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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 원불교 신흥교당 대각전 등 2건 문화재로▲ 영광 원불교 신흥교당 대각전 [청해진농수산신문]전라남도는 근대문화유산인 영광 원불교 신흥교단 대각전, 목포 정광정혜원 등 2건이 문화재로 등록되고, 항일독립 문화유산인 보성 안규홍·박제현 가옥과 근대문화유산인 곡성 성륜사 안심당·육화당 등 2건은 등록 예고됐다고 24일 밝혔다.등록문화재 제693호 영광 원불교 신흥교당 대각전은 처음 건립 당시 이곳에서 원불교를 믿는 지역민들이 주민 공동체로 시작해 활동하다 이후 원불교 교당으로 발전한 매우 드문 사례로 꼽힌다. 대각전 건축의 초기 가구 구조와 공간 구성 등 기본적 건축 형식에서 원형을 잘 유지하고 있다.등록문화재 제696호 목포 정광정혜원은 지난 1918년 세워진 사찰이다. 불당과 스님들이 기거하는 요사채가 장방형 중정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한 건물에 예불공간과 생활공간이 복합적으로 구성되는 등 일본식 사찰의 독특한 평면구조와 공간 구성을 보여준다.보성 법화마을의 안규홍·박제현 가옥은 일제에 항거해 나라에 헌신한 공로로 머슴과 주인이 함께 독립유공자 서훈을 받은 유일한 곳이다.대한제국기 호남의병의 대표적 머슴 의병장이었던 안규홍(安圭洪·1879∼1910)과 안규홍 의병부대의 군량관이었던 박제현(朴濟鉉·1871∼1909)이 살았던 곳이다. 안규홍 의병장이 약 20여 년간 담살이(머슴)를 했던 사랑채와 안규홍 의병부대에 군자금과 군수품을 지원했던 박제현의 안채가 원형대로 남아있어 역사적 가치가 높다. 한말 의병장들의 생가나 주거지가 현재 거의 남아 있지 않아 애국선열의 독립정신을 선양할 역사적 교훈의 가치도 높다. 전국적으로 독립운동가 생가는 정읍 나용균 생가와 사당(등록문화재 제276호), 예천 윤우식 생가(등록문화재 제571호), 안동 임청각(보물 제182호), 경주 최부자댁(국가민속문화재 제27호)이 있다.곡성 성륜사 안심당·육화당은 지난 1920년 구례지역 상류가옥인 국포고택을 지난 1987년 곡성으로 옮겨 지은 것이다. 전통한옥 건축형식을 기본으로 근대기 시대적 상황에 따라 근대 건축기법을 부분 적용해 한옥의 시대적 변화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으며, 근대기 활동 화가이자 남종화의 거장인 아산 조방원(雅山 趙邦元·1926∼2014)의 전통문화예술 교육과 창작을 위한 전승공간으로서 가치가 있다. 국포고택은 국포(菊圃) 김택균(金澤均·1872~1945)이 1920년대 근대기에 건립한 가옥이다. 아산 조방원은 남농 허건(南農 許楗·1907∼1987년) 화백의 제자로서 남종화의 거장이다.등록 예고된 보성 안규홍과 박제현의 가옥 등 2건은 앞으로 30일간의 예고를 거쳐 의견 수렴 후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 심의 후 문화재로 최종 등록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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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행안위, 전남 국제 수묵 프레비엔날레 방문▲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전라남도 국정감사에 나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위원과 관계관 등 40여 명이 24일 전남 국제 수묵 프레비엔날레 주 전시장인 목포문화예술회관을 방문해 수묵 작품을 관람하고 남도 예술의 진수를 감상했다.이날 오전 전라남도 국정감사를 마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지방감사 제2반 소속 10명의 국회의원과 관계관 등 30여 명은 목포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 중인 전남 국제 수묵 프레비엔날레 주 전시를 관람하고 수묵의 전통과 변화, 남도의 멋과 흥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목포 문화예술회관에서는 국내 작가 70명과 중국, 타이완, 태국, 인도, 프랑스, 독일, 호주, 미국 등 해외 작가 27명, 총 9개국 97명이 참여한 2017 전남 국제 수묵 프레비엔날레의 본 전시 ‘수묵의 여명- 빛은 동방으로부터’가 열리고 있다.전라남도는 이 전시를 통해 1천 년 이상 동양 미학에 영향을 끼친 수묵의 동시대미술로서의 현재와 비전을 야심차게 펼쳐보이고 있다.2017 전남 국제 수묵 프레비엔날레는 전남의 문화, 예술, 역사, 인문 등 문화예술자원 재창조를 통해 ‘예향’ 남도의 부흥을 이루기 위해 전라남도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는 ‘남도문예 르네상스’의 선도사업 가운데 오는 ‘2018 전남 국제수묵화비엔날레’를 앞두고 시연하는 행사다. 오는 ‘2018 전남 국제수묵화비엔날레’는 지난 7월 정부가 국제행사로 승인했다.목포의 갓바위권과 유달산권, 진도 운림산방권, 3개 권역의 8개 전시 공간에서 오는 11월 12일까지 펼쳐진다. 본 전시장인 목포문화예술회관을 중심으로 목포 원도심의 유휴 공간, 진도 운림산방 일원, 전남도청 등 기존 시설과 공간을 활용해 10개의 전시와 14개의 교육,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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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통합의료한방병원, 박람회와 연계 진료▲ 원광대학교 장흥통합의료한방병원 [청해진농수산신문]전라남도는 국가지원으로 사업비 252억 원을 투자해 설립한 ‘장흥통합의료한방병원’이 2017 대한민국통합의학박람회 기간 동안 예비 진료를 실시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장흥통합의료한방병원은 통합의학과 관련된 교육, 연구, 치유시설로, 원광대학교에 위탁·운영하며, 양·한방 협진을 한다.컴퓨터 단층촬영기(CT), 초음파, 온열 암 치료기, 고압산소치료기 등 장비를 갖췄으며, 첨단 의료장비를 비치한 재활치료실, 한방요법실과 쾌적하고 넓은 공간으로 구성된 입원실을 보유했다.통합의학박람회 개막과 함께 20일부터 만성퇴행성 질환을 비롯한 각종 통증질환 진료를 시작했다. 하루 평균 150여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으면서 24일 현재 600여 명이 진료를 받았다.부산에서 박람회장을 찾은 엄 모(60) 씨는 “이렇게 빼어난 자연경관과 잘 어우러진 쾌적한 병원은 처음”이라며 “주변 사람들에게 많이 알리겠다”고 말했다.올해는 연구개발사업비 10억 원을 확보해 뇌질환과 만성염증성 질환(자가면역질환)의 통합의료 치료법 정립 및 최적치료법 연구도 함께 진행한다.이밖에도 통합의학 기반시설인 한약재진흥재단, 천연자원연구센터, 버섯연구원과, 사업비 95억 원을 들여 한약비임상연구시설(GLP)이 장흥교도소 부지에 오는 2019년까지 건립될 예정이다.건강과 치유의 1번지 장흥에서 열리는 2017 대한민국통합의학박람회는 장흥 안양면 통합의학박람회장에서 오는 26일까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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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우수 농식품 전 세계 40여 나라에 판촉▲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전라남도와 (재)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오는 25일부터 4일간 서울 코엑스 전시홀에서 열리는 ‘2017 코엑스 푸드위크 (제12회 서울국제식품산업전)’에 참가해 전남지역 우수 농식품기업의 판로 지원을 위한 황보활동에 나선다.‘2017 코엑스 푸드위크’는 ㈜코엑스, 더바이어가 공동 주최하고 정부, 자치단체, 유관단체가 참여해 전 세계 40여 나라에서 약 900개사가 운영하는 국내 최대 식품 전시회다. 올해는 ‘나를 위한 me食’을 주제로 국내외 최신 식품 트렌드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선보인다. 국내외 바이어 상담회, 식문화 이벤트, 정책설명회, 토크, 교육, 세미나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같이 진행된다.전라남도는 ㈜호정식품, ㈜부저농원, 좋은영농조합법인 등 총 31개사와 함께 참가해 250여 우수 농식품을 홍보할 예정이다.도지사 품질인증, 6차산업인증, 유기가공식품인증 등을 받은 전남의 농식품 기업에 참가비를 지원해 국내 소비자뿐만 아니라 국내외 바이어에게도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이춘봉 전라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전남의 깨끗한 공기, 햇볕, 바람으로 천천히 발효된 남도전통식품과 우수 농식품을 이번 박람회를 통해 널리 알리겠다”며 “이번에 참가한 전남의 우수 제품들이 구매약정과 판매로 연결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보육기업 ㈜쿠키아(뚜부과자), ㈜명신(건강차), ㈜정심푸드(과일칩), ㈜엔제이바이오피아(화장품)의 특색 있는 농수산 가공식품 및 제품들을 전시할 예정이다.또한 센터의 주요 사업인 ‘농수산 벤처창업 육성의 1번지 실현’, ‘청정 자연환경을 활용한 웰빙 관광지 육성’, ‘친환경 바이오화학 산업 생태계 조성’ 분야의 성과를 홍보할 예정이다.농식품벤처·창업지원특화센터와 연계해 농식품 창업기업의 애로사항 해소 및 자생력 강화를 위한 밀착상담도 함께 진행한다.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관계자는 “2017 서울국제식품산업전에 참가해 센터 보육기업 판로 지원과 함께 센터의 역할과 성과를 홍보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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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기업, 디자인 개발 지원으로 판로‘날개’▲ 땅끝햇살찬영농조합법인의 아이스 고구마 [청해진농수산신문]전라남도는 마을기업을 대상으로 지원한 ‘상품 네이밍 및 브랜드 디자인 개발 사업’이 온라인, 해외시장 등 판로 확장에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면서 업체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24일 밝혔다.‘상품 네이밍 및 브랜드 디자인 개발 사업’은 재정과 경영 환경이 열악한 마을기업의 상품 경쟁력 확보를 위해 네이밍, 브랜드디자인, 포장디자인 개발 등과 함께 시제품 제작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심사를 통해 선정된 성장 가능성이 있는 31개 마을기업을 대상으로, 지난 2월부터 9월까지 현장 방문, 품평회 등을 통해 기업 여건과 요구에 따른 수요자 맞춤형으로 디자인 개발 등을 지원했다.특히 디자인 및 마을기업 등 분야별 전문가로 이뤄진 자문단을 구성해 기업별 전담 지원체계를 마련했다. 자문단은 사업 초기부터 전 과정에서 소비 환경에 맞춘 디자인 개발이 이뤄지도록 다각도로 지원하며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는 역할을 하고 있다.그 결과 소포장, 꾸러미 상품 등 실용성과 디자인이 가미된 독창적인 상품 디자인을 개발, 소비자의 구매욕구와 신뢰를 높여 상품 경쟁력 제고로 이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실제로 ‘아이스고구마’, ‘고구마말랭이’ 등을 생산하는 해남의 ‘땅끝햇살찬 영농조합법인’의 경우 신규 브랜드 ‘가문의 영광’과 감각적이고 실용적인 패키지 개발을 완료한 후 모바일 유통플랫폼 카카오팜에 입점해 판매를 시작했다. 조만간 네이버 스토어팜, 우체국쇼핑몰 등에도 입점이 예정돼 안정적으로 온라인 판매·유통 채널을 확보할 전망이다.지하암반수로 제조한 장흥특산물 ‘햇콩마루 세트’ 등을 판매하는 농업회사법인 (주)장흥식품은 이번에 개발된 패키지 디자인 상품으로 LA 상설판매장에 입점, LA한인축제 등 판촉행사에 참여해 3만 달러의 판매실적을 거두는 등 해외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했다.오곡발효마을(주)의 발효초 역시 고급화 전략에 맞춰 개발된 패키지 상품으로 백화점 신규 입점 기회를 얻는 등 사업이 완료된 지 불과 1달여 만에 연이어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전라남도의 지원사업을 통해 디자인과 상품력을 강화한 마을기업들은 “차별적인 디자인으로 시장 경쟁력 확보에 성공했다”며 이후 매출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정순주 전라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디자인은 투자 비용에 비해 상품의 부가가치를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분야”라며 “마을기업 등 영세한 사회적 경제기업 상품의 가치를 대외홍보마케팅에 손색없는 수준으로 높이도록 디자인 지원 사업을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전라남도는 재정과 경영 환경이 열악한 지역 사회적 경제기업을 대상으로 소비자 욕구에 맞는 제품 브랜드 디자인 및 마케팅 전략 수립 등을 지원, 실효성 있는 판로 지원 및 소득 창출 기반을 마련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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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지역 수요맞춤형 연구개발 박차▲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전라남도는 지역 비교우위 자원의 가치를 높여 산업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2017년 하반기 지역수요맞춤형 연구개발 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지역수요맞춤형 연구개발 사업은 산학연 협력체계와 연구개발 지원체계를 구축해 지역 중소기업의 연구개발(R&D) 역량 극대화 및 성과 활성화를 위해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사업 내용은 이에 따라 기업이 보다 성장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역량강화 연구개발’, 잠재력 있는 기업의 매출 및 고용을 유도하기 위한 ‘연구성과 사업화’, 특히 홍어 부산물을 활용한 기능성제품 개발, 천일염과 황칠을 이용한 탈모 예방 제품 개발과 같은 ‘농어촌 문제해결형 연구개발사업’ 등이다.대상 산업은 차별화된 기술력과 다양한 아이디어 발굴을 유도하기 위해 산업 분야 제한이 없다.자세한 내용은 전남도청 누리집(www.jeonnam.go.kr), 전남테크노파크 누리집(www.jntp.or.kr) 및 기획재정부 E나라도움시스템(www.gosims.go.kr)을 참고하면 되며 오는 11월 10일까지 접수 예정이다.최정운 전라남도 산단산학지원팀장은 “그동안 국가가 주도해온 R&D 사업의 틀에서 벗어나 지자체가 앞장서 연구개발을 지원함으로써 지역 중소기업의 역량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지역의 고용 창출과 지역경제 발전을 견인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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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창간17주년축사- 정승(한국농어촌공사 사장)[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 창간 17주년 축사] 축 사 정승(한국농어촌공사 사장) ▲ 정승-농어촌공사사장 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의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오랜 세월 완도‧강진‧해남 일대 지역민의 권익 향상과 농수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해오신 점에 깊은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청해진’이라는 이름에는 지역의 번영과 부흥에 대한 염원이 담겨 있다고 생각합니다. 완도‧강진‧해남 지역은 풍부한 수산자원과 천혜의 관광자원을 동력으로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습니다. 지역 발전의 올바른 방향과 대안을 제시하는 지역 언론의 역할이 중요한 때입니다. 앞으로 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이 지역의 현안을 시의적절하게 짚어보고 양질의 기사와 정보를 꾸준히 제공해주시길 바랍니다. 늘 지역민과 농어업인의 편에 서서 어려운 점을 해결하는 데 앞장서주시길 바라며, 지역민의 정이 넘치는 소통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합니다. 농어촌용수를 관리하는 전문기관인 한국농어촌공사는 올해 기상관측 사상 최악의 가뭄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내년 영농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특히 전남 해안 지역의 가뭄이 심했던 만큼 수확이 끝난 뒤부터 주요 저수지에 물을 끌어다 채우는 등 선제적인 대비로 내년에 가뭄이 반복되지 않도록 할 계획입니다.바다가 아닌 육지에 내수면 양식장을 만들고 유휴 저수지에 수산자원을 조성하는 등 수산업 구조를 다각화하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도 힘쓰겠습니다. 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의 창간 17주년을 다시 한번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저의 고향인 완도와 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의 발전을 늘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 www.chjnews.kr입력 17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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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출산장려 연합모금 동참▲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광주은행이 전라남도 출산장려 연합모금에 2천만 원을 쾌척했다.전라남도는 23일 도지사 권한대행 이재영 행정부지사, 송종욱 광주은행장, 곽대석 전남복지재단 대표이사, 정회영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출산장려 연합모금 전달식을 가졌다.광주은행측은 전남이 심각한 저출산·고령화로 인구소멸 위기에 처해 있어, 이를 극복하는데 동참하고 지역민의 꾸준한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모금에 나서게 됐다고 전했다.송종욱 은행장은 전달식에서 “그동안 전남도민의 사랑으로 성장한 광주은행이 저출산 문제 해소에 앞장서는 것은 당연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문제에 적극 동참해 지역사회공헌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재영 권한대행은 “전남은 저출산 고령화로 인구 자연감소가 이뤄지고 있고 가임여성마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며 “광주은행처럼 많은 기관과 단체들이 출산장려 연합모금 등 전남의 인구 늘리기 정책에 동참해줘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출산장려 연합모금은 전남복지재단이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출산장려 모금을 통해 각종 사업과 지원을 추진하기 위해 시작했다. 현재까지 기관 및 단체와 개인 528명이 참여해 2억 300만 원이 모금 약정됐다.이 모금액은 오는 2018년부터 본격적인 출산장려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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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생물산업진흥원 6대 원장에 황재연▲ 황재연 전남생물산업진흥원장 [청해진농수산신문](재)전남생물산업진흥원은 전라남도의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황재연 전 전남테크노파크 정책기획단장을 제6대 원장으로 임명했다고 23일 밝혔다.신임 황 원장은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시간주립대학교 경제학 박사를 취득했으며, 쌍용양회공업(주), 외교통상부, 아주대학교 등 민간기업, 중앙부처, 대학교에서 다양한 경력을 쌓았다.또한 지난 2008년부터 올해 7월까지 (재)전남테크노파크 정책기획단장으로 9년간 재임하면서 중앙부처와 지자체, 연구소, 기업 등과 폭넓은 네트워크를 구축, 전라남도의 중장기 산업발전정책을 수립하는 등 지역전략산업 육성에 크게 기여해왔다.황 원장은 “그동안 경영자로서 경험과 중앙부처 네트워크 등을 활용해 새 정부의 대선 공약인 ‘전남 생물의약산업벨트 구축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하겠다”며 “이를 통해 바이오산업이 명실상부한 전남의 신성장동력산업으로 발돋움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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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산림청 녹색도시 공모에 11년 연속 우수▲ 순천 조례호수와 녹색 쌈지숲 [청해진농수산신문]전라남도는 산림청이 주관한 2017년 녹색도시 우수사례 공모에서 순천 조례 호수 도시숲과 연향로 웰빙 가로수길이 우수상에 선정돼 11년 연속 수상 영예를 안았다고 23일 밝혔다.올해 11회째를 맞은 녹색도시 우수사례 공모는 산림청이 해마다 도시숲과 가로수의 생태적 건강성과 사회·문화적 기능이 우수한 지자체를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심사를 통해 선정하는 형식으로 이뤄진다. 전국 17개 시·도가 참여하며, 5개 우수기관을 선정한다.우수상에 선정된 조례호수 도시숲(16ha)은 순천 도심 중앙에 위치했다. 70년 이상 된 소나무숲과 참나무숲을 보존한 친환경 도시숲으로 수변길을 따라 왕벚 등 다양한 테마쉼터와, 문화예술공연을 위한 수변무대, 오픈광장, 전망대 등 다양한 체험시설이 갖춰진 시민 참여형 도시숲이다.연향로 웰빙 가로수길(2.5㎞)은 신설 철도 개설에 따른 버려진 폐철도 부지를 활용, 편백, 구실잣밤 등 난대 특색수종을 조화롭게 심어 자전거길, 남승룡마라톤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특히 순천시는 ‘숲 속의 전남’과 연계해 정원문화공동체 등 23개 단체의 숲돌보미를 운영하고 있다. 이는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 제초, 관수 등 사후관리에 적극 동참하는 도시숲으로 높이 평가받고 있다.전라남도는 지난 2007년 화순 배롱나무 가로수, 지난 2008년 곡성 소나무 특화 가로수, 지난 2009년 목포 십자형 도시숲, 지난 2010년 광양 길호지구 도시숲, 지난 2011년 함평 엑스포 도시숲, 지난 2012년 여수 국가산단 진입도로 가로수, 지난 2013년 완도 편백산림공원, 지난 2014년 담양 관방제림 가로숲길, 지난 2015년 순천 강청 도시숲, 지난 2016년 여수 웅천 해양도시숲 등 올해까지 11년 연속 수상 영예를 안았다.봉진문 전라남도 산림산업과장은 “도 브랜드시책인 ‘숲 속의 전남’과 연계한 생활권 도시숲 확대와 도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올해도 좋은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공원 같은 아름다운 ‘숲 속의 전남’ 조성을 위해 생활권 숲 조성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전라남도는 도시산림공원 26개소, 쌈지숲 378개소, 명상숲 184개소, 나눔숲 74개소, 가로수 6천700km 등 다양한 숲을 조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