10분 거리에 16,449m2 규모의 군유지를 입주자들이 농작물을 직접 재배하는 실습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체계적인 귀농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더불어 전라남도 가고 싶은 섬 가우도, 다산초당, 백련사, 세계모란공원 등 주변에 산재한 여러 관광자원을 연계해 운영하고 있다. 우수한 농수축산물 생산 현장을 방문해 직접 맛을 보고 구입해가는 체험 행사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또 인구절벽 위기에 대응해서도 전망이 밝다. 실제 귀농에 관심 많은 서울특별시 귀농 교육생들에게 지속적으로 강진을 홍보하고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연 200가구 이상의 귀농·귀촌인을 유치할 계획이다. 귀농인의 농업 창업을 통해 지역의 활력을 되찾고 인구도 함께 증가시킬 수 있는 1석 2조의 효과가 기대된다. 강진원 군수는 “강진군으로 서울농장을 유치함으로서 연간 2천명 이상의 서울시민이 서울농장을 이용할 것”이라면서 “인구감소 대응과 지역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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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3차 정기회의 개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3차 정기회의 개최 [청해진농수산신문]영암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0월 14일 오후 2시 영암읍 농업인상담소 회의실에서 2017년 3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위원장(이선규 읍장, 민간 유혜숙)을 비롯한 협의체를 대표하는 위원 20명이 참석했으며, 협의체 신규위원 위촉과 2017년 연합모금 ‘이웃愛, 행복더하기’ 추진방안 논의, 민관협력 활성화 사업 추진 등 안건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위원들은 연합모금 추진을 위해 월출산국화축제 기간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협의체 소식지를 만들어 모금참여자, 향우 등에 우편 발송해 연합모금에 동참할 수 있도록 안내하도록 결정했다. 연합모금을 통해 마련된 모금액는 2018년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읍면 특화사업으로 사용된다. 또한, 지난 7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를 위한 민관협력사업 공모를 통해 선정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저소득가정 사랑나눔‘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이 사업은 긴급구호비 지원 15명, 2018년 예비초등학생 책가방 지원 5명, 따뜻한 겨울나기 물품지원 15명 등 총 35명을 발굴해 가구당 15만원∼20만원 상당의 현금 및 물품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선규 읍장은 “민·관 협력을 통한 지역사회 내 복지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지역자원 발굴·연계에 적극 앞장서 지역주민의 삶을 안정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