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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농업생산기반 정비사업 일제 점검▲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전라남도는 농업인의 소득 증대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해 추진하는 농업생산기반 정비사업 전반을 오는 16일부터 27일까지 일제 점검한다고 밝혔다.점검 대상은 농업용수 개발, 재해 예방, 농업생산기반 정비, 농촌 환경 조성, 총 4개 분야다.이번 점검에서는 각 사업장별 관련 규정 준수 및 공정계획에 따른 견실시공 여부를 중점적으로 실시한다.그동안 전라남도는 농업용수의 안정적 확보, 농작물의 침수피해 예방시설 확충, 농업생산기반시설 정비 등 17개 사업에 3천482억 원을 투입했다.특히 가뭄 극복을 위해 한발 대비 용수 개발 사업비와 예비비, 도 재난관리기금, 특별교부세 등 377억 원을 들여 저수지 준설, 관정 개발, 양수장 설치 등을 추진해왔다.앞으로도 다양한 영농 패턴 변화에 따른 주민 욕구 충족을 위해 사업 시행 시 주민 의견을 수렴해 수요자 중심의 사업을 추진하고, 완공된 사업은 유지관리를 철저히 해 농가들의 영농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김선호 전라남도 농업정책과장은 “농업용수의 안정적 공급과 지속적 농업 생산기반시설 확충으로 농가의 소득 증대에 기여토록 하겠다”며 “영농 기반시설 마련을 위한 국비 확보 노력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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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이통사, 섬 휴대전화 난청 해소 호응▲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그동안 휴대전화가 있어도 통화가 잘 되지 않아 답답했는데 이젠 잘 터져 만족스러워요. 이번 추석 때도 귀성객들이 너무 좋아하데요.”외딴섬 진도 내병도의 박일임(54·여) 이장이 전라남도에 감사전화를 걸어 휴대전화 난청 해소사업 이후 맞은 첫 명절 분위기를 전했다.내병도는 진도 쉬미항에서 여객선으로 2시간여를 이동해야 도달할 수 있는 곳으로 16세대 30여 주민이 살고 있다. 마을 뒷산이 높게 솟아 있어 도리산 기지국에서 발신되는 전파의 수신이 약해 마을 주민들은 휴대전화 통화에 큰 불편을 겪어 왔다.마을 주민들은 도시에 사는 자녀들과 통화하려면 마을 옆 목고재까지 약 800m를 이동하는 불편을 겪어왔다.지난 8월 초에는 위급한 환자가 발생했지만 휴대전화가 잘 되지 않아 발을 동동 구르기도 했다.이에 전라남도는 마을 주민의 휴대전화 사용 불편을 해소하고 추석 연휴가 길어 고향을 떠난 대부분의 귀성객이 찾을 것에 대비해 추석 전에 난청 해소를 마무리해줬다.내병도처럼 휴대전화가 잘 터지지 않는 난청지역이 전남에는 92곳이나 된다.전라남도는 이들 난청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4월 이동통신 3사와 섬 지역 휴대전화 난청 개선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그동안 이통사는 중계기 등 시설을 투자하고 도는 행정지원을 실시해 70개소의 난청을 개선했다.오는 2019년까지 92개소 난청지역을 완전 해소한다는 목표다.노관구 전라남도 정보화담당관은 “앞으로도 지역민과 각 기관 간 긴밀한 업무협조를 통해 휴대전화 난청을 적극 개선해 섬 주민과 여행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재난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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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오는 2018년 보행환경조성 국비 6억 확보▲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전라남도는 행정안전부에서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오는 2018년 안전한 보행환경조성 사업에 구례군이 선정돼 6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11일 밝혔다.구례군은 사업 대상지에 녹색시범디자인거리, 주거환경개선사업, 경관협정사업 등과 연계사업의 시너지 효과 등 디자인 환경정비사업 부분에 좋은 점수를 받아 서면심사를 통과한 전국 11개소 가운데 2위를 차지해 사업 대상지로 적합한 곳임을 입증한 셈이다.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사업은 교통사고 다발지역과 보행자 등 통행량이 많은 지역에 대해 시군에서 사업을 신청하고 시도에서 자체 평가해 최대 2개 지역을 추천하면 행정안전부에서 최종 선정해 추진된다.주요 사업 내용은 보도 신설, 차량 속도 저감시설, 보행 안전시설 등 설치, 일방통행 지정, 차 없는 거리 운영 등이다.구례군은 ‘구례읍 전통시장길 주변 보행환경조성사업’으로 공모, 상설시장과 5일시장 주요 도로 4개소 등 전체 2.3km 구간에 대한 보행자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인도 설치 및 교통 편의시설과 가로환경 정비 등을 추진한다.총 사업비는 20억 원 규모다.유영관 전라남도 문화산업디자인과장은 “디자인을 접목해 보행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걸을 수 있는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토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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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서도,대마도 ‘가고 싶은 섬’추진▲ 여서도,대마도 ‘가고 싶은 섬’추진 [청해진농수산신문]전라남도는 완도 여서도와 진도 대마도를 오는 2018년 ‘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2개 섬에는 오는 2018년부터 마을 공동식당, 게스트하우스, 탐방로 개설, 주민 역량강화 등 섬 가꾸기 사업으로 5년간 40억 원씩 지원된다.‘가고 싶은 섬’ 가꾸기는 전라남도 브랜드 시책으로 지난 2015년부터 오는 2024년까지 10년간 24개 섬에 2천633억 원을 들여 추진하는 중점 프로젝트다. 사업 첫 해인 2015년 6개 섬을 선정한데 이어 해마다 2개 섬을 추가해 현재 10개 섬을 가꾸고 있다.전라남도는 2018년 ‘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 대상지로 신청한 6개 시군 9개 섬에 대해 섬 가꾸기 자문위원 15명으로 평가단을 구성, 각 섬의 고유한 생태자원과 매력적인 섬 문화, 사업의 적합성, 창의성, 실현 가능성, 주민 참여 및 시군 추진 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2개 섬을 최종 선정했다.특히 이번 평가에서는 그동안의 사업 진행 과정에서 나타난 주민의 열정과 시군의 추진 의지를 중점적으로 고려했다. 앞으로도 ‘가고 싶은 섬’의 선정 여부는 섬 주민의 의지는 물론 시군의 관심과 역량이 크게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여서도는 50가구 78명의 주민이 사는 완도 최남단의 섬이다. 완도 여객선터미널에서 3시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배가 하루에 한 번 밖에 닿지 않는 먼 섬으로, 자연의 풍광을 그대로 지닌 돌섬이다. 여서도 명물인 300여 년 역사의 돌담은 국내에서 그 유래를 찾아보기 힘들만큼 상태가 좋아 보전 가치가 높다. 자연재해로부터 인간과 작물이 살아남기 위해 시작된 여서도의 돌담은 밭담, 집담을 비롯해 총 연장 2km의 옛 모습이 대부분 현존하고 있다. 돌담 높이가 집의 처마까지 닿을 정도로 높아 ‘한국의 이스터 섬’으로 불린다. 남태평양의 절해고도 칠레 이스터 섬은 다른 문명과 완전히 절연된 채 외롭게 떠 있다. 최대 21m의 화강암으로 조각된 모아이라 불리는 887개의 석상으로 유명하다.진도 대마도는 조도군도에 속한 섬으로 64세대 108명이 살고 있다. 드넓은 모래해변이 세 곳이나 있으며 미역과 톳, 가시리, 해삼, 전복 등 먹거리가 풍성한 곳이다.특히 젊은 이장이 귀도하면서 청년이 돌아와 폐쇄적이던 어촌계 진입 장벽을 허물고 개방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이후 젊은 청년 4가구가 귀도했으며 올해도 두 가구가 입도할 것으로 보여 청장년층 귀어의 좋은 사례로 자리매김 할 전망이다.양근석 전라남도 해양수산국장은 “2018년 사업 대상지로 선정한 2개 섬에 대해서는 내년부터 예산 지원은 물론, 주민협의회 구성과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주민 역량 강화 교육을 하는 등 본격적인 섬 가꾸기 사업을 추진해 주민은 살고 싶고, 여행자는 가고 싶은, 아름다운 생태 여행지로 가꾸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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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일자리사업 2년 연속 국비 최다▲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전라남도가 일자리창출사업 분야에서 2년 연속 전국에서 가장 많은 국비를 확보했다.11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고용노동부의 오는 2018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자치단체경상보조 사업비 126억 원을 확보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사업비로 내년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이 사업비에는 전라남도와 시군이 참가하는 고용노동부 일반 공모사업과 지역고용혁신프로젝트 사업 등이 포함돼 있다.전라남도는 일반 공모사업의 경우 드론, 콘텐츠 등 도와 시군이 연계 협력할 수 있는 사업 위주로 추진하며, 앞으로도 지자체 상생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고용혁신프로젝트사업은 광역자치단체 주도하에 지역 고용의 혁신을 위한 선도 사업을 발굴·육성하는 대규모 일자리사업이다.전남의 주력산업인 조선·철강·석유화학의 고용위기 대책과 전략산업인 에너지신산업·농수산바이오산업의 일자리창출, 취약계층 취·창업 기반 마련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4차산업혁명 등 미래 일자리 창출에도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전라남도는 민선 6기 도정 목표를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으로 정하고 일자리창출을 위해 매진한 결과 지난 2016년 일자리대상 수상, 2016∼2017년 고용혁신프로젝트사업 국비 84억 원으로 전국 최다 확보, 2016년 고용혁신프로젝트사업 평가 전국 1위 등 일자리 분야에서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앞으로도 일자리위원회 출범 등 새 정부 일자리 정책기조에 맞춰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다.정찬균 전라남도 일자리정책실장은 “일자리사업 분야에서 2년 연속 전국에서 가장 많은 국비를 확보해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추진하게 됐다”며 “이 기회를 잘 살려 전남지역 산업 및 서민시책 등과 연계한 일자리 창출이 더욱 탄력을 받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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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농업박물관, 관람객 400만 명 돌파▲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전라남도농업박물관 관람객이 개관 24년만에 400만 명을 돌파했다.전라남도농업박물관은 지난 1993년 9월 24일 개관한 이후 농경문화와 민속체험 1번지로서 광주·전남지역 문화·관광명소이자 학생들의 체험교육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개관 이후 지난 9월 말 현재 총 누적 관람객이 410만 3천641명으로 400만 명을 넘어섰다. 연간 최대 관람객은 2016년 26만여 명이었고, 연평균 관람객은 16만여 명으로 분석됐다.이는 관람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개발 및 관람 환경 개선 등 꾸준한 노력을 기울인데다, 지난 2015년 8월부터 지역민의 박물관 관람 기회 확대 및 문화 향유권 증진을 위해 관람료를 무료화한 것이 주효한 것으로 풀이된다.전라남도농업박물관은 농도의 특성을 살리고 점차 사라져가는 농경문화유산을 수집·보존·전시해 우리의 옛 문화를 후손들에게 일깨워주고 미래를 전망할 수 있는 교육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지난 1993년 농업 전문박물관으로 문을 열었다.이후 지난 2014년 전시시설 노후에 따른 리모델링과 새로운 관광자원 개발을 위한 쌀문화 테마공원 조성사업의 하나로 농경문화관을 대대적으로 개수, 재개관했다.또한 쌀을 테마로 한 쌀문화관을 비롯한 먹거리장터를 신축해 개관하고 영산호변 대규모 간척지를 이용한 농업테마공원을 신규 조성해 개장하는 등 전시와 교육·체험뿐 아니라 농업관광이 동시에 이뤄지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거듭나게 됐다.김우성 관장은 “전통 농경·민속문화와 친환경농업 등을 한곳에서 동시에 배우고 체험하는 ‘국내 최고의 농경문화 체험관광 명소’로 육성해 관람객 500만 명 달성을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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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지방정부 차원 중국 교류·수출 잰걸음▲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한중 외교안보 갈등의 장기화 국면 속에서도 전라남도가 지방정부 차원의 교류, 대중국 수출, 중국 관광객 유치 등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전라남도는 11일 도청 정철실에서 공무원 및 도의원, 유관기관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전라남도 중국협력 발전 전략회의’를 개최했다.올해 두 번째로 개최된 이날 회의에서는 우기종 전라남도 정무부지사 주재로 교류, 수출, 관광, 투자 등 대중국 교류협력 4대 분야 추진 상황 설명 및 발전 방안 토의를 진행했다.교류 분야의 경우 산시성과 자매결연 체결, 저장성과 자매결연 20주년 기념사업, 장시성과 교류협력 확대 등 지방정부 차원의 지속적 교류를 추진키로 했다.수출 분야에서는 사드로 인한 통상환경이 악화됐지만 세계 최대 농식품시장으로 성장한 중국시장에서 전남의 신선 농수산물 수출 확대를 위해 다각적인 마케팅 활동을 적극 전개하고, 수출기업의 애로사항을 함께 해결해나가면서 수출 농수산물의 생산 기반을 강화하기로 했다.관광 분야에서는 지역 특화여행·스포츠 교류상품 운영,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 인프라 구축, 한류·SNS매체를 활용한 홍보마케팅 등 다양한 활동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투자 분야에서는 광양항 배후단지 및 산단에 중국 기업 투자유치로 광양항 물류 창출 및 도내 미분양 산단 분양 활성화, 중국 부동산 개발사 유치를 통해 솔라시도, 여수화양지구 등 침체된 대규모 관광개발사업 활로 모색 등에 나서기로 했다.이날 회의에서는 또 쑨시엔위(孫顯宇) 주광주 중국총영사관 총영사가 ‘한중수교 25주년 양국이 이룩한 성과 및 직면한 도전과 기회’로 주제발표를 했다. 쑨시엔위 총영사는 주제발표에서 한중수교 25주년을 맞아 경제, 무역, 산업, 인문교류, 교육교류 분야에서 두 나라가 얻은 성과를 설명한 후 “사드 배치로 한중 관계가 새로운 문제에 직면했지만 국가 간 교류는 국민 간 친밀함에, 국민 간 친밀함은 마음의 소통에 달렸으니 소통을 통해 좋은 친구, 좋은 이웃이 되자”며 선린우호, 공동발전을 강조했다.우기종 부지사는 “한중 관계가 예전만 못하지만 전남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중국인들이 찾아올 수 있는 활기찬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며 “전라남도의 대중국 교류·협력사업이 효과적으로 추진되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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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오는 2020년 양식수산물 2조 원 시대 연다▲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전라남도가 오는 2020년 양식수산물 2조 원 시대를 활짝 열기 위해 해삼과 새우, 가리비, 개체굴, 꼬막 등 성장성 높은 소득품종 어장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11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올해 해면양식 생산량은 6월 말 기준 135만t으로, 이에 따른 생산액은 1조 3천439억 원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생산량은 24만t(21.6%), 생산액은 2천643억 원(24.4%)이 늘어난 규모다.올 연말까지는 지난해보다 약 20% 늘어난 1조 5천억 원의 생산액을 기록할 전망이다. 지난 2012년 8천592억 원이었던 것에 비하면 비약적 성장세다.이런 가운데 전라남도는 오는 2020년 2조 원 목표 달성을 위해 양식어업 생산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수출이 느는 김, 다시마 등 신규 해조류어장 1만 6천200ha를 개발하고 있다.또한 중국 수출 유망 해삼, 수입 의존이 높은 새우, 수요 확대 및 수출 유망한 가리비, 개체굴, 꼬막 등 경쟁력 높은 유망품종 육성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이를 위해 트랙수조 해삼 양식장 2개소 조성 및 우량종자를 공급하고, 새우 2모작 양식을 위해 수조식 중간육성장 4개소를 조성하며, 경제성이 높은 가리비와 개체굴(낱개굴) 양식 확대를 위해 신규어장 14개소를 개발한다는 방침이다.특히 자원 고갈로 재생산력을 상실한 꼬막 등 패류 자원 회복 계획을 수립하고 10대 중점과제에 366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여기에 해삼, 새우, 가리비, 개체굴, 꼬막 품종 집중 육성을 통해 오는 2020년까지 양식수산물 2조 원 시대를 열어나갈 계획이다.양근석 전라남도 해양수산국장은 “2020년 양식생산 2조 원 목표 달성을 위해 기후변화와 양식어업 등으로 발생하는 문제를 해소하고, 성장성 높은 소득품종 양식을 확대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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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전남 국제 수묵 프레비엔날레‘개최 ‘수묵의 여명-빛은 동방으로부터’[45-20171010160622.png][청해진농수산신문]전라남도는 오는 10월 13일 부터 11월 12일 까지 한 달 간 목포와 진도 일원에서 대한민국 유사 이래 최대 규모의 국제 수묵행사인‘2017 전남 국제 수묵 프레비엔날레‘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7 전남 국제 수묵 프레비엔날레‘는 전남의 문화, 예술, 역사, 인문 등 문화예술자원에 대한 재창조를 통해‘예향’남도의 부흥을 이루고자 전남이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남도문예 르네상스‘의 선도사업으로, 지난 7월 정부가 국제행사로 승인한 ‘2018 전남 국제수묵화비엔날레‘를 사전에 시연하는 행사이다. ‘수묵의 여명 - 빛은 동방으로부터’라는 주제로 전 세계 11개국 232명의 작가가 참여하는 ‘2017 전남 국제 수묵 프레비엔날레‘는‘수묵(水墨)’이 동시대 미술로서의 건강한 생명력을 가지고 세계 미술계의 한 축으로 자리잡을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하는 장(場)이 될 것으로 보인다. 목포의 갓바위권과 유달산권, 진도 운림산방권 등 3개 권역, 8개 전시 공간에서 펼쳐지는 이번 프레비엔날레는 본 전시장인 목포문화예술회관을 중심으로 목포시 원도심의 유휴 공간, 진도군의 운림산방 일원, 전남도청 등 기존 시설과 공간을 활용해 10개의 전시와 14개의 교육,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본 전시는 국내 작가 70명과 중국, 타이완, 태국, 인도, 프랑스, 독일, 호주, 미국 작가 27명 등 총 9개국 97명이 참여한 가운데 목포문화예술회관 전관에서 펼쳐진다. 본 전시를 통해 1000년 이상 동양 미학에 영향을 끼친 전통수묵의 가치와 미래 비전을 펼쳐 보일 계획이다. 유달산 아래 노적봉예술공원 미술관과 오거리문화센터, 만호동 나무숲, 전남도청에서는 수묵의 국제적인 소통과 확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전시가 열린다. 노적봉예술공원 미술관에서는 수묵정신에 기반해 다양한 매체와 미학적 실험을 하는 동시대 작가 20명의 작품이 전시되며, 오거리문화센터에서는 이이남 작가의 디지털 수묵예술 작품이 설치된다. 만호동 나무숲과 인근에서는 한국, 일본, 타이완, 호주, 영국 등 5개국 10명의 작가가 참여해‘목포에서의 10일’을 작품으로 제작하고 관람객과 소통한다. 진도 운림산방 내 남도전통미술관에서는 전이 열린다. 전 세계적으로 유래가 드문 운림산방의 장대한 화맥을 중심으로 전통 수묵의 큰 흐름 속에서 확장과 변화를 이끌어 낸 남도화단의 계보를 연구하고 남도화단의 진면목를 보여 줄 작가 43명의 작품이 전시된다. 운림산방 내 금봉미술관에서 열리는 전시도 흥미롭다. 한국의 박행보, 북한 국적의 이건의 두 원로작가가 60여년 분단의 역사 속에서 이룬 작품세계를 보여주는 전시로 남과 북 두 작가의 화풍을 비교해 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목포국제여객선터미널의 목포예술갤러리에서는 일본 사가현 대학생 등 9명과 국내 젊은 작가 50여명이 참여하는 교류전시가 열리고, 성옥기념관과 남농기념관에서는 소장품 중 대표적인 작품을 선정해 전시함으로써 한국 근현대 한국미술을 이끌어온 대가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한편, 작가, 평론가와 커미셔너 등 전문가들이 모여 미래 수묵의 담론을 형성한다. 오는 10월 12일 신안비치호텔에서 열리는 전야제에서는 한국 수묵화의 현황과 문제점, 가능성의 점검을 통해 향후 2018년 비엔날레의 방향 설정을 위한 가 열리며, 개막일인 오는 10월 13일 오후 2시에는 한국, 중국, 대만, 미국 등 커미셔너, 평론가들의 연구주제발표로 각 국의 수묵화 현황과 현대 미술로서의 수묵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가 열린다. 전시와 학술회의뿐 아니라 수묵이 대중과 함께 할 수 있는 문화콘텐츠임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교육·체험·공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목포문화예술회관에서는 관람객이 수묵화를 VR(가상현실)로 직접 체험하고, 전통 장인이 만든 한지 및 관련 작품을 보며 한지 제조과정을 거쳐 수묵으로 그림을 그리거나 목판화를 찍어가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참여 작가들이 프레비엔날레 개최에 대한 감사와 수묵의 새로운 이정을 축하하는 의미로 직접 제작한 소품 100점을 전시하고 한 점 당 1만원에 판매하는‘아트마켓’과 관람객이 함께 보도블럭에 수묵화를 만드는‘수묵을 심다’, 어린이 대상‘수묵 놀이터’등 다양한 행사도 진행된다. 이외에도 목포연산초등학교에서 초등학생 400명을 대상으로 이루어지는‘수묵놀이 교육’, 진도 운림산방에서 열리는‘수묵화 사생대회’와‘운림산방 수묵화 체험’, 목포와 진도를 연계하는‘예술가와 함께하는 남도 수묵투어’등도 관심을 끈다. 정적인 수묵을 현대적 감각의 소리와 몸으로 표현하는 특색있는 문화행사도 진행된다. 목포 노을공원에서 매주 토요일에 수묵과 재즈, 비보이, 가요, 힙합, 판소리를 연계한 공연이 이루어져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수묵에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정순주 전라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2017 프레비엔날레는 국내에서 개최되는 어느 비엔날레와도 다르며 독창적이다. 전통회화를 테마로 하는 국내 최초이며 유일한 국제행사일뿐 아니라 기존의 비엔날레가 하나의 대규모 전시관이라는‘제한된 권역’,‘닫힌 공간’에서 펼쳐지는데, 이번 프레비엔날레는 이를 목포와 진도라는‘연계된 권역’, 도심 곳곳에 점점이 뿌려진‘열린 공간’으로 끌어냈다.”며“이러한 경향은 세계 3대 비엔날레로 꼽히는‘베니스 비엔날레’나 예술의 섬으로 불리는 일본‘나오시마’등 세계 미술계의 추세로, 향후 국내외 미술계에 신선한 충격을 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2017 전남 국제 수묵 프레비엔날레‘는 오는 10월 13일 16시 본 전시장인 목포문화예술회관 앞 광장에서 사전공연을 시작으로 17시에 공식 개막식을 개최하며 한 달 간의 대장정을 시작한다. 오는 2018년에 개최될 본 행사인 ‘2018 전남 국제수묵화비엔날레‘는 지난 7월 정부의 국제행사 승인 후 전남문화관광재단 내에 비엔날레 사무국을 공식 출범하고 총감독 선임 등 본격적인 준비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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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황금연휴 전남 관광객 크게 늘어▲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전라남도는 10일간의 추석 황금 연휴 동안 전남을 찾은 관광객 수는 282만 명이나 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5일이었던 지난해 추석 연휴 기간(82만 3천 명)보다 243%가 늘어난 규모다.주요 관광지별로는 순천만정원에 63만 1천 명, 여수 오동도 등에 30만 6천 명, 곡성 기차마을에 7만 4천 명, 강진 가우도에 5만 5천 명, 담양 죽녹원에 3만 9천 명이 다녀갔다.연휴기간 개최됐던 곡성 심청축제, 영광 노을축제를 비롯한 25개의 다채로운 축제 및 문화행사에 많은 관광객이 찾아왔다.또 전남 관광지 광역 순환버스 ‘남도한바퀴’는 연휴 기간 엄선된 코스를 운행한 결과 평상시(32명)보다 많은 1대당 36명이 탑승했다. 대만 관광객 300여명도 무안공항을 통해 전세기로 전남을 방문했다.이처럼 관광객이 크게 늘어난 것은 최장 10일에 이르는 연휴 기간을 대비해 무료 관광지 확대와 할인 이벤트를 하고, 서울시청, 나주 혁신도시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홍보활동을 적극 펼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정순주 전라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에게 친절하고 따뜻한 전남의 이미지를 제공하고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 결과 많은 관광객들이 전남을 찾은 것으로 분석된다”며 “깊어가는 가을을 맞아 오는 13일 목포와 진도 일원에서 개막하는 2017 전남 국제 수묵 프레비엔날레와 오는 20일 강진에서 개막하는 남도음식문화큰잔치 등 대규모 행사와 30여개에 이르는 다양한 축제, 붉게 물든 단풍을 찾아 남도의 가을을 만끽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