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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불법어업 특별단속▲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전라남도는 연안 수산자원을 보호하고 준법 영세 어업인의 안정적 조업 보장을 위해 8월 한달간 우심해역을 중심으로 ‘여름철 불법어업 특별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이번 단속은 조업금지구역 위반, 변형어구 사용, 어업허가조건 위반, 금지어구적재, 등 다양한 유형의 불법조업과 항로상 무분별하게 시설돼 여객선, 어선 항해에 지장을 주는 불법 양식시설과 무허가 바지안강망 등으로 이는 단속요청 민원이 꾸준히 제기된데 따른 것이다.특히 8월은 휴가철로 주요 관광지 일원에서 어린물고기 등 불법어획물 유통·판매가 성행할 것에 대비 수협위판장, 수산시장, 횟집 등을 대상으로 어업지도선 4척, 특별사법경찰 공무원 26명이 2개 반으로 편성 육·해상에서 동시에 이뤄진다.전남도에서는 지난해부터 준법조업 분위기 조성을 위해 ‘불법어업 단속 사전예고’를 실시하고 있으며, 사전 홍보에도 불구, 적발 시에는 범칙 어획물뿐만 아니라 불법어구도 몰수하고 행위자는 사법조치 하는 등 강경 대응할 방침이다.전남도 관계자는 “불법어업 단속으로 인한 어업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단속 사전예고’를 실시하고 있다”며, “어업인 스스로 수산자원을 보호하고 어업기초 질서를 확립해 나가도록 하는게 이번 특별단속의 기본 취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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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공영도매시장 경매 전 농산물 안전성검사 실시▲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 동부지원 농산물검사소는 8월부터 순천 농산물 공영도매시장 내 경매 전 반입 농산물의 안전성 검사에 나선다고 밝혔다.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 동부지원은 지난 2015년 동부지원 청사 건립 기본계획을 수립해 추진, 순천 해룡면 율촌산단에서 지난 4월 개청했다. 대기보전과, 산업폐수과, 농산물검사소로 구성됐다. 농산물검사소 검사 장비는 18종 42대를 설치하고 농산물 안전성 검사 시스템을 구축해 검사업무를 벌이게 된다.농산물 공영도매시장은 전국적으로 32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농산물검사소는 지난 1999년 서울시 공영도매시장에 검사소가 처음 설치·운영되기 시작해, 순천 공영도매시장 농산물검사소는 이후 17번째로 설치됐다.농산물의 안전한 공급체계 구축을 위해 농산물 검사소를 운영함으로써 잔류농약, 중금속 등 농산물 유해물질을 신속하게 검사해 도민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또한 농산물 검사 결과 알림제 서비스를 도입, 앞으로 농산물 안전성 강화 시행에 대비해 생산자 농민들의 피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공급토록 유도하며, 안전한 농산물 유통으로 도민의 건강 증진에도 기여할 전망이다.송병준 농산물검사소장은 “농산물 검사 결과 기준에 부적합한 농산물은 압류·폐기조치를 해 유통을 사전에 차단, 안전한 농산물이 공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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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 평가 ‘대상’ 수상▲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전라남도는 보건복지부 주관 ‘2017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평가’에서 전국 최고를 인정받아 ‘대상’에 선정됐다.전남도에 따르면 이번 ‘대상’ 은 전국단위 기관 수상으로 도정 목표인 ‘내 삶이 바뀌는 전남 행복시대’를 열어가는데 복지 분야에서 민선7기 들어 첫 영예를 안았다.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평가는 매년 보건복지부에서 전국 광역 및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역사회보장계획이 지역 실정에 맞게 차별화된 계획수립 여부와 이행, 지역발전에 기여하는지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지난 2017년 전라남도 지역사회복지계획은 취약한 복지여건과 전국 최저 수준의 재정여건을 고려하고 도민 욕구조사, 시군별 여건분석, 타 시도 비교분석 등을 통해 생애 주기별 복지충전 도민 중심의 맞춤형 복지 자립 지향적 고용복지를 달성하기 위한 총 10개 부문의 104개 사업을 선정하고, 효과적으로 추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특히, 우수 지역사업인 교통 복지사업 ‘오지마을 100원 택시’ 운영은 교통복지 사각지대 해소로 주민의 만족도가 높고 사회복지시설, 운송업계, 전통시장, 병원 이용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 대표적인 1석 2조 복지사업이다.또한, ‘고독사 지킴이단 운영’과 ‘시니어 새 일터 지원센터 운영’은 전국 평균보다 높은 전남의 노인인구 비율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고독사 문제를 민간의 자발적 복지참여 유도로 복지 사각지대를 해결한 대표적인 우수 지역사업 모델로 평가받았다.전남의 민관협력 우수 사업으로 ‘장애인 거점 산부인과 운영’과 ‘독거노인 공동생활의 집 운영’, ‘치매노인 실종 예방용 위치 추적기 보급사업’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한편, 전국 광역지자체중 대상으로 선정된 전남도는 10월 제주에서 열릴 2018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전국대회에서 수상과 함께 포상금 4천만 원을 받게 되고, 기초지자체에서는 해남군이 최우수상, 순천시가 우수상을 수상해 각각 3천만 원과, 2천만 원의 포상금을 받게 된다.문동식 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대상 수상은 전남의 복지 여건을 면밀히 분석한 직원들의 땀과 노력의 결실이다”며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지역실정에 맞는 복지시책들을 지속적으로 연구·발굴해 도정 목표인 ‘내 삶이 바뀌는 전남 행복시대’를 열어가는데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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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올 3/4분기 통합방위협의회 개최▲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전라남도는 2일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김영록 도지사 주재로 전남도의회 의장과 제31보병사단장, 제3함대사령관, 전남지방경찰청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올 3/4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이날 통합방위협의회에서는 회의 시작 전 지난 7월 제7호 태풍 쁘라삐룬과 집중호우로 수해피해 복구에 도움을 준“육군 제31보병사단, 전남지방경찰청과 완도 보길도 식수난 해결에 도움을 준 해군 제3함대사령부”기관에 대해 김영록 도지사는“도민의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감사패를 수여하는 행사를 가졌다.이번 회의에서는 기관 보고로 국정원 광주지부에서 국·내외 안보상황과 향후전망을 전남도에서‘2018년 상반기 민·관·군간 지역통합방위에 대한 추진성과 및 향후계획을 보고 했으며 특히, 재난 유형별 유관기관 협조사항을 제시하고 해당 기관에서 무엇을 지원해야 할 것인가를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31사단과 3함대 사령부에서 지역통합방위 현안사항에 대한 안건을 제시하고 위원들의 열띤 토론을 통해 심의사항을 의결하는 등 전남 지역 통합방위체계 개선방안을 마련했다.이날 협의회에 참석한 위원들은 광주·전남 상생발전 차원의 유사시 공동 대응체계가 구축되어 있고 재난 발생시 유관기관들의 즉각적인 복구 지원이 이루어지는 모습을 볼때 “민·관·군·경간 협력체계의 중요성을 재차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고 입을 모았다.김영록 도지사는 “한반도 안보정세 및 통합방위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앞으로 전남도 통합방위협의회가 각 기관들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확고히 구축하는 자리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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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여름철 불법어업 특별단속▲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전라남도는 연안 수산자원을 보호하고 준법 영세 어업인의 안정적 조업 보장을 위해 8월 한달간 우심해역을 중심으로 ‘여름철 불법어업 특별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이번 단속은 조업금지구역 위반, 변형어구 사용, 어업허가조건 위반, 금지어구적재, 등 다양한 유형의 불법조업과 항로상 무분별하게 시설돼 여객선, 어선 항해에 지장을 주는 불법 양식시설과 무허가 바지안강망 등으로 이는 단속요청 민원이 꾸준히 제기된데 따른 것이다.특히 8월은 휴가철로 주요 관광지 일원에서 어린물고기 등 불법어획물 유통·판매가 성행할 것에 대비 수협위판장, 수산시장, 횟집 등을 대상으로 어업지도선 4척, 특별사법경찰 공무원 26명이 2개 반으로 편성 육·해상에서 동시에 이뤄진다.전남도에서는 지난해부터 준법조업 분위기 조성을 위해 ‘불법어업 단속 사전예고’를 실시하고 있으며, 사전 홍보에도 불구, 적발 시에는 범칙 어획물뿐만 아니라 불법어구도 몰수하고 행위자는 사법조치 하는 등 강경 대응할 방침이다.전남도 관계자는 “불법어업 단속으로 인한 어업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단속 사전예고’를 실시하고 있다”며, “어업인 스스로 수산자원을 보호하고 어업기초 질서를 확립해 나가도록 하는게 이번 특별단속의 기본 취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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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공영도매시장 경매 전 농산물 안전성검사▲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 동부지원 농산물검사소는 8월부터 순천 농산물 공영도매시장 내 경매 전 반입 농산물의 안전성 검사에 나선다고 밝혔다.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 동부지원은 지난 2015년 동부지원 청사 건립 기본계획을 수립해 추진, 순천 해룡면 율촌산단에서 지난 4월 개청했다. 대기보전과, 산업폐수과, 농산물검사소로 구성됐다. 농산물검사소 검사 장비는 18종 42대를 설치하고 농산물 안전성 검사 시스템을 구축해 검사업무를 벌이게 된다.농산물 공영도매시장은 전국적으로 32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농산물검사소는 지난 1999년 서울시 공영도매시장에 검사소가 처음 설치·운영되기 시작해, 순천 공영도매시장 농산물검사소는 이후 17번째로 설치됐다.농산물의 안전한 공급체계 구축을 위해 농산물 검사소를 운영함으로써 잔류농약, 중금속 등 농산물 유해물질을 신속하게 검사해 도민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또한 농산물 검사 결과 알림제 서비스를 도입, 앞으로 농산물 안전성 강화 시행에 대비해 생산자 농민들의 피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공급토록 유도하며, 안전한 농산물 유통으로 도민의 건강 증진에도 기여할 전망이다.송병준 농산물검사소장은 “농산물 검사 결과 기준에 부적합한 농산물은 압류·폐기조치를 해 유통을 사전에 차단, 안전한 농산물이 공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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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 평가 ‘대상’ 수상▲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전라남도는 보건복지부 주관 ‘2017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평가’에서 전국 최고를 인정받아 ‘대상’에 선정됐다.전남도에 따르면 이번 ‘대상’ 은 전국단위 기관 수상으로 도정 목표인 ‘내 삶이 바뀌는 전남 행복시대’를 열어가는데 복지 분야에서 민선7기 들어 첫 영예를 안았다.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평가는 매년 보건복지부에서 전국 광역 및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역사회보장계획이 지역 실정에 맞게 차별화된 계획수립 여부와 이행, 지역발전에 기여하는지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지난 2017년 전라남도 지역사회복지계획은 취약한 복지여건과 전국 최저 수준의 재정여건을 고려하고 도민 욕구조사, 시군별 여건분석, 타 시도 비교분석 등을 통해 생애 주기별 복지충전 도민 중심의 맞춤형 복지 자립 지향적 고용복지를 달성하기 위한 총 10개 부문의 104개 사업을 선정하고, 효과적으로 추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특히, 우수 지역사업인 교통 복지사업 ‘오지마을 100원 택시’ 운영은 교통복지 사각지대 해소로 주민의 만족도가 높고 사회복지시설, 운송업계, 전통시장, 병원 이용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 대표적인 1석 2조 복지사업이다.또한, ‘고독사 지킴이단 운영’과 ‘시니어 새 일터 지원센터 운영’은 전국 평균보다 높은 전남의 노인인구 비율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고독사 문제를 민간의 자발적 복지참여 유도로 복지 사각지대를 해결한 대표적인 우수 지역사업 모델로 평가받았다.전남의 민관협력 우수 사업으로 ‘장애인 거점 산부인과 운영’과 ‘독거노인 공동생활의 집 운영’, ‘치매노인 실종 예방용 위치 추적기 보급사업’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한편, 전국 광역지자체중 대상으로 선정된 전남도는 오는 10월 제주에서 열릴 2018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전국대회에서 수상과 함께 포상금 4천만 원을 받게 되고, 기초지자체에서는 해남군이 최우수상, 순천시가 우수상을 수상해 각각 3천만 원과, 2천만 원의 포상금을 받게 된다.문동식 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대상 수상은 전남의 복지 여건을 면밀히 분석한 직원들의 땀과 노력의 결실이다”며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지역실정에 맞는 복지시책들을 지속적으로 연구·발굴해 도정 목표인 ‘내 삶이 바뀌는 전남 행복시대’를 열어가는데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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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사와 대향의 정신을 이어받아 성장하는 학생외교단▲ 선상무지개 [청해진농수산신문]전남도교육청의 2018 선상무지개학교 도깨비 학생외교단은 청소년 미래 도전을 위한 민간외교 프로젝트로 현재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역사, 문화, 평화와 공존’을 주제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7월 31일에는 서귀포 김정희 유배지에 위치한 추사관을 찾았다. 건축사 승효상이 설계한 것으로 유명한 추사관은 실제 작품 전시공간의 대부분이 지하에 위치해있다.학생들은 갈지자형 계단을 내려가면서 추사가 제주도로 유배될 당시 겪었을 어려움을 간접 체험했다. 계단을 따라 내려오던 중 한 학생은 “목포에서 중국으로 배를 타고 향할 때 태풍 때문에 힘든 시간을 보냈는데, 그 당시 먼 유배 길에 오른 김정희 선생님이 얼마나 힘드셨을지 조금은 알 것 같다”며 전시관에 입장한 소감을 말했다. 전시관에 도착한 학생들은 추사의 초상화 앞에 차례대로 앉아 문화해설사가 준비한 일대기와 세한도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었다. 세한도는 추사가 제주도 유배 중일 때 제자인 우선 이상적이 책을 보내준 것에 보답으로 그려준 그림으로 유명하다. 출발 전 아침활동으로 추사 김정희에 대해 여러 질문을 준비한 학생들은 중요한 내용을 워크북에 메모하며 듣고 종종 궁금한 내용을 물어보는 진지한 태도를 보였다. 여수문수중학교 유서연 학생은 “김정희 선생님이 24세 때 중국으로 향하는 외교사절단을 따라 많은 것을 배워왔는데, 지금은 중국과 일본 사람들이 더 연구학고 존경하는 분이 됐다”며 자랑스러워했다. 또 “선상무지개학교 덕분에 처음 중국을 다녀왔는데 나도 10년이 지난 후에 나라를 널리 알리는 일을 했으면 좋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학생들과 전시관을 둘러보던 화순동북중학교 나윤숙 교사는 “초상화 앞에 크게 새겨진 장무상망이라는 글귀가 너무나 공감된다”며 가장 어려울 때 스승을 도와 준 제자의 마음과 세대를 초월한 우정과 감사를 되새기며 이번 선상무지개학교 학생외교단 지도에 최선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 한국을 뛰어넘어 중국과 일본 학자들에게도 사랑받는 추사정신에 자긍심을 가진 학생외교단은 뒤이어 제주도에서 피난생활을 하면서도 예술의 혼을 불태운 대향 이중섭 미술관으로 향했다. 학생들은 국민화가이자 비운의 화가로 유명한 이중섭의 작품을 감상하면서 우리나라 예술품의 가치를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국을 떠돌며 외톨이 생활을 하던 이중섭의 일대기에 안타까운 마음을 가진 학생 중 한 명은 “일본으로 간 부인에게 이중섭 화가가 어디까지나 한국인으로서 한국의 모든 것을 전 세계에 올바르게 표현하겠다는 말이 너무 감동적이다”며 내일 성산 일출봉에서 이루어질 문화 홍보활동에 열심히 참여해야겠다는 다짐을 했다. 제주도에서 새로운 문화 가치를 배운 학생외교단은 8월 1일, 지난 5개월 간 준비한 문화교류 프로젝트를 성산일출봉에서 펼쳤다. 조선통신사 행렬을 비롯해 외국인 방문객을 위한 전통 문양 부채 나눔이 오전 중에 이루어지고, 오후에는 세계를 강타한 한류문화콘텐츠를 직접 체험하는 도깨비 잔치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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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물결과 함께 울려 퍼진 전남 고등학생들의 ‘신독립군가’▲ 독서토론열차 연해주탐방 [청해진농수산신문]전남도교육청이 운영하는 제4회 시베리아횡단 전남독서토론열차학교 학생들이 지난달 25일 출정 이후, 중국 단동부터 훈춘까지 한반도 북쪽 국경지역을 횡단하는 중국지역 탐방활동을 순조롭게 마치고, 지난달 30일 국경버스로 러시아에 입국했다. 항일독립운동과 고려인의 역사가 숨쉬는 연해주 구간에는 장석웅 전남교육감도 함께해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번 구간은 사흘간에 걸쳐 ‘한민족 공동체의 길’을 주제로 크라스키노-라즈돌노예역-우수리스크-블라디보스톡 역사유적을 차례로 탐방하며 참배와 헌화, 유적보존활동, 추모 퍼포먼스, 다짐발표, 봉사활동 등 의미 있는 활동들로 이뤄졌다. 러시아에서 첫날인 지난달 30일 오후, 안중근 단지동맹비를 찾아 항일의 결의를 다진 의사들을 추모하며 신독립군가 플래시몹의 장관을 연출했다. 학생들은 기념비 주변에 연해주 자생 야생화 200여 그루를 심고, 단지의 피가 거름이 되어 장차 통일의 꽃으로 피어날 것을 염원했다. 이어 중앙아시아 고려인 강제이주의 아픔이 남아 있는 라즈돌노예역에서 추모 마당극 ‘유라시아의 별’을 공연해 참가자들을 숙연하게 했다. 이날 현장에 먼저 도착해 학생들을 맞이한 장석웅 교육감은 학생들과 손을 잡고 강강술래를 함께하며 힘을 실었다. 혹독한 추위 속에서 토굴을 파며 다시 삶을 개척해 나간 고려인들의 강인함을 상기시키는 퍼포먼스에 많은 학생과 교직원들이 눈물로 공감했다. 지난달 31일 학생들은 중앙아시아에서 연해주로 귀환한 고려인 정착지인 고향마을을 찾아 고려인 학생 교육기부 및 마을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봉사에 앞서 참가자들은 전남독서토론열차학교 학부모, 교직원, 전남교육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미리 주문받은 총 600여만 원 상당의 연해주 고려인 생산 콩제품 구입 신청서를 마을 주민들께 전달했다. 참가자들은 4팀으로 나눠 가로수 석회 칠하기, 콩공장 대두 담기, 땔감정리, 고려인 학생 교육기부 등 봉사활동을 한 후, 이곳 로지나서당을 운영하는 주인영 교장과 고려인 3세인 고아나똘리 할아버지로부터 고려인의 삶과 교육 실태에 대한 강의를 들었다. 교육기부 봉사활동에 나선 학생들은 연일 밤늦게까지 연습한 태권무, K-Pop 공연으로 고향마을 아이들과의 우정을 다지는 한편 이곳 아이들을 대상으로 민속놀이를 전수하기도 했다.? 또 연해주의 너른 벌판과 솔빈강을 뒤로 한 발해성터에서 학생들은 장석웅 교육감과 대형 태극기를 맞잡고 200m 가량 퍼포먼스를 펼쳤다. 너른 들녘과 굽이굽이 흐르는 강물을 바라보며 대륙을 내달리던 발해인의 기상을 품었다.? 학생들의 발걸음은 솔빈강가의 이상설 유허비로 이어졌다. 죽는 날까지 조국을 위해 헌신한 이상설 선생의 삶을 기리기 위해 학생들은 저마다 소감과 다짐을 태극엽서에 담아 유허비 주변 난간에 매달았다. 표지판 하나 없는 진입로 입구에 두 개의 입간판을 설치해 이곳을 찾는 참배객들의 편의를 도왔다. ? 벌교여고 김세희 학생은 “나라를 위해 최선을 다한 애국열사의 삶을 살면서도 죄인이라 자책한 선생님의 삶을 되돌아본다”고 엽서에 쓰고 “항상 다른 이유를 찾으며 최선을 다하지 못한 스스로를 반성한다”는 소감을 말했다. 이날 저녁 우수리스크 시내에서 식사를 마친 학생들은 목포혜인여고 최예녕 학생의 사회로 한 시간 동안 장석웅 교육감과 대화의 시간을 갖고 화기애애한 가운데 궁금증들을 풀어갔다. 연해주에서 마지막 날인 지난 1일, 블라디보스톡에 도착한 학생들은 과거 한인들의 집거구였던 신한촌을 찾아 기념비에 헌화한 후, 블라디보스톡역에서 장석웅 교육감의 환송을 받으며 시베리아횡단열차에 탑승해 이르쿠츠크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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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태양광발전시설 개발행위허가 심의 권고안 마련▲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전라남도는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에 따라 태양광발전시설 개발행위허가가 급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시·군별로 개발행위허가 요건 등이 서로 달라 혼선이 빚어지고 있어 토지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태양광발전시설 개발행위허가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권고안’을 전국 최초로 마련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개발행위허가 총9천7건 중 태양광발전시설이 3천533건으로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지난 2월부터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태양광발전시설 개발행위허가 운영 실태를 조사하고, 태양광 전문가 및 시·군 관계공무원 간담회를 거쳐 이번 전라남도 도시계획위원회의 자문을 거쳐 최종 확정했다. 이번 권고안은 개발행위허가 시 풍압·풍속에 의한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사전에 재해를 방지하고자 구조·안전 계산과 토사유출 방지를 집중적으로 살펴보고, 자연경관 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한 입지의 적정성 검토와 주변경관과 조화되도록 하는 내용이다. 또한, 현장중심의 개발행위허가 운영 실태조사 및 전문가 간담회를 통해 ‘전기발전사업허가와 개발행위허가를 일원화하는 원스톱 처리 방안’, ‘발전소 주변지역이 지원받을 수 있는 방안과 영농태양광 지원방안’ 등 제도개선 사항을 발굴해 관계부처에 건의했다. 김정선 전라남도 건설도시국장은 “정부정책 및 일조량이 가장 많은지역 여건 상 앞으로 태양광발전사업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태양광발전사업이 지역경관을 해치는 시설이 아닌 전남의 블루오션이 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