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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분권 5년 밑그림 나왔다▲ 자치분권 로드맵(안)비전 및 5대 핵심전략 [청해진농수산신문] 향후 5년간의 자치분권 추진을 위한 밑그림이 공개됐다. 그간 중앙정부에 집중됐던 행정적 권한이 대폭 지방자치단체로 이양되고 지방자치단체의 자치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이 담겼다. 이를 통해 자치분권이 본격화할 전망이다.26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제2회 시도지사 간담회‘가 여수세계박람회장 컨퍼런스홀에서 열렸다.이날 회의에는 행정안전부장관, 기획재정부장관, 국무조정실장, 소방청장, 지방자치발전위원장, 지역발전위원장, 정책기획위원장, 17개 시도지사 등이 참석했다.이날 정부는 학계, 관계부처 의견을 수렴한 ‘자치분권 로드맵‘ 초안을 공유하고 자치단체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다음으로 소방공무원 국가직 전환에 대한 시도지사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정부에서 검토 중인 전환 방안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정부가 마련한 ‘자치분권 로드맵(안)‘은 ‘내 삶을 바꾸는 자치분권’이라는 비전 하에, ‘연방제에 버금가는 강력한 지방분권‘을 목표로, 5대 분야 30대 추진과제로 구성된다.먼저, 중앙권한의 획기적 지방이양을 추진한다.명확한 사무구분 기준*을 마련하고 법령 제·개정 시 자치분권 사전협의제 도입으로 국가·시도·시군구 간 합리적으로 권한을 배분한다.지역경제·정주여건 등 주민 삶과 밀접한 주요 권한을 포괄적으로 지방에 이양하고, 특행기관 이관 및 국고보조사업 정비도 추진한다.제주특별자치도에 관광·환경·산업·재정 등 핵심 정책결정권을 이양해 주민이 체감하는 자치분권 시범도시 완성을 추진하며, 자치단체가 치안·복지·정주여건 등 현장단위 종합행정을 수행할 수 있도록 민생치안서비스 중심의 광역단위 자치경찰제 도입을 추진한다.시도교육청 및 단위학교에 유아·초·중등 교육 권한을 이양하고, 시도-교육청 간 협력 강화 등 교육자치 구현 및 일반자치와의 연계도 강화한다.둘째, 강력한 재정분권을 추진한다.지방재정의 실질적 확충을 위해, 현재 8:2인 국세와 지방세 비중을 7:3을 거쳐 6:4로 개편을 추진한다.지방소비세 및 지방소득세 비중 확대를 추진하고, 지방세 신세원 발굴과 비과세·감면 관리를 강화하며, 개인이 자치단체에 기부 시 세액공제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고향사랑 기부제’를 도입한다.지방세 확대 시 지역 간 재정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증가하는 세수 일부를 자치단체 간 균형재원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지방교부세율 상향 등 교부세의 균형역할 강화와 함께, 국가·지방 간 기능 조정과 연계한 국고보조사업 등의 개편을 추진한다.지방재정제도 운용에 대한 자치단체 자율성을 제고하고, 재정정보 공개 확대 등 주민에 의한 재정 통제를 강화해 재정책임성을 확보한다.셋째, 자치단체의 자치역량을 제고한다.지방의회 역량 강화*를 통해 집행부 견제기능을 강화하고, 지방의회의 대표성 제고를 위해 비례대표 의석 확대 등 선거제도 개선을 추진한다.기준인건비 제도 개선을 통한 정원관리 자율화, 대민 서비스 중심의 자치단체 유형별 맞춤형 조직 재설계를 추진하고, 직무중심 채용시스템 개선, 필수 보직기간(2년) 준수 강화, 생애주기별 맞춤형 교육 등을 통해 지방공무원의 전문역량을 제고한다.또한 ‘지방 행·재정 통계 오픈 플랫폼’, ‘실시간 합동평가 시스템’을 구축해 행·재정 정보를 투명하게 공시, 지방행정의 책임성을 확보한다.넷째, 풀뿌리 주민자치를 강화한다.주민자치회 역할 확대, 읍면동 행정혁신,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마을모델 발굴 등 ‘혁신읍면동 사업’을 추진한다. 주민투표·주민소환·주민참여예산·주민조례개폐청구제 등 직접 참여제도를 개선*해 제도의 실효성 제고 및 실질적 주민 참여를 확대한다. 다섯째, 네트워크형 지방행정체계를 구축한다.‘(가칭) 자치단체 간 연계·협약제도‘도입으로 자치단체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행정구역을 초월한 효율적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며,자치단체가 구성원이 돼 자치권을 가지는 별도의 법인체로서 ‘광역연합’ 설립으로 종합적 사무처리 등 도시 간 네트워크 강화도 검토한다.아울러 자치단체·특행기관 간 종합적·상시적 협업체계를 제도화한다.자율적인 자치단체 간 행정구역 통합·조정을 지원하기 위해,자율통합에 대한 행·재정 특례를 적극 활용하고, 자치단체 간 행정구역 경계조정 절차를 개선한다.자치분권의 추진기반으로서 국회의 헌법 개정을 지원한다.현재 국회를 중심으로 논의 중인 헌법 개정을 적극 지원해, 지방분권국가 선언, 자치입법권 확대, 사무처리의 범위 확대, 과세 자주권 보장 등 주요 쟁점들을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자치분권 로드맵 논의에 이어, 현재 시도지사 관할 시도 소방본부에 속해 있는 지방직 소방공무원의 국가직 전환에 대한 검토방안 공유와 토론이 이어졌다.소방공무원 국가직 전환 논의는 소방업무의 성격이 화재예방·진압이라는 고유 영역을 넘어 구조·구급 및 국가적 재난대응 영역으로 확장됨에 따라 국가 책임이 강화될 필요성에서 출발했다.또한, 소방공무원의 근무 환경이 열악하고, 유사한 직종 대비 사기가 낮다는 평가에 따라 국민 눈높이에 맞는 처우 개선이 필요하고, 시도별 재정여건에 따라 인력, 시설·장비 등에 편차*가 발생해 지역 간 균등한 소방서비스가 필요하다는 것 역시 국가직 전환이 필요한 이유다.정부의 추진 방향은 크게 3가지이다.첫째, 국민 안전에 대한 ‘국가 책임제’와 ‘지방 분권’이라는 두가지 가치의 균형 확보를 위해, 소방공무원 신분을 국가직으로 전환하고, 소방관 처우 개선 및 인력·장비 등의 지역 간 소방투자 격차 해소를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둘째, 지역 단위 재난에 대한 시도지사의 총괄·조정 역할을 고려해 소방에 대한 시도지사의 인사권(위임)과 지휘·통솔권한은 현행대로 유지한다.셋째, 임기 내 차질 없이 소방 현장인력 20,000명을 확충한다.세부 추진방안으로,지방직 소방공무원 전체(44,792명)를 국가직으로 전환하고 시도지사 관할 시도 소방본부 소속으로 한다.또한, 예산은 시도에서 편성·집행하는 체계로 하되, 새로운 재정 소요는 재정분권과 연계해 적극적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법률에 근거한 소방특별회계를 신설해 국가·지방의 전입금 구성비율을 법정화 한다.소방공무원 처우 개선을 위해 전문 치료·치유시설 건립과 소방공무원 수당 신설이 추진되며, 권역별 첨단장비·시설 공동활용 등 지역 소방격차 해소 및 현장 재난대응체계 강화를 위한 방안이 함께 추진된다.향후, 자치단체와 관계부처 등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올해 말까지 종합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며, 내년도 중 관계법령 개정을 거쳐 ’19년 1월에 시행될 전망이다.김부겸 행정안전부장관은 “오늘 이 자리는 정부가 5년간 추진할 ‘자치분권 로드맵(안)’을 처음 공개하고, 지방과 함께 논의했다는 측면에서 의의가 크다.”라며 “지방자치발전위원회와 함께 오늘 나온 좋은 의견을 반영하고, 관계부처와 자치단체, 일반국민 등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12월말까지 최종 확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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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의회, 전남문화관광재단 벤치마킹▲ 문화관광재단 활성화 방안 연구회 [청해진농수산신문]전북도의회 문화건설안전위원회의 ‘사례비교를 통한 문화관광재단 활성화 방안 연구회’가 선진지 답사로 전남문화관광재단을 방문, 관광관련 업무 수행과 조직을 살폈다. 26일 전남문화관광재단에 따르면 지난 19일 전북도의회 의원 7명 등 도의회 직원과 전북문화관광재단에서 총 17명이 재단을 비롯해 남도소리울림터 현장을 방문했다. 전남문화관광재단은 지난해 문화예술재단에서 문화관광재단으로의 확대 개편 과정과 각 팀별 사업 내용을 설명하고, 조직 운영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으며, 재단 사무실 및 남도소리울림터와 도립국악단 현장을 안내했다.전국적으로 광역 단위 문화재단은 경북도를 제외하고 모두 설립·운영 중이다. 이중 재단 명칭과 고유기능에 관광영역을 포함한 사례는 전남과 전북 두 곳 뿐이다.전남은 지난 2009년 문화예술재단으로 설립돼 지난해 4월 기존의 문화예술업무에 관광업무를 더해 확대 개편됐으며 전북은 지난해 4월 설립 당시부터 문화관광재단이라는 명칭을 사용해 왔다.그동안 전남문화관광재단은 지리적 특성을 활용하고, 지역 관광문화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재단의 업무 가운데 관광분야는 전체의 30%를 넘고 있으며, 크루즈관광심포지엄, 섬 코디네이터사업, 남도고택체험프로그램 등 15개의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오영상 전남문화관광재단 사무처장은 “전북의 문화관광 사업과 달리 전남은 문화 관광 사업을 하고 있어 기존 문화예술 업무에 병립형으로 문화와 관광 관련 사업을 따로 하고 있다”며 “중국 사드 영향 등으로 아직 양적인 성과는 만족스럽지 않지만 집중적인 홍보와 인센티브 제공으로 전남 관광객 5천만 명 조기 달성에 기여하기 위해 매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박재완 대표의원은 “지역적 특색과 강점을 활용한 관광기능 활성화가 인상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전북문화관광재단 역시 전라북도 고유의 지리적, 문화적 강점을 활용한 관광기능 활성화가 우선돼야 한다”며 “전북 재단에서도 당장 내년 사업 구상 과정에서 이러한 점을 적극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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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화양농공단지 악취물질 감소▲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속적인 악취 민원이 있어 지난 2013년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된 여수화양농공단지의 악취 실태를 조사한 결과 악취물질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악취 실태 조사는 악취관리지역 2개 지점, 피해가 예상되는 영향지역 3개 지점, 경계지역 1개 지점으로 총 6개 지점을 선정해 지난 2014년부터 분기별로 추진하고 있다.지난 2014년 실태조사에서 냄새감지한계 희석배수인 복합악취가 기준(15배 이하)을 초과한 경우가 1회(17배) 있었고, 지정악취물질 암모니아, 황화수소 등 9종이 검출됐다.지난해에는 복합악취와 22개 지정악취물질 모두 엄격한 배출허용기준 이내로 조사됐다.올해 3/4분기에는 모든 항목에서 엄격한 배출허용기준을 만족했고, 지정악취물질은 암모니아 등 3종이 검출돼 악취물질의 종류와 농도가 줄었다.김환범 전라남도 대기보전과장은 “악취실태조사 결과 연차적으로 오염도가 개선되고 있다”며 “여수시와 정보공유 및 업무협의를 통해 악취오염물질 배출 저감에 효과적으로 대응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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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 싶은 섬’주민 관광전문가로 육성▲ 섬 코디네이터 양성 교육 [청해진농수산신문]전남문화관광재단이 ‘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이 추진되는 섬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섬 코디네이터 양성교육을 오는 28일부터 11월 29일까지 4주간 실시한다.섬 코디네이터 양성교육은 섬 자원을 활용해 관광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도록 실무 위주로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섬 마을사무장, 마을기업 등이 현장에서 쓰일 내용으로 알차게 구성됐다.주민갈등관리와 주민이 만들어가는 관광사업체 관리 및 운영, 섬 해설사 기초교육 등을 교육한다. 또 ‘나의 섬을 상품화 하다’를 주제로 완주 삼례문화예술촌, 지리산 행복학교 등을 방문해 현지 상황을 체감하는 등 심도 깊은 학습이 진행된다.전라남도가 주관하고 전남문화관광재단이 주최하는 ‘2017 섬 코디네이터 양성 교육’을 받은 주민은 섬마을 사무장, 섬 관광 활동가 등으로 활동하고, 마을 해설, 자원 발굴, 주민 교육에 이르기까지 섬 일꾼 역할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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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수목원에서 음악과 함께 힐링하세요▲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 완도수목원은 청정완도 가을빛여행의 일환으로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숲 속 음악회를 개최한다. 천혜의 청정바다가 인접한 완도수목원 난대숲은 가을 나들이객들에게는 최고의 힐링 장소다.완도수목원은 ‘난대숲으로 떠나는 가을숲 음악여행’이라는 주제로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탐방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주말에 진행되는 ‘숲 속 음악회’에서는 도립국악단 공연을 시작으로, 나무의 꿈으로 알려진 유명가수 인디언 수니, 마리오네트, 판토마임, 비트박스 공연 등이 이어진다. 아름다운 시에 곡조를 입혀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가수 박경하의 공연도 기대해볼만 하다. 이번 숲 속 음악회는 도시 속 번잡한 일상에서 벗어나 잠시나마 마음의 위안을 얻고 활력을 채워가도록 기획했다.음악공연 말고도 다양한 체험활동이 곁들여진다. 재잘거리며 새하얀 천에 알록달록 가을색을 입히는 천연염색체험, 조그마한 손으로 요기조기 뚝딱거리며 소품을 만들어가는 목공예체험 등은 아이들을 성취감으로 미소짓게 만들기 충분하다. 가족과 연인들을 위한 ‘맨발걷기와 족욕’ 체험에서는 수목원의 자연을 피부로 직접 느끼고 아기자기한 계곡에서 발을 담그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10월 마지막 주간만은 걷고 보며 쉬어가는 잔잔한 수목원이 눈과 귀를 즐겁게 해주며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는 행복한 놀이터로 탈바꿈할 것으로 보인다.완도 상왕봉 아래 자리잡은 수목원 전망대에 올라보면 회색 빛 운무처럼 펼쳐진 바다를 화선지 삼아 먹물이 번지듯 군데군데 수놓은 섬들은 자연이 그린 한 폭의 수묵화다. 목깃을 간질이는 가을 햇살이 잎사귀 너머 금빛으로 부서지는 숲길을 걷노라면 시원한 계곡 물소리와 새소리가 이에 화답하듯 귀를 간지럽힌다. 발걸음 멈춰 엉덩이를 붙이고 쉬노라면 포근함마저 느껴지지만 눈 앞에 자리잡은 커다란 바위가 주는 위용 앞에서는 절로 감탄이 새어 나온다.또한 이번 숲 속 음악회에서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는 백일장(글짓기, 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 가족단위 방문객들에게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우수 시상 작품은 행사 종료 후 수목원 전시실에 전시할 계획이다.한편,오득실 완도수목원장은 “이번 가을 숲 음악회는 여타의 음악회와 달리 숲에서 갖는 편안함을 더해 이색적으로 준비한 만큼 많은 탐방객들이 방문해 여유와 활기를 찾아가길 바란다”며 “앞으로 다양한 산림문화행사를 발굴해 완도수목원이 힐링 명소로 널리 알려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서부 정완봉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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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양묘인 여수서 우수 양묘기술 공유▲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전국 양묘인이 여수에서 우수 양묘기술을 공유하고, 전남의 우수한 산림자원을 둘러본다.전라남도는 오는 27일까지 이틀간 여수와 순천 일원에서 제45회 전국 양묘기술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양묘기술 세미나는 전국 산림종자 및 묘목 생산자, 학계 전문가, 연구원 등 200여 명이 산림용 종자와 묘목 생산 기술교류를 위해 개최된다.첫 날인 26일에는 히든베이 호텔에서 학술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에서는 김종진 건국대 교수와 임경민 국립산림과학원 연구실장이 ‘용기묘 생산성 증대를 위한 간이온실 운영 방안’과 ‘낙엽송 용기묘 병해에 대한 연구’ 발표를 한다. 경상남도에서 양묘를 하는 강기현 씨는 ‘노동력 절감을 위한 양묘기술’을 발표한다.또한 김준선 순천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양묘 기술경진대회와 함께 사례 중심의 질의응답과 종합 토의를 해 선진 양묘 정보도 교류한다.둘째 날인 오는 27일에는 화백나무 조림 성공지로 국내에서 유일한 여천국가산업단지의 화백조림지와 순천만 국가정원을 둘러본다.화백나무는 편백나무와 비슷하지만 공해에 강해 오염물질이 많은 산업단지 주변에 많이 심어졌으며, 조림용, 관상용, 건축재로 이용된다.봉진문 전라남도 산림산업과장은 “이번 세미나는 전국 양묘 관계자들에게 전남의 우수 산림자원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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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류 종자 초기먹이 대량 공급기반 구축▲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굴, 새조개, 새꼬막, 바지락 등 주요 패류의 종자산업화를 위해 살아있는 상태의 미세조류를 배양·공급하는 시스템을 구축, 오는 2018년부터 연간 100t의 농축 먹이를 종자 생산 어가에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미세조류는 패류 종자 생산에 반드시 필요한 먹이생물이다. 종자 생산량을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로 생산 경영비의 30∼40%를 차지한다.그러나 현재 전남지역 패류 종자 생산 어가에서는 대부분 미세조류를 배양·관리·보존하는 기술 및 시설이 부족해 외국산과 어류용 먹이생물을 패류 종자 생산에 사용하고 있다. 이 때문에 종자 생산 성패를 좌우하는 초기 먹이생물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패류 종자산업 발전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이에 따라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해양 먹이생물 고밀도 농축시스템을 구축, 10월부터 미세조류 농축기술을 상용화하기 위한 예비시험을 실시해 오는 2018년부터는 본격적으로 패류 종자 생산어가에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에 개발된 농축 기술은 최소 2일간 살아있는 상태로 보관이 가능하며, 냉장 또는 냉동고에서도 3개월 이상 보관할 수 있어 패류 종자 생산 및 양식산업의 선순환 요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농축 해양미세조류를 먹이로 직접 공급하거나 대량 배양 원종(종자)으로 활용할 수 있어 초기 접종, 소량·중간배양 단계 등이 생략돼 인건비, 재료비 등이 감소하는 등 종자 생산 경영비 절감이 기대된다.최연수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장은 “패류 양식산업의 발전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패류 종자 생산뿐만 아니라 어류 종자 생산용 먹이생물을 비롯한 신품종 종자 개발에도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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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의학박람회, 14만여 명 참가 성료▲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건강한 치유·건강한 삶이 있는 곳’이라는 슬로건으로 장흥 안양면에서 개최된 ‘2017 대한민국통합의학박람회’가 14만여 명의 관람객이 몰린 가운데 26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이번 박람회는 지난해 질병테마 위주의 부스 배치에서 벗어나 현대의학, 한의학, 건강 100세관 등 의학별로 구분해 운영됐다.또한 그동안 국제 1회, 국내 6회의 경험을 바탕으로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참여형 박람회로 차별화를 시도했다.학생들을 대상으로 ‘건강하나! 행복 둘!’이라는 꿈나무 건강증진관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올바른 성 가치관과 자기 건강관리 능력을 함양하는데 보탬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청년층을 대상으로는 미백, 탈모, 아토피 케어 프로그램 등에 대한 상담을 하고, 장년층에게는 건강검진, 양자파동 검사, 척추, 턱관절 질환 등의 정보를 제공했다.가장 많은 수가 찾은 노년층에게는 고혈압·당뇨검사, 통증질환에 대한 진료, 청력검사, 치과질환 검사 등이 이뤄졌다.이밖에도 가을의 향기를 느끼는 국화 전시, 수 십 여종으로 구성된 약초테마공원, 재활치료와 근력 강화에 유익한 승마 체험장을 운영해 인기를 더했다.지난 25일에는 김경수 가톨릭의대 교수, 강연석 원광대 교수, 김영보 가천의대 교수, 박진식 한양대 교수 등이 참여한 ‘미래의학으로서 통합의료가 가여할 길’ 주제 전문가 세미나가 진행되기도 했다.이번 박람회 기간 동안에는 장흥통합의료한방병원이 예비진료를 시작해 박람회장을 찾은 관람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최첨단 의료장비를 갖춘 통합의학 교육, 연구, 치유시설로 앞으로 양·한방 협진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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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국제농업박람회 26일 개막▲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2017국제농업박람회가 26일 나주 전라남도농업기술원에서 화려한 개막식을 갖고 11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갔다.개막식에는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우기종 전라남도 정무부지사, 이장석 전남도의회 부의장, 박준영 국회의원, 정승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여인홍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 도의원, 시장·군수, 농업인 단체 대표 등 각급 기관단체에서 2천여 명이 참석했다.특히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평소 농민들의 애환을 피부로 느껴왔다”며 “대한민국의 경이적인 산업 발전은 농업을 굳건히 지켜온 농민들의 땀과 눈물에 힘입어 이룰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눈앞에 다가온 4차 산업혁명을 농업과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로 삼겠다”며 “인터넷과 정보통신 기술에 익숙한 청년들이 농업·농촌에서 일자리를 찾고 창업하도록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제를 도입하겠다”고 덧붙였다.우기종 부지사는 “올해 농업박람회는 예년과 달리 농업 생산자단체와 소비자단체가 중심이 돼 준비했다”며 “농업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길과 우리가 지켜나가야 할 음식문화를 이곳 박람회장에서 보여줄 계획”이라고 밝혔다.26일 박람회 개막식이 성황리에 진행된 가운데 개장 첫날 1시간 만에 1,000번째 관람객을 기념하는 현장 이벤트가 진행되는 등 행사 개막과 동시에 많은 관람객들의 방문이 진행됐다.2017국제농업박람회는 관람객 45만 명을 목표로 농풍마당, 전시체험마당, 상생교류마당, 혁신기술마당, 홍보판매마당의 5개 마당 14개 전시관과 21개 시군 우수 농특산물 판매장터, 드론, 전기차 등 미래농업을 선도할 최첨단 농기계 전시관이 다채롭고 흥미롭게 꾸며졌다.또한 국내 우수농산물, 농식품 등 1천여억 원의 수출구매약정 체결을 위해 국내외 33개국 490여 기관·기업·바이어 유치를 확정했으며, 토마토 ICT 융복합기술 응용 및 생산량 예측, 한·이스라엘 스마트 AGRITECH, 세계곤충산업현황 등 농업의 당면과제와 방향을 제시하는 현장 밀착형 학술행사도 진행된다.박수철 국제농업박람회 사무국장은 “이번 박람회는 농업인뿐만 아니라 도시 소비자들에게도 농업의 가치와 소중함을 보여주는 전국적인 행사”라며 “많은 관심을 갖고 찾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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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명예기자, 전라도 정도 천년 알리기 앞장▲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전라남도가 오는 27일까지 이틀간 주부·향우 도민명예기자 120명을 대상으로 나주와 강진 일원에서 홍보 능력 향상 워크숍을 개최한다.이번 워크숍에서는 오는 2018년 전라도 정도 천년의 발자취를 되새기고 새로운 천년을 준비하는 시점에서 이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전문강사를 초빙, 전라도 역사문화 스토리 특강을 한다.또 국제농업박람회 현장 취재활동 등 전남의 멋을 체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특히 2017 강진군 방문의 해를 맞아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 지난 2015년부터 ‘가고 싶은 섬’ 만들기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가우도 등을 방문해 취재 홍보활동을 펼친다. 안기권 전라남도 대변인은 “이번 워크숍이 도민명예기자단의 역할과 사명을 깊이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도민들에게 유익한 정보와 생생한 소식을 발굴해 전달하는 데 앞장서줄 것”을 당부했다.도민명예기자는 지난 2000년부터 운영, 도민과 전라남도가 소통하고 공감하는 가교역할을 해왔다. 도민 생활 현장 가까이에서 지역의 숨은 소식과 도민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발굴해 소개함으로써 전남을 알리는 메신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