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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차기 금고지정 신청 21일 공고▲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전라남도는 도 금고 약정기한이 올해 말로 만료됨에 따라 앞으로 3년간 운영할 새 금융기관을 공개경쟁 방법으로 지정키로 하고, 21일 도보 및 도 누리집에 금고지정 신청 공고를 한다.전라남도는 ‘은행법’에 따른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26일 금고지정 신청 제안서 작성 설명회를 갖고 10월 16∼17일 제안서를 접수받아 금고지정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11월 초까지 차기 도 금고를 지정, 11월 말까지 금고약정을 체결할 계획이다.금고지정 심사·평가는 ‘전라남도 금고지정 및 운영조례’에서 정한 평가항목 및 배점 기준에 따라 금융기관의 대내외적 신용도 및 재무구조의 안정성, 도에 대한 대출 및 예금금리, 지역 주민 이용 편의성, 금고업무 관리 능력, 지역사회 기여 및 도와의 협력사업 등 5개 항목으로 이뤄진다.평가 결과 1순위는 일반회계와 지역개발기금을 담당하는 제1금고로, 2순위는 6개 특별회계와 16개 기금을 담당하는 제2금고로 지정된다.현재 전라남도의 제1금고는 NH농협은행, 제2금고는 광주은행이 담당하고 있다. 올해 예산 규모(1회 추경)는 일반회계 6조 397억 원, 특별회계 6천 848억 원, 기금 1조 881억 원으로 모두 7조 8천126억 원이다.고병주 전라남도 세정과장은 “금융기관들이 큰 관심을 갖고 있는 만큼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사를 거쳐 지역사회와 도정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금고가 선정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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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확철 부족한 일손 농촌인력지원센터서 해결▲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가을 수확철 일손이 부족하면 농촌인력지원센터에 신청하세요.’전라남도가 농촌의 부족한 일손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부터 전국 최초로 도·시군·농협 협력사업으로 지역농협에서 운영하는 ‘농촌인력지원센터’가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농촌인력지원센터는 여수 등 전남지역 15개 시군 지역농협에 21곳이 설치돼 운영되고 있다. 센터에서는 일손이 필요한 농가의 구직자를 연결해주고 있다.이 사업은 사업비 15억 원(도비 15%·시군비 35%·농협 50%)을 들여 중개 전담인력 인건비, 최초 작업자 현장실습 교육비, 작업자 교통·숙박비 등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다.4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 농촌인력지원센터에서는 지금까지 양파·고추 수확 및 과수 수분작업 등을 위해 일손이 필요한 3천902농가의 신청을 받아 3천831농가에 3만 6천255명의 인력을 지원했다.농촌 일손이 필요한 농업인들은 거주 지역 농촌인력지원센터 전담 직원과 상담 후 일손 필요 작업·인원 등을 신청하면 된다. 농촌인력지원센터는 신청농업인의 실시간 데이터 관리를 통해 적정한 인력을 농업인에게 중개하게 된다.농촌인력지원센터를 이용한 농가, 구직자들 모두 크게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흥 풍양면의 이모 씨는 “예전에는 농번기철에 순천 등 인근 도시까지 직접 찾아가 작업자를 찾고, 수송해야 했는데 농촌인력지원센터에서 인력을 구해주고 수송해주니 아주 편리하다”고 말했다. 진도 임회면 김모 씨는 “농촌인력지원센터는 요즘 일손 구하기 힘든 농촌에 가장 필요한 사업이므로 지속적으로 지원해달라”고 말했다.고흥 풍양농협 농촌인력지원센터 영농작업반 김모 씨는 “귀농자인데, 농장에 일이 없을 때 농촌인력지원센터를 통해 다른 농가에 일손을 도와주면 가계에 도움도 되고, 영농기술도 배울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함평읍 유모 씨는 “기존 인력중개소와 다르게 농협 농촌인력지원에 참여하니 책임감이 생기고, 농가의 대우도 달라졌다”며 사업 참여에 만족감을 표시했다.김선호 전라남도 농업정책과장은 “농촌인력지원센터가 일손 부족 농가의 부담을 덜어주면서 안정적 영농활동을 가능케 해 농가소득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어 수범사례로 다른 도에서 문의가 많다”며 “이 사업을 계속 확대해 부족한 농번기 농촌인력을 해소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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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깎이 한글 공부로 환한 세상 만난다▲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꿈에 비가 내렸다. 글자 비가 내렸다. 마당에 내린 글자들 중에서 내 이름 석 자를 주워 대문에 붙였다.’ 일흔이 넘은 나이에 한글 공부를 시작한 강춘자(72·여수시) 할머니가 꿈에서 조차 글자비가 내린다는 향학열 가득한 시를 썼다.전라남도평생교육진흥원은 20일 오후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강춘자 할머니처럼 늦은 나이에 환한 세상을 보기 위해 한글 공부를 시작한 문해학습자 600여 명이 참석하는 ‘2017년 전라남도 성인문해교육 한마당’ 행사를 열었다.이날 행사에서는 장만채 전라남도교육감, 문금주 전라남도기획조정실장, 구충곤 화순군수, 문행주·민병흥 도의원 등이 참석해 문해학습자들을 격려했다.문해교육의 중요성을 알리고 문해학습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문해학습자들은 9월을 ‘전라남도 문해의 달’로 선포하며 다시 한 번 배움의 열의를 다짐했다.문해교육을 통해 한글을 깨친 어르신들이 직접 시를 쓰고, 그림을 그려 출품한 ‘전라남도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전시와 함께 이들 우수작에 대한 시상식도 열렸다.특히 기념식에 이어 진행된 ‘남도 문해학교 운동회’에서는 늦깎이 학생들이 경험하지 못했던 학창시절로 돌아가 친구, 선생님과 함께 뛰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오주승 전라남도평생교육진흥원장은 “문해교육은 글공부를 넘어 인생의 새로운 첫 시작을 여는 것”이라며 “진흥원은 문해학습자들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고 도민이면 누구나 배움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문해교육은 일상에 필요한 문자 해득 능력, 사회·문화적 기초 생활 능력 등을 갖추도록 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전라남도평생교육진흥원은 2015년부터 문해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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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권 공동으로 일본 관광객 유치 나선다▲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전라남도와 광주시, 전라북도 등 호남권이 공동으로 일본 관광객 유치를 위해 21∼24일 도쿄에서 개최되는 ‘투어리즘 EXPO 저팬 2017’에 참가해 마케팅에 나선다.3개 시·도는 그동안 정도 천년 기념 ‘2018 전라도 방문의 해’ 홍보와 공동마케팅으로 해외관광객 유치에 노력을 해왔다.특히 일본 시장에 호남권 관광자원을 소개하고 3개 시·도 지역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매년 ‘투어리즘 EXPO 저팬’에 참가하고 있으며, 이번 박람회에서는 공동 관광설명회, 비즈니스 미팅 및 공동 홍보관을 운영한다.관광설명회에서는 국내에서 일본 전담여행사로 활동하는 2개 여행사와 공동으로 일본 현지 34개 여행사의 상품 개발 및 기획자를 대상으로 주요 관광상품 소개 등 세일즈를 실시한다.또한 박람회에 참여하는 주요 일본 여행사 및 사전 섭외된 15개 여행사와 비즈니스 상담을 하고, 홍보관에서는 여행사와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홍보물 제공과 이벤트를 통해 호남권 관광자원을 홍보한다.최성진 전라남도 관광과장은 “2017년부터 3개 시도가 공동으로 관광객 유치 해외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며 “전북, 광주, 전남을 하나의 관광상품으로 구성·운영되도록 노력하고, 각 시·도 간 협력을 통해 일본을 비롯한 해외 관광객들이 호남을 찾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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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다도해에서 22일 국제요트대회 개막▲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6개국 35개 팀이 참가하는 2017 다도해컵 국제요트대회가 오는 22일부터 5일간 목포 평화광장과, 신안 흑산도·홍도 등 전남의 아름다운 다도해 풍경 속에서 펼쳐진다.올해로 5회째인 다도해컵 국제요트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16개 국제대회 중 하나로, 전라남도와 목포시가 공동 주최하고 세한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한다.우리나라를 비롯해 프랑스, 호주, 중국, 미국, 러시아 등 6개 국에서 35개 팀 3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면서 열띤 경주를 펼친다.요트는 돛을 달고 바람의 힘으로 움직이는 세일요트(Sail Yacht)와 동력장치를 이용해 움직이는 파워요트(Power Yacht)로 나뉜다. 이번 대회에는 선체 길이 20∼30피트 이상의 크루저급 세일요트로 기량을 겨룬다.22일 출전 선수 등록에 이어 23일 목포항 내에서 인쇼어(내해) 경기를 하고, 24일 목포에서 흑산도까지 이동하면서 해상 퍼레이드를 펼친다.25일에는 흑산도에서 인쇼어 경기를 한 번 더 한 후 26일 흑산도에서 홍도까지 왕복하는 오프쇼어(외해) 경기가 진행된다.개막식이 열리는 23일에는 ‘다도해 해상국립공원 중심의 해양레저 공간 구축’이라는 주제로 컨퍼런스가 개최되며, 외국인들에게 우리 전통 문화를 알리기 위한 풍물 공연과 태권도 시범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와 초청 가수 공연이 마련됐다.양근석 전라남도 해양수산국장은 “해양관광 레포츠의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해 매년 국제요트대회와 국제파워보트대회 등 다양한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해양레포츠 저변 확대뿐만 아니라 관광객 유치 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국제대회 유치와 국비예산 확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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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오룡초, ‘세대 공감의 날’ 행사 눈길▲ 무안 오룡초, ‘세대 공감의 날’ 행사 눈길 [청해진농수산신문]무안 오룡초등학교가 깊어가는 가을밤 할아버지, 할머니와 3세대인 손주들이 함께 퀴즈도 풀고, 사랑을 담은 편지도 주고 받는 ‘세대 공감의 날’ 행사를 지난 15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60가족이 학교 강당에 모여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겼다.먼저 강당에 입장한 할아버지, 할머니들은 손주들이 직접 준비한 바이올린 연주, 밴드부 연주, 밸리댄스 공연, 합창부의 아름다운 노래 등을 감상했다.이어 중간놀이 시간에 손주들이 강당으로 들어와 할아버지, 할머니 품에 안기면서 본격적인 행사가 시작됐다.세대공감 퀴즈를 풀면서 서로를 더 알게 됐고, 장명루 팔찌와 다육식물 화분을 함께 만들며 추억도 쌓았다.할아버지, 할머니께 손주들이 사랑이 담긴 편지와 영상을 전달하고, 할아버지와 할머니도 직접 편지를 쓰고 아름답게 꾸며 수업을 마친 손주들에게 건넸다.이날 세대 공감의 날 행사에 참가한 할아버지, 할머니들은 “손주들과 함께 장명루 팔찌와 다육식물 만들기를 하면서 사이가 훨씬 더 가까워진 것 같다”며 “특히 손주들이 직접 만든 영상 편지를 보고 감동을 받았다”고 입을 모았다.김명숙 교장은 “세대 간 단절이 심화되는 요즘같은 핵가족화 사회에서 1세대인 어르신들과 3세대인 손주들이 함께 소통하고 마음을 나누는 경험은 그 자체로도 소중한 추억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세대 간 벽을 넘어 가족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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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족 모국 춤 페스티벌 성황▲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결혼이민여성들이 모국의 아름다운 춤사위를 뽐내는 ‘제6회 전국다문화가족 모국 춤 페스티벌’이 지난 16일 영광 불갑산 상사화 축제장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전국다문화가족 모국 춤 페스티벌은 전라남도와 영광군이 주최한 전국적인 행사로 해를 거듭할수록 참여 열기가 뜨거워지는 등 우리나라 대표적 다문화가족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올해는 다양한 국적의 결혼이민여성들이 전국에서 치열한 지역 예선을 치렀다. 그 결과 총 13개 팀이 본선 무대에 올라 화려한 전통의상과 함께 아름다운 춤사위를 연출했다.대회 결과 몽골 출신의 서울 중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한 것을 비롯 총 5개 팀이 입상했다.행사에 참가한 한 결혼이주여성은 “친정나라에 대한 자긍심을 갖도록 축제의 장을 만들어 준 것에 감사드리며, 이를 계기로 앞으로 당당한 한국인으로 살아가겠다”고 말했다.전라남도는 앞으로 결혼이주여성들이 더 많이 참여하도록 대회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우기종 전라남도 정무부지사는 축하영상을 통해 “다문화가족은 국제화 시대에 미래 대한민국을 이끌 소중한 우리의 가족”이라며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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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서 의용소방대 기술경연대회▲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전라남도소방본부는 19일 영암 왕인박사 유적지에서 22개 시군 의용소방대원 4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활기·매력·온정이 넘치는 도민 안전지킴이들의 기술을 가늠해보는 제36회 의용소방대 기술경연대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 이재영 행정부지사, 임명규 도의회 의장 및 박지원 국회의원, 전동평 영암군수, 유근기 곡성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안전과 화합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이날 기술경연에선 22개 시군에서 2개 분야 3개 종목에 출전해 기량을 겨뤘다. 소방호스 끌기, 호스연장 방수자세, 개인장비 착용 릴레이 경기를 펼쳤으며, 난타공연, 축시 낭송, 스포츠댄스 등 재능보유팀 공연으로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또한 기술경연에 앞서 의용소방대 퍼포먼스에서는 영암군 여성의용소방대의 CPR체조와 함평군의용소방대의 완용펌프 조작 시연으로 민간 소방조직의 대응 변천과정을 선보였다.이재영 권한대행은 이 자리에서 “생업에 종사하시면서도 각종 재난 현장에서 지역 안전지킴이 역할을 하며, 어려운 이웃돕기 등 온정 나눔 등 지역봉사활동을 함께 해주고 있는 의용소방대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틈틈이 활동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익혀 안전한 전남을 만드는데 앞장서줄 것”을 당부했다.전동평 영암군수는 “의용소방대원의 단합과 단결로 더욱 안전한 전남과 살기 좋은 영암을 만들어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이형철 전라남도소방본부장은 “화합과 결속을 다져 전남소방 발전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다가오는 겨울철 화재 예방과 각종 재난에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대응, 안전 전남 실현에 앞장서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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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농산어촌 학생 무료 외국어교육 시작▲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전라남도가 농산어촌 학생 등 도민의 외국어 능력 향상을 위해 무료로 운영하는‘꿈사다리 온라인 어학교실’이 20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꿈사다리 온라인 어학교실’은 전라남도가 외국어 교육 전문기업인 ‘101LAB(일공일랩)’으로부터 총 120억 원 상당의 학습권을 기부받아 1년간 무료로 온라인 외국어 강의를 제공하는 사업이다.지난 7월 말 전라남도와 101LAB, 전남복지재단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시군, 도교육청, 시군 교육지원청, 각급 학교와 합동으로 사업을 홍보해 1차로 모집한 2천893명에 대해 무료교육을 한다.학습자는 ‘꿈사다리 온라인 어학교실’ 누리집(www.101campus.co.kr/jn)에 접속해 가입 당시 부여받은 아이디와 비밀번호로 로그인해 강의를 들을 수 있다.학습 기간은 9월 20일부터 1년간이다. 영어(56강-613차시)·중국어(15강-143차시)·일본어(9강-110차시) 강의와 함께 해외TV쇼·뉴스·영화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다. 학습 영상 자료는 매일 2~3건씩 업데이트된다.전라남도는 이번 사업이 외국어 교육시설이 부족한 농산어촌 지역 학생과 경제적 부담 때문에 외국어 교육을 충분히 받지 못하는 다문화·다자녀·저소득층 가정 자녀 등에게 외국어 학습 기회를 확대해 꿈사다리를 놓아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실제 이번에 선정된 1차 학습자 중 저소득층 자녀와, 여수 거문초등학교 동도·서도분교, 완도 노화중학교 넙도분교 등 도서·벽지의 전교생 60명 이하인 작은학교 학생이 상당수 포함된 점을 고려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습자 추가 모집을 진행할 계획이다.학습자 추가 모집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9월 말께 도, 시군, 전남복지재단, 도교육청 및 각급 학교 누리집 및 SNS 등을 통해 별도로 안내할 예정이다.지영배 전라남도 청년정책담당관은 “이번 사업이 도민들의 외국어 교육격차 해소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도교육청, 시군 등과 함께 협력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꿈사다리 온라인 어학교실’과 더불어 ‘꿈사다리 공부방’, ‘예능 영재키움’, ‘저소득층 아동 학습바우처 지원’ 등 가난의 대물림을 차단하기 위한 ‘개천에서 용나게 하는 사업’을 강력히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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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동부권 소나무재선충병 지상예찰 총력▲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소나무재선충병 조기 발견 및 효율적 방제전략 수립을 위해 22일까지 여수·순천·광양 등 동부권 소나무재선충병 발생지역 집중 예찰을 실시한다.한국임업진흥원 소나무재선충병 모니터링센터와 합동으로 하는 이번 예찰활동을 통해 고사목 시료 채취와 감염 여부 정밀진단을 실시, 위치 정보와 발생 추이를 파악해 구체적 방제계획 수립에 활용할 계획이다. 소나무재선충병은 소나무, 곰솔, 잣나무, 섬잣나무 등 주요 소나무 종류에 한 번 감염되면 100% 고사시키는 치명적 전염병이다. 확산 속도가 빠르고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가 2km정도를 날아다니기 때문에 방제도 쉽지 않다.이에 따라 소나무재선충병이 발생하면 발생 지역과 반경 2km 이내에 포함되는 행정 동·리의 전체구역을 반출 금지구역으로 지정, 일체의 소나무류 반출을 막고 있다. 전남에선 현재 여수, 순천, 광양, 고흥, 보성, 무안 등 6개 시군 지역이 반출 금지구역으로 지정돼 있다.조경수목이나 정원수목 등 일부 소나무류에 한해 산림자원연구소나 소나무재선충병 모니터링센터에서 미감염 확인증을 발급받아 이동할 수 있지만 산림지역에서 허가 없이 소나무류를 불법 이동하면 관련 법률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게 된다.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산림지역은 물론 도로변과 생활권 민가 주변에서 짧은 기간에 고사하는 소나무나 곰솔 등을 발견해 신고가 들어오면 신속히 조사해 감염 여부를 판단하는 시스템도 갖추고 있다.오송귀 소장은 “소나무재선충병은 감염목을 조기에 발견해 신속하게 방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므로 적기 예찰활동을 통해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사전에 차단, 우량 소나무림 보전에 최선을 다해나가겠다”고 말했다.전라남도는 도내 청정지역 확대를 위해 사업지 구분과 방제 방법 결정 등 구체적 방제 전략을 수립하고, 실시설계 표준안을 마련해 동부권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를 효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