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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립대 개교 20주년…‘취업교육 명문’ 도약 다짐▲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남도립대학교가 개교 20주년을 맞아 4차 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할 취업교육 명문대학으로 도약하겠다는 야심찬 비전을 선포했다.최고 품질의 고등직업교육을 제공하는 교육복지 실현대학 취업 및 졸업까지 지도하는 평생지도 교수-학습허브 지향 민·관·산·학 지속가능한 동반성장 협력체계 구축 지역균형발전 거점대학으로 고객감동 추전남도립대학교는 7일 국·공립 전문대학 총장, 학교 발전 공로자, 지역 주민 등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민과 함께 한 20년’이라는 주제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대학 20년사 경과보고, 대학비전 선포, 개교 공로자 및 자랑스러운 동문인, 산학협력 공로자 감사패 증정, 기념공원 제막식, 명사 초청 특강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특히 도립대 특성화사업단에서는 ‘NCS 성과확산박람회’를 개최해 교육과정에 대한 직무시연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를 통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김대중 총장은 기념사에서 “전남도립대가 약관의 나이를 넘어서는 동안 인성·실용·평생 교육 추구로 도민의 기대와 여망에 부응, 전국 136개의 전문대학 중 역량이 출중한 대학으로 성장했다”며 “새로운 도약을 위해 제2창학을 위한 5대 비전을 실현, 내 삶이 바뀌는 전남 행복시대를 이루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전남도립대학교의 5대 비전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취업교육 명문대학 최고 품질의 고등직업교육을 제공하는 교육복지 실현대학 취업 및 졸업까지 지도하는 평생지도 교수-학습허브 지향 민·관·산·학 지속가능한 동반성장 협력체계 구축 지역균형발전 거점대학으로 고객감동 추구다.전남도립대학교는 2018년 교육부의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자율개선대학에 선정되었으며, 대학평가 우수대학 7관왕을 차지하는 등 취업교육 명문대학으로 발돋움하고 있다.전라남도가 설립·운영하는 호남 유일의 공립대학으로 등록금 경감을 위해 인문계 86만 원, 이공계 99만 원인 1/3 등록금을 실현하고, 2018학년부터 입학금 폐지로 신입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했다.2019학년도 1차 수시모집은 오는 10일부터 28일까지 19일 동안 온·오프라인에서 실시하며 18개 학과, 705명을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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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하천공사 현장 체불노임 해소 적극 나서▲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가 추석을 앞두고 하천공사 현장의 체불 노임 등 해소에 적극 나서고 있다.7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하천재해예방사업 등 6개 사업에 3천141억 원을 들여 총 177개 현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70%의 진척률을 보이고 있다.전라남도는 전체 사업장을 대상으로 건설 근로자와 하도급 업체가 편안하고 행복한 추석 명절을 보내도록 체불이 예상되는 근로임금, 장비사용료, 유류대, 자재대, 인근 식당의 식대 등을 상세히 파악, 추석 전까지 모두 지급되도록 대책을 마련해 추진키로 했다.상대적 경제약자인 중소업체와 근로자, 소상공인이 하도급 대금 및 근로임금 체불에 따른 어려움을 덜어준다는 방침이다.전라남도는 또 태풍 ‘솔릭’과 연이은 집중호우로 공사 현장 주변에 각종 쓰레기가 적치됨에 따라, 고향을 찾아오는 귀성객들에게 보다 깨끗한 하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석맞이 환경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시군 하천사업 현장에도 이런 추석맞이 환경 개선과 미수금의 애로사항이 없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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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량대첩축제 오는 7일 개막▲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 충무공 이순신과 호남민초들의 활약으로 세계 해전사에 길이 남을 위대한 승리를 거둔 명량대첩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명량대첩축제가 오는 7일 개막해 3일간 울돌목 일원인 해남 우수영관광지와 진도 녹진관광지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불굴의 명량! 호국의 울돌목!’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명량대첩축제는 영화 ‘명량’의 특수효과 팀이 참여해 박진감 넘치는 해전을 재현한다. 조선수군학교, 선박 탑승 등 관람객 체험 프로그램도 대폭 확대했다. 명량해전의 감동을 현대적 미디어 기술로 재현한 미디어파사드와 야간 레이져쇼, 블랙이글스 에어쇼도 놓칠 수 없는 화려한 볼거리다.축제 첫 날인 오는 7일에는 전쟁을 이겨낸 호남민초의 정신과 얼을 기리는 약무호남제례를 시작으로 수문장 교대식, 강강술래, 해군 군악대 음악회, OST가요제, 버스킹 공연, 망금산 레이져쇼&EDM 등 다양한 공연과 체험 등으로 명량대첩의 역사적 의미를 녹여낸다.기념식이 펼쳐지는 오는 8일에는 해군 3함대의 해상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출정식, 실제 해상에서 펼치는 명량해전 재현, 블랙이글스 에어쇼, 만가행렬 등 명량해전의 승리를 이룬 민초들의 업적과 정신을 기린다. 가수 김연자 등이 출연하는 축하쇼와 최첨단 IT기술을 활용한 환상적 미디어파사드, 강강술래BAM 등 명량대첩의 감동과 축제의 재미를 더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축제 마지막 날인 오는 9일에도 명량 마당놀이, 진도 씻김굿, 통영한산대첩 승전무, 우수영 부녀농요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이어진다.조선수군의 후예인 해군 제3함대는 축제 기간 중 해상퍼레이드와 해군 무기 전시관 등 우리나라 해전사를 이해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올해 처음 진행하는 해군함정 탑승체험에선 관람객이 울돌목의 거친 물살을 직접 체험할 수 있어 사전 예약부터 호응이 높다.이밖에도 이순신 무예 연무대회, 온 겨레 강강술래 한마당, 전남예총 예술제, 해상풍물뱃놀이 등 색다른 볼거리와 충무공 활쏘기, 퍼즐 맞추기, 판옥선 카트, 신호연 날리기, 어록쓰기 등 역사체험 프로그램, 씨월드 고속훼리 승선권 추첨 등 푸짐하고 다양한 경품행사가 준비됐다.김명원 전라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그동안 축적된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관람객이 축제에 직접 참여해 즐기면서, 명량대첩의 역사적 의미와 정신을 이해하고 계승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준비했다”며 “축제의 화려함 속에 내제된 선조들의 호국정신을 올바로 이해하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드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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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허가 축사 적법화 이행계획서 서두르세요▲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무허가 축사의 적법화 이행계획서 제출 기한이 오는 27일이므로 서둘러 서류를 제출해줄 것을 축산농가와 시군에 통보했다고 밝혔다.당초 행정처분 유예기간이 지난 3월 24일까지였으나, 축산단체의 연장 요구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등에서는 적법화에 필요한 이행 기간을 부여하는 가축분뇨법 부칙을 개정, 적법화 이행계획서를 27일까지 제출토록 했다.이에 따라 축산 농가는 시군, 지역축협, 건축사 등의 도움을 받아 작성, 관할 시군 적법화 T/F팀이나 환경부서에 제출해야 한다. 이행계획서는 가축분뇨법 및 다른 법령 위반 내용, 현황측량 성과도 또는 계약서, 위반사항 해소 방안, 추진 일정, 가축분뇨 적정 처리 방안 등 적법화를 추진하겠다는 계획서다.전라남도는 오는 7일 오후 2시 영광 예술의전당에서 농식품부 주관 ‘무허가 축사 적법화 이행계획서 작성 요령 순회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시군에서는 제출된 적법화 이행계획서를 평가하고 신청농가의 의견을 수렴해 적법화 가능 기간을 설정한 후 이행 기간을 농가별로 부여한다.이행기간은 최대 1년 범위에서 농가별로 관련 법령 위반 해소, 가축분뇨법·건축법 상 허가에 필요한 기간을 부여하고, 이행기간 내에 보완할 수 없는 부득이한 사유가 있는 경우는 타당성을 검토해 추가 이행기간을 부여할 수 있다.현재까지 이행계획서를 제출한 전남지역 농가는 1천여 농가로 연장신청농가 5천800여 농가의 17% 수준이다.이에 전라남도는 일선 시군 적법화 T/F팀과 지역상담반, 건축사, 축협 등과 협업을 통해 연장신청한 농가의 이행계획서 작성을 지원하는 등 기한 내 제출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있다.또한 마감일에 임박해 일시 제출할 것에 대비해 지역축협 직원을 시군에 파견하는 등 필요한 조치를 하도록 했다.그동안 도와 시군에서는 농가 담당공무원제 및 매주 민원상담의날 운영, 애로사항 발굴 및 정부에 건의, 농가 및 담당공무원교육, 설계비·이행강제금 농가 부담 경감을 위한 시군 조례 개정 등 적법화 대책을 추진해왔다.배윤환 전라남도 축산정책과장은 “무허가 축사 적법화 유예기간을 부여받기 위해서는 이행계획서를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며 “국내산 축산물 자급력 향상, 농가 생업 유지 및 재산권 확보, 지속가능한 축산업 유지를 위해 적법화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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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서 바다 위 쾌속질주 국제파워보트대회▲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미국, 스웨덴, 포르투갈 등 8개 국 300여명이 참가하는 ‘2018 국제파워보트대회’를 8일부터 이틀간 목포 평화광장 앞 해상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국제파워보트대회는 역동적이고 박진감 넘치는 파워보트의 매력을 널리 알려 해양레저스포츠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2012년부터 개최했다. 올해로 7회째다. KT-1 국제급 경기와 수상오토바이 경기를 펼치게 된다.KT-1은 강력한 성능으로 최고 속력 140㎞/h에 이를 정도로 빠른 스피드를 보유한 파워보트다. 1천100m 코스를 10회전해 순위를 겨룬다.수상오토바이는 제트분사방식으로 120㎞/h의 속도를 내는 고속정이며, 참가 선수의 수준과 엔진의 배기량에 따라 4개 세부종목으로 나눠 진행한다.대회 첫 날인 오는 8일 오후 1시부터 수상오토바이 1차전과 KT-1 타임트라이얼 경기를 진행하고, 오후 7시 30분 개회식과 축하공연이 진행된다.둘째 날인 오는 9일에는 오전 9시부터 본격적인 종목별 경주와 함께 시범경기, 일반인을 대상 무료 체험 등이 실시된다.시범종목에는 평균 시속 200㎞의 속도로 질주해 ‘바다 위의 F-1’이라 불리는 KF-1 레이싱, 공중부양 등 다양한 묘기를 보여주는 워터보드, 수상오토바이 프리스타일 등이 있으며, 무료 시승체험, 장비전시 및 포토존 운영 등도 곁들여진다.이상심 전라남도 섬해양정책과장은 “국민소득 향상과 함께 늘어나는 해양레저 수요에 부응해 요트, 보트, 윈드서핑 등 다양한 해양레저스포츠 대회와 체험교실을 개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해양레저 프로그램을 개발해 관광객을 유치,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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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기능성 화학소재 클러스터 구축 잰걸음▲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남지역 주력산업인 석유화학산업을 고부가가치 미래 첨단화학산업으로 이끌 ‘융복합 소재 지원센터’가 6일 광양 세풍산단에서 준공됐다.융복합소재지원센터는 플라스틱용기같은 범용화학제품을 자동차나 컴퓨터용 부품같은 정밀소재·부품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기능성 화학소재 클러스터’ 구축사업의 핵심시설이다. 기능성 화학소재는 기초석유화학 제품을 공급받아 자동차, 선박, 전자, 섬유산업 등에 부자재를 공급하는 고부가 소재다.‘기능성 화학소재 클러스터’ 구축사업은 지난 2015년 산업통상자원부 사업으로 확정돼 설립이 본격화됐다. 국가공인시험기관인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이 사업을 주관, 총 602억 원을 들여 2020년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다.이날 준공된 융복합소재지원센터는 연면적 7천462㎡, 지하 1층과 지상 4층 규모다. 화학소재를 연구·분석하고 합성반응 장비까지 갖춰 기능성 화학소재의 개발에서 수출 인증까지 통합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소재 개발과 생산 과정에서 직면하는 기술적 난제 해결을 돕고 연구개발 기술 지원 및 실증화를 위한 시험·평가, 인증 등 중소·중견기업 성장을 위한 토탈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광양만권 일대에 기능성 화학소재 부품산업이 활기를 띌 것으로 기대된다.전남 석유화학산업은 국내 에틸렌 생산의 46%를 차지할 만큼 비중이 높다. 지역경제의 구심점 역할을 해오고 있다. 세풍산단과 인접한 여수석유화학단지의 GS칼텍스, LG화학, 롯데케미칼, 한화케미칼, 여천NCC 등 주요 기업 5개사의 2017년 영업이익은 10조 원이나 된다. 이런 가운데 설비 현대화와 품목 다각화 등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0년까지 6조 5천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경쟁국인 미국과 중국에서도 대규모 설비 투자를 하고 있어 글로벌 경쟁은 더욱 심화 될 전망이다. ‘기능성 화학소재 클러스터’는 이런 추세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 체계를 갖춰 리튬이온전지 전해액, 내열성 접착제, 친환경 잉크·농약, 바이오 의약 등 2, 3세대 정밀화학 제품 생산을 지원하는 시설 확보와 관련 기업의 클러스터를 구축하는 사업이다.김영록 도지사는 “융복합소재지원센터가 전남 정밀화학 산업 육성과 발전의 초석이 돼 지역 연구소, 대학, 기업의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공동 연구, 생산시설을 적극 제공해 기업하기 좋은 산업 생태계 조성에 결정적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광양을 비롯한 동부권에는 철강과 화학 등 주력산업이 집중돼 있다”며 “앞으로는 신소재를 비롯한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기 위해 경남과 부산 등과 광역경제권 협력이 필요해진 만큼 부산∼목포 간 고속철도 건설, 남해안 관광벨트 조성에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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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장애 사회적 편견 해소·재활 도모를’▲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오는 7일 까지 이틀간 목포에서 22개 시군 정신장애인 및 가족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정신건강 화합 한마당 행사’를 열었다. 행사 참가자들은 정신장애에 대한 사회적 편견 해소와 재활 도모를 다짐했다.정신건강 화합 한마당 행사는 매년 1박 2일,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해 정신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열린다. 정신장애인들에게는 자존감과 사회적응능력 향상의 기회로, 가족에게는 위로의 시간으로 큰 의미가 있다.첫 날은 목포 실내체육관에서 ‘건강한 마음, 따뜻한 동행’라는 주제로, 정신장애인과 가족의 장기자랑, 체육활동, 축하공연 등 문화예술행사가 펼쳐졌다.또한 정신장애인의 인권 보호 및 관심을 높이기 위해 인권문화제와 인권 강화 작품 전시를 비롯한 생명사랑 사진 공모작 전시, 밴드 공연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둘째 날은 목포시 주요 관광지를 체험한다.정신질환은 빠르게 변해가는 시대, 복잡한 사회 속에서 늘고 있다. 전남지역 정신질환 유병률은 18세 이상 64세 이하 인구의 10.2%로, 약 12만 명으로 추정된다.정신질환에 대한 잘못된 인식과 편견이 지역사회에 만연해 있어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전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 시군 보건소가 주축이 돼 캠페인, 교육, 홍보 등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으며 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해 건강한 사회 복귀를 촉진하고 있다.문동식 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은 “그동안 어려움을 극복하고 함께 해준 정신장애인 자조모임 회원과 가족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가 정신장애인에 대한 모두의 관심이 더욱 새롭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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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습지보호지역 지정 대폭 늘어▲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된 순천, 보성, 신안 갯벌 81.92㎢에 대해 지난 3월 보호지역 확대를 해양수산부에 건의한 결과 1천160.71㎢로 대폭 확대 지정됐다고 6일 밝혔다.갯벌 1㎢가 제공하는 연간 경제적 가치는 약 39억으로 추정돼 습지보호지역 전체의 경제적 가치는 4조 5천억 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해양수산부는 지난 2001년부터 연안과 해양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해 특별히 보호 가치가 있는 갯벌을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이번에 확대 지정은 보성, 신안, 2곳의 갯벌은 법적보호종인 황조롱이와 검은머리물떼새 등의 서식지로 특별한 관리가 필요한데다 ‘한국의 갯벌’로서 세계유산 등재가 추진되고 있다는 점이 고려됐다.습지보호지역에서는 습지보전법에 따라 건축물 신축, 광물 채굴, 동식물 경작·포획·채취 등이 제한된다.다만 수산업을 영위하기 위한 행위나 지역 주민이 생계수단 또는 여가활동 등을 위해 지속적으로 동식물을 경작·포획하거나 채취하는 행위는 허용된다.송원석 전라남도 수산자원과장은 “습지보호지역 확대 지정으로 갯벌의 가치와 보존에 대한 인식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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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에너지 사이언스파크’ 조성 전국에 알려▲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6일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한 ‘2018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에서 에너지신산업을 선도할 ‘에너지 사이언스파크’ 조성 정책을 전국에 알렸다.다양한 균형발전 정책과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최한 2018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는 ‘혁신을 통한 지역의 미래성장동력 마련’이라는 주제로 오는 8일까지 계속된다.전라남도는 박람회에서 ‘글로벌 에너지신산업의 허브, 전남’을 주제로 정책 홍보 전시관을 운영한다. 에너지신산업을 지역 핵심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글로벌 에너지신산업의 허브, 전남’이라는 비전과 ‘에너지기업 1천 개 유치 및 일자리 2만 개 창출’을 목표로, ‘에너지사어인스 파크’와 에너지 관련 기업 사례를 주요 콘텐츠로 구성했다.‘에너지 사이언스파크’는 한전공대 설립과 산학연 집적화를 통해 세계적 수준의 인력 양성과 에너지 연구개발 기관을 집적하기 위해 추진된다. 창업벤처타운과 전남테크노파크 2단지 조성을 통해 에너지 기업 1천 개를 유치하고, 강소형 R&D 특구 지정을 바탕으로 330만㎡ 규모의 에너지 융복합 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전라남도는 또 2025년 39조 원 규모로 성장할 에너지신산업의 핵심인 에너지저장장치 ESS 산업을 선도할 ESS 클러스터를 구축해 글로벌 에너지신산업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ESS 클러스터는 ESS를 생산해 검증하는 ESS 인증센터와 대용량 실증기술을 확보할 실증사업센터, 지속가능한 서비스 제공을 위한 재활용센터가 사업모델이다.에너지 관련 기업의 성공 사례도 제시했다. 신재생에너지 중 농업과 태양광 발전을 동시에 추진할 수 있는 신개념 추적형 영농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개발해 농업과 태양광 전력생산을 함께 하고 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모델이다.윤병태 전라남도 정무부지사는 개막식에서 “빛가람 혁신도시 중심의 에너지 사이언스파크 등 전남이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에너지신산업을 전국에 알리겠다”며 “앞으로 에너지신산업 하면 전남을 바로 떠올리게끔 계획대로 차질 없이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2018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에서는 17개 시·도별 전시·홍보뿐만 아니라 지역혁신활동가 대회, 국제 컨퍼런스, 관람객 체험, 토크 콘서트, 로컬밴드 공연 등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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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서 국내 최대 복합 자동차 문화축제▲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 국내 최대 규모의 복합 자동차 문화축제인 ‘2018 전남GT’가 오는 8일부터 이틀간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열린다.전남GT는 자동차 레이싱, 모터사이클, 드리프트, 오프로드 등 다양한 모터스포츠 6개 대회가 한 자리에서 열린다. 전 세계적으로 전남만의 독특한 대회 방식이다.대한자동차경주협회 공인 경기로 진행되며, 메인 클래스인 ‘전남 내구’ 31대를 비롯, ‘슈퍼바이크’ 20대, ‘오프로드’ 60대, 전기차 대회인 ‘에코EV챌린지’ 10대, ‘드리프트’ 35대, ‘타켓트라이얼’ 36대, 서포트레이스 48대 등 총 310대의 다양하고 특색 있는 경주를 만끽할 수 있다.특히 에코EV챌린지는 국내 최초로 정규 경주장에서 개최된다. 전남의 ‘친환경’ 이미지와 부합하는 전략적 클래스다. 또한 모터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부대행사로 마련된 ‘브랜드 트렉데이’에도 70여 대의 동호회 차량이 출전한다.아시아 유일 스톡카 대회로서 국내 최고의 프로 클래스인 ‘캐딜락6000’부터 아마추어 경주의 최고봉인 ‘아반떼컵 마스터즈’까지 국내 모터스포츠가 총망라된다.행사 첫 날인 오는 8일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예선전이 치러진다. 30분 단위로 다양한 경주를 펼쳐지므로 여유롭게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둘째 날인 오는 9일엔 개막행사와 각 클래스 결승이 펼쳐진다. 대회 출전 차량이 도열하는 그리드워크에선 참가차량과 레이싱모델을 가까이 만날 수 있다.힙합그룹인 DJ DOC의 축하 공연으로 축제분위기를 돋우고 전문 선수가 운전하는 드리프트 차량에 동승하는 택시타임에선 아찔한 스피드도 체험할 수 있다.모터스포츠 대중화를 위해 어린이, 청소년 동반 가족을 위한 다채로운 콘텐츠도 마련됐다. 모비스의 ‘주니어공학교실’에서는 태양광 자동차만들기 체험과 ‘과학연극’을 통해 과학을 친근하고 쉽게 이해할 수 있으며 ‘원어민과 함께 하는 서킷투어’는 모터스포츠와 영어를 같이 체험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다.‘레고자율주행차대회’에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교육 테마로 떠오른 ‘코딩’을 배워볼 수 있고, 4DX 체험관에서는 첨단 과학의 이해를 높일 수 있다. 현직 스케이트보드 국가대표팀이 청소년 대상 스케이트 강습을 진행하며, 묘기에 가까운 화려한 퍼포먼스도 선보인다.전라남도의 첨단, 향토 산업도 대거 체험할 수 있다. ‘자동차부품연구원’에서는 자동차부품의 기술과 원리를 소개하고,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20여 체험 부스로 전남의 역점 산업을 홍보한다. 이밖에도 ‘심폐소생술 체험’, 친환경재생에너지 원리를 체험하는 ‘자가전력 푸드메이킹’, 버스킹 공연과 더불어 골프 장타 실력을 겨루고 상품도 탈 수 있는 ‘롱드라이브 챌린지’가 진행된다.김양수 전라남도 기업도시담당관은 “자동차 경주에만 국한되지 않고 관람객의 참여가 가능한 프로그램으로 콘텐츠를 대폭 강화했다”며 “경주장이 지역민에게 사랑받고 다시 찾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전남GT는 무료 입장이며, 대부분의 이벤트는 현장에서 신청할 수 있다. ‘롱 드라이브 챌린지’, ‘원어민과 함께 하는 서킷 투어’, ‘레고자율주행자동차대회’는 대회 공식 누리집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