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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심층취재] 의료분쟁 이대로 좋은가?완도읍 밝은안과와 K씨의 실명 백내장수술 후 안구내염으로 서울 삼성병원에서 최종 좌안 실명소견을 받은 완도읍군내리K씨와 완도읍소재 밝은안과의 의료분쟁사고를 기획 심층취재를 하였다. <편집자 주> 지난2003년7월11일 완도읍군내리 K씨(남,73세)는 좌안을 완도읍소재 밝은안과에서 백내장수술을 오후3시30분경 받았으나 서울삼성병원에서 최종 좌안 실명소견을 받았다. <하단사진: 삼성병원의 K씨 좌안실명 소견서> ▶ 먼저 수술을 집도한 "밝은안과 원장"과 부인에게 듣는다. ▷ 수술3일째인 2003년7월14일 K씨(남,73세)는 안구내염증세가 발생하여 밝은안과 원장은 대학병원에 알아보니 수술일정이 밀려 환자가족에게 연락하고 완도개인택시를 대절하여 광주 이문기 안과로 긴급 후송했다. 광주에 있는 부인에게 K씨 환자가족과 상의하여 수술토록 하여 염증제거 수술을 받았으나 원장부인에 따르면 당시 상태가 좋지 않았으며 1주일간 입원치료를 받고 퇴원했다는 것. 광주 이안과에서 밝은안과 원장부인이 함께 환자K씨 병원 간병을 도왔으며 퇴원후에도완도 밝은안과에서 치료토록 했으나 환자는 완도의료원 안과에서 치료를 받았다고 한다. 밝은안과 원장은 아는 변호사와 함께 환자K씨 아들과 만나 합의를 하려고 큰 병원인 대학병원에서 환자의 실명여부를 진단한 후 다시 만나자고 했다는 설명이다. 그 동안 완도의료원 직원들의 중재도 수차례 있었으나 합의금 차이로 합의가 되지 않았다. 이후 2003년7월21일 환자의 막내아들이 병원에 찾아와 고성이 오가며 감정이 서로 악화되었으나 원장부인은 남편 몰래 합의를 하려고 소정의 금액을 제시하였으나중간에서 중재하는 분이 제시하는 금액과 차이가 있어 합의가 되지 못했다며 인터넷으로 소비자보호원에 자료검색을 해보니 2003년 사례로 40세남자의 안과수술 잘못으로 실명했는데 400만원을 보상했다며 이 보상금액 이상은 지급치 못하겠다는 남편의 말이라고 전했다. 한편, 밝은안과 원장은 9개월이 지난 이 시점에도 감정이 풀리지 않아 법에서 정하는 금액을 지급하겠다며 법정에서 이야기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취재진에게 밝혔다. ▶ 피해자인 완도읍군내리 "K씨(남,73세)가족인 다섯째 아들"에게 듣는다. ▷ 간단한 백내장수술을 받고 좌안을 실명하여 9개월여 동안 나이드신 아버지의 불편함은 이루 말할 수 없으며 우리가족의 정신적인 피해는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밝은안과 측은 이해가 가지않는 금액을 제시하여 현재까지 보상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역의 선배들로부터 좀 기다려 달라하며 의료원 관계자의 중재와 병원관계자 등이 중재했으나 합의가 되지 않고 있는 상태로 좌안이 실명된 아버님의아들로 분노가 치밉니다. 그 동안 9개월여동안 기다렸으나 수술을 받은 환자잘못이라는누명까지 씨울려는 의사가 진정한 의사인지 묻고싶으며 밝은안과 원장이 함께한 변호사로 하여금 실명여부를 대학병원에서 진단받아 보자하여 서울에 있는 삼성종합병원에 아버님을 모시고 가서 좌안 실명소견을 받았음에도 믿지 못하겠다는 밝은안과 원장은 의사인지요. 당시 참석한 변호인은 삼성병원의 진단을 받았다고 전화하니 밝은안과 원장에게 직접 연락하라며 본인은 이 사건을 수임하지 않았다고 밝혔다는 것. 또, 억울한 것은 지난2003년 7월11일 백내장 수술을 받고 집에 오신 73세 아버님이 수술한 눈에 안대를 하고 집의 목욕탕에서 손발을 씻고 잠을 잤는데 수술한사람이 찬물에 안대를 풀고 샤워를 했다는 허무 맹랑한 말을 의사회 회원들에게 하는 등 의사로서 양심을 묻고 싶습니다. 완도 밝은안과에서 백내장수술을 하고 좌안을 실명한 환자 가족으로 피해자인 73세의 아버님이 무슨 잘못인가요! 군민여러분! 이 억울함에 도움을 주실 완도출신 법조인과 변호사님은 도움을 주십시오. 향우여러분! 부탁드립니다. <도움을 주실분의 전화를 ☎010-3082-2082 테니스장 김천곤> ▶ 완도군의사회 임태진 회장의 말을 들어본다. ▷ 지난해 일어난 의료분쟁으로 주위의 많은 분들이 중재하고 있는 걸로알고 있으며 9개월이란 시일이 경과되어 안타까운 현실로 다시 한번 중재를 해보겠습니다. 다음은 본지 취재진이 심층 취재한 참고자료를 게재한다. ▶ 의사가 의료법 알아야 환자들도 피해 없죠<중앙일보 2004년03월23일자> "이젠 의대생들도 법을 공부하고 의료 현장에 나가야 합니다. 의료분쟁 소송은 갈수록 늘어나고, 생명공학 등 의료·보건 분야의 법규도 복잡다단해지고 있습니다. 임상의가 되건, 기초의학자가 되건 간에 관련 법률지식이 부족하면 자신이나 환자가 예기치 않게 피해를 볼 수 있고, 오랫동안 진행해온 귀한 연구가 햇볕도 못 보고 사장될 수 있습니다. ▶의료사고(醫療事故, Medical Accident)는:의료사고란 "환자가 의료인한테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음으로써 생긴 예상하지 못한 나쁜 결과" 또는 "본래의 의료행위가 개시되어 종료되기까지의 과정이나 그 종료 후에 당해 의료행위로 인하여 뜻밖에 일어난 원치 않았던 불상사"로 누구의 잘못이라는 평가를 전혀 내포하지 않은, 단지 예기하지 못하였던 원치 않은 결과라는 뜻으로 사용되는 '가치 중립적' 용어이다.▶의료분쟁(醫療紛爭, Medical Dispute)이란:의료사고를 주원인으로 한 의료인과 환자 측의 다툼"으로 의료인이 의료행위에서 업무상 요구되는 주의의무를 게을리 하여 그 결과 환자의 증상이 악화하거나 사망하게 되었다고 의료과오를 환자 측에서 주장하는 것으로 시작한다.▶의료과오(醫療過誤) 또는 의료과실(醫療過失)은:의료에서 일정한 사실을 인식할 수 있었는데도 부주의로 인식하지 못한 것" 또는 "의료에서 생긴 판단 및 시술의 잘못", "잘못된 의료행위에 대하여 법적으로 비난할 수 있는 요소"로 의료과실의 중심되는 요소는 주의의무 위반이다.▶의료분쟁 실태:의료사고 또는 분쟁의 전반적인 실태를 나타낼 수 있는 자료는 없다. 다만 몇 가지 자료로 의료분쟁의 실태를 미루어 생각할 수 있다. 대한의학협회가 1991년, 1983년, 1987년에 전국의 개원의를 대상으로 의료분쟁의 경험을 조사한 바에 따르면, 응답자의 각각 66.0%, 47.1%, 53.9%가 의료분쟁을 경험하였다. 또 의협공제회의 자료에 따르면 1981년 11월부터 1989년 10월까지 8년 동안 연평균 6.9%의 가입자가 의료분쟁을 경험하였다. 한편, 미국의 자료에 따르면 1980년대부터 의료사고는 꾸준히 증가하여 1985년에는 의사 100명에 연간 10.1건이 발생하였다.법원의 통계에 따르면 1989년 9월부터 의료사고 손해배상청구사건은 손해배상(의)로 접수받는데, 우리 나라 의료과오소송 접수 사건은 전국민 의료보험이 실시된 1989년에 69건을 시작하여 연평균 증가율이 36%를 넘는다.한편, 1989년 초에 생긴 의료사고가족협의회(의가협)의 보고에 따르면 1989년 1월부터 1991년 1월까지 2년 동안 의료사고는 1,420건이었고, 의료사고가족연합회(의가연)에서는 의료사고의 발생을 연 1,000건 정도로 파악하고 있다. 전문과목 별로는 어느 자료에서나 산부인과가 가장 많으며, 외과와 내과 순으로 많다. ▶서울법대 법학과의 양창수 교수는 최근 의료과오 소송의 경향을 다음과 같이 정리하였다. 1. 의료과오소송이 많아졌다. 2. 원고 승소율이 높아졌다.3. 의사에게 유리한 논리적용이 줄었다. 4. 원고의 입증책임을 덜어주었다.5. 보호할 법익 대상이 넓어졌다. 본지는 이건 의료분쟁사고를 심층 취재하면서 의료사고에 의한 분쟁을 해결하는 일에서 가장 큰 어려운 점은 의료사고에 의료인의 과오가 개입되었는지, 개입되었다면 결과에 관여한 정도는 얼마인지를 감정하는 일이다. 불만의 큰 원인은 의료측과 환자측이 서로 의료인의 과실의 여부 및 관여도에 대한 생각의 차이이다. 양측을 대표하는 전문가(의료인, 법률가 또는 둘 다)가 참여하는 중립적이고 전문적인 감정인으로 구성된 기구(또는 위원회)가 만들어지고, 이 기구가 의료사고에 대한 공정하고 전문적인 감정을 할 수 있다면 적어도 서로 책임을 전가하는 문제는 해결할 수 있다. 한편, 이윤성(서울의대 법의학교실)교수는 다만 공정하고 전문적인 감정이라도 감정에 대한 권위나 강제성이 결여되면 아무도 믿지 않으므로 소송에 붙이더라도 반드시 이 기구를 통하도록 하는 조정전치주의처럼 그 감정을 신뢰할 수 있는 제도적 보장이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김용환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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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무효 부패정치 척결 완도지역 촛불축제군민행동본부 시국선언문과 성명서 발표 13일부터 시작된 탄핵무효 촛불집회가 27일 막을 내렸다.15일 동안 전국적으로 연인원 150만명 이상이 모인 이번 촛불집회는 평화적으로 진행돼 새로운 집회문화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탄핵무효 부패정치 척결 완도군민행동본부는 23일 오후 완도농어촌문화 체육관 광장에서 500여명의 주민들이 어린이의 손을 잡고 가족과 함께 완도지역 촛불축제를 가졌다. 등대지기의 노래로 시작된 이날 촛불 축제는 탄핵무효 부패정치 척결을 위한 완도군민행동본부의 시국선언문과 성명서 발표가 있었다.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며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그러나 2004년 3월 12일 16대 국회는 국민의 손으로 직접 뽑은 대한민국의 대통령에 대해 국민의 뜻을 져버리는 탄핵을 결정하는 폭거를 자행하였다. 이에 우리는 부패 정치집단에 의해 저질러진 무책임하기 짝이 없는 대통령탄핵 소추 가결을 강력하게 규탄하며 이 땅의 진정한 민주주의와 개혁을 열망하는 대다수 국민들의 여망을 단숨에 물거품으로 만든 수구 부패정치세력에 의해 자행된 이날을 대한민국 주권은 무참히 유린당한 날로 기록 할 것이다. 현 시국에 대한 우리의 입장을 밝힌다. 첫째, 수구 부패정치세력에 의해 자행된 의회폭거를 강력하게 규탄한다.둘째, 헌법재판소는 탄핵발의에 대해 올바른 결정을 해야 할 것이다.셋째, 우리는 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한 범국민적 운동에 나설 것이다 2004년3월23일 탄핵무효 부패정치척결 완도군민행동본부의 시국선언문과 이어 성명서 발표가 있은 뒤 등대지기의 음악축제로 이어지다 이날 아무런 사고없이 자진 해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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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관광 진흥 관련법 제정어촌건설·유통구조 개선 해양관광 활성화를 통한 어가소득 증대를 위해 관련법 제정을 추진하며, 해양관광 정보시스템을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해양레저산업 육성을 위해 레저보트 보급 및 레저선박 등록제를 도입한다. 어촌관광의 기반 확충을 위해 오는 2007년까지 어촌체험마을 60개소를 개발하고, 아름다운 어촌 1백곳을 거점 관광지로 중점 육성한다. 이를 위해 어촌종합개발에 '관광단지' 개념을 도입하며, 어업인을 관광안내원으로 육성한다. 수산물 유통구조 개선과 관련, 신규 중도매인 충원을 통해 실질경매를 조기에 정착시키며, 활어유통의 30%를 차지하는 인천지역을 활어유통단지로 육성한다.이를 위해 기존의 위판장과 공판장을 통합하고, 인천종합어시장과 활어도매조합을 종합 유통단지로 유치한다. 새로운 수산물 소비문화 정착 및 위생관리 강화를 위해 어장에서 식탁까지 예방적 차원의 안전관리 시스템을 정착시키며, 생산, 가공 및 소비단계별 저온 유통체제(콜드체인)를 구축하고, 중국과는 기존 위생약정과 별도로 '활어위생약정'을 체결한다.전국 거점도시에 선어회 가공식 및 건립하고, 이를 대형할인점 및 편의점의 취급품목으로 유도해 나간다. 수산통계 재정비를 통한 정책의 신뢰성 제고를 위해 전국의 4개 시·군 해면을 표본으로 선정, 전수조사를 실시하며, 이를 토대로 내년부터 통계 조사방법을 개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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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경 해양환경 사진공모전 수상작품 전시회해양환경 보전의 중요성 홍보 대형해양사고 등의 원인으로 발생하는 해양환경 피해의 심각성과 해양쓰레기 제거작업 모습을 통해 해양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고는 "해양환경 사진공모전 수상작품에 대한 전시회"가 열렸다. 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종현)는 해양환경 사진공모전 수상작품을 3월25일부터 26일까지 완도항 여객선터미널에서 전시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전시된 작품은 장마철에 해안가로 밀려온 해양쓰레기를 촬영하여 "오염Ⅱ"와 해안가 바위틈에 버려진 우리의 양심과 맑게 보여지는 화면 상단부의 파란 바다를 대비시켜 우리들 스스로에게 해양환경을 지켜야겠다는 각오를 다짐하게 하는 내용을 담은 "우리들의 자화상" 등 총 30점이 전시되었다. 한편, 해경 관계자는 이번 해양오염 사진전시회는 단순한 해양오염 실태를 알리는 것에 그치지 않고 모든 국민들이 바다의 소중함과 해양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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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농,축협 신용회복지원제도 일괄 가입최소 40만명 이상 구제 받을 듯농업인등 서민생계형 신용불량자에 혜택 농협완도군지부에 따르면 개인워크아웃제도인 신용회복지원협약에 전국 1,327개 지역농·축협이 일괄 가입했다고 밝혔다.이 번 협약가입으로 최소 40만명 이상의 지역농·축협 신용불량자가 구제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농업인 등 생계형 신용불량자가 신용회복지원제도의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그동안 지역농·축협은 타 금융기관에 비해 신용회복지원대상이 되는 다중채무자가 상대적으로 소수인 점과 협약가입시 지역농·축협이 분담해야 하는 분담금 등의 문제로 인해 신용회복 지원협약가입이 미루어져 왔었다.그러나, 신용불량자에게 채무조정을 통해 경제적 회생기회를 부여하고 불량채권의 회수율을 높여 자산의 건전성을 도모할 수 있어 신용회복 지원제도에 지역농·축협이 적극적으로 가입하게 됐다.농협은 신용회복 지원제도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담당자를 대상으로 순회교육을 실시하는 등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문의 : 농협(www.nonghyup.com)상호금융지원부 현 서 동 차장대우(☏ 2127-7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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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 경 특 집 - 오영상 사진작가와 함께]⑥본지는 생태계 사진 촬영에 관심이 많은 독자들을 위해 생태계 환경보존에 앞장서며 제8대 광주전남사진기자회장을 역임한 오영상 사진 작가로 부터 6회에 걸친 생태사진에 대해 마지막회를 연재한다. 나비,곤충,버섯 촬영하기 - 오영상(goodday 기자)-☞ 카메라 장비나비와 곤충, 버섯은 야생화와 같은 장비를 사용한다. 단지 버섯의 경우 숲 속 그늘의 땅위에서 촬영하기 때문에 링스트로보와 미니삼각대가 필수적이다. 나비와 곤충은 도망가지 않은 야생화와는 달리 촬영자의 접근을 허락하지 않기 때문에 야생화 촬영에서 사용하는 렌즈는 초점거리가 먼 MACRO렌즈를 사용해야 한다.-☞ 사용필름나비와 곤충은 야생화와 같은 감도를 사용하지만 버섯의 경우 숲 속 그늘이기 때문에 ISO100정도를 사용, 스트로보를 동조하는 것이 좋다.-☞ 나비, 곤충, 버섯 촬영법1. 나비는 야생화와 바늘과 실 관계다. 붉은 엉겅퀴 위에 앉아 꿀을 빠는 노랑나비를 신록을 배경으로 촬영한다면 상상만 해도 멋진 사진이 될 것이다. 나비의 경우 꽃에 앉아 더듬이를 들이민다. 그 때 접근하면 나비는 꿀맛이 취해 촬영자에게 포즈를 취해 주는 격이 된다. 새처럼 나비와 곤충도 반드시 눈에 포커스를 맞추어라.2. 짝짓기 모습을 촬영할 때는 암수를 같은 포커스에 배치하라.3. 버섯촬영이 스트로보사용에 유의하라. 야생화 촬영 때 강조한 다단계노출처럼 스트로보 발광을 다단계로 촬영한다면 셋 중에 하나는 건질 수 있을 것이다.4. 버섯의 경우 갓 안쪽에 의해 종류가 구분되는 경우가 있으니 한 컷은 반드시 갓 안쪽을 촬영하라. 버섯 역시 이름에 맞게 촬영각도를 정해야 한다.<끝> ⊙오영상씨는전남/해남 출생으로 광주금호고 4회 졸업전남대학교 / 문헌정보학과 졸업광주대학교 / 언론대학원 졸업 정치학석사 전남일보 사진부 기자/ 광주매일 사진부장 겸 조사부장/ 제8대 광주전남사진기자회장 역임(현) goodday 광주주재기자/ '96 조선대학교 에베레스트원정대원/ '97 대한민국 대통령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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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 경 특 집 - 오영상 사진작가와 함께]⑤[환 경 특 집 - 오영상 사진작가와 함께]⑤ 본지는 생태계 사진 촬영에 관심이 많은 독자들을 위해 생태계 환경보존에 앞장서며 제8대 광주전남사진기자회장을 역임한 오영상 사진 작가로 부터 6회에 걸쳐 생태사진에 대해 연재한다. 조류 촬영하기Ⅱ-☞ 조류 촬영법 - 오영상(goodday 기자)1. 처음부터 너무 욕심내지 말아야 한다. 먼저 먼 거리에서 만족스럽지 않는 사진이지만 한 컷 촬영한 다음에 접근하라. 즉 마음속에 50점 짜리 사진이라도 먼저 촬영하고 접근해서 70점, 90점으로 접근하라는 얘기다. 조류는 언제 날아가 버릴지 모르기 때문이다. 처음부터 클로즈업 사진만을 염두에 두고 근접해 가다가는 자칫 단 한 컷도 촬영하지 못하는 낭패를 맛볼 수도 있다.2. 새나 곤충의 경우 포커스는 눈에 맞추어야 한다. 눈에 포커스가 맞지 않으면 생명력이 표현되지 않는다. 자연을 노래하는 꾀꼬리의 눈빛을 제대로 표현하라는 얘기다.3. 둥지 촬영의 경우, 새들의 번식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해야 한다. 자칫 대상 조류가 번식을 포기하고, 새끼새를 버리고 날아가 버린다면 희귀식물을 꺾는 것보다 더 큰 죄를 짓는 것이다. 위장을 정확히 하고 숲 속이 어둡기 때문에 스트로보를 사용해야 할 경우도 최소한에 그쳐야 한다. 둥지가 있는 나무위로 올라가거나 조류의 알을 만지는 행위는 금물이다. 둥지근처에 접근하면 어미새들은 어느새 가까운 나뭇가지에 몸을 숨기고 여러분을 지켜보고 있을 것이다.<계속>⊙오영상씨는전남/해남 출생으로 광주금호고 4회 졸업전남대학교 / 문헌정보학과 졸업광주대학교 / 언론대학원 졸업 정치학석사 전남일보 사진부 기자/ 광주매일 사진부장 겸 조사부장/ 제8대 광주전남사진기자회장 역임(현) goodday 광주주재기자/ '96 조선대학교 에베레스트원정대원/ '97 대한민국 대통령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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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 경 특 집 - 오영상 사진작가와 함께]④[환 경 특 집 - 오영상 사진작가와 함께]④ [환 경 특 집 - 오영상 사진작가와 함께]④ 본지는 생태계 사진 촬영에 관심이 많은 독자들을 위해 생태계 환경보존에 앞장서며 제8대 광주전남사진기자회장을 역임한 오영상 사진 작가로 부터 6회에 걸쳐 생태사진에 대해 연재한다.조류 촬영하기Ⅰ - 오영상(goodday 기자)-☞ 카메라 장비 조류사진 촬영엔 비법은 없다. 경험으로 말하자면 현장에 있는 것이다. 더 자세히 말하면 조류에 대한 지식을 갖고 초망원렌즈를 갖고 현장에 있는 것이다. 35mm카메라의 경우 500mm, 600mm, 800mm렌즈가 적당하다. 숲 속에선 2X컨버터는 될 수 있으면 사용 않는 것이 좋다. 노출 값이 너무 어두울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즉 희귀종촬영을 위해 접근이 어려운 상황이나 지형적으로 더 이상의 접근이 어려울 경우를 제외하고는 컨버터는 포커스가 좋지 않을 뿐 아니라 색상 또한 문제가 많다는 것이다. Tripod(삼각대)나 Monopod는 상황에 따라 적당히 사용한다. 경험상으로 600mm이상의 경우 렌즈 무게 때문에 Monopod사용이 힘들다.-☞ 사용필름초망원렌즈를 사용하기 때문에 감도는 ISO100정도의 슬라이드가 좋다. 특히 Close-up사진이 어려울 경우에는 슬라이드필름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슬라이드 필름이 해상도가 뛰어나기 때문에 나중에 확대를 해도 무방하기 때문이다.-복장(위장) 숲 속 조류사진을 촬영하기 위해서는 복장을 갖추어야 한다. 마치 정글에서 전투하듯이 말이다. 숲 속에서 마주치는 새들은 인간을 경계한다. 아니 동물을 경계한다. 아마 생태계의 먹이 사슬 때문에 그럴 것이다. 한 여름 숲 속에서는 '국방색'이라 부르는 군복색깔이 좋을 것이다. 겨울 갈대밭은 걸프전 당시 사막에서 보았던 갈색계열의 위장복 색깔이 좋다. 이러한 색깔이 없다면 비슷한 색깔이면 된다. 꼭 피해야 하는 것은 원색의 복장이다. 붉은색, 노란색, 파란색 등은 피해야 한다. 심지어 진한 검정색도 피해야 한다. 시판되는 삼각대와 모노포드의 광택 있는 다리는 반사되어 좋지 않다. 적당히 가리는 것이 좋다. 1회용으로는 종이를 감는 것도 한 방법일 것이다.<계속>⊙오영상씨는전남/해남 출생으로 광주금호고 4회 졸업전남대학교 / 문헌정보학과 졸업광주대학교 / 언론대학원 졸업 정치학석사 전남일보 사진부 기자/ 광주매일 사진부장 겸 조사부장/ 제8대 광주전남사진기자회장 역임(현) goodday 광주주재기자/ '96 조선대학교 에베레스트원정대원/ '97 대한민국 대통령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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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 경 특 집 - 오영상 사진작가와 함께]③ 야생화 촬영하기Ⅱ[환 경 특 집 - 오영상 사진작가와 함께]③ 야생화 촬영하기Ⅱ [환 경 특 집 - 오영상 사진작가와 함께]③ 본지는 생태계 사진 촬영에 관심이 많은 독자들을 위해 생태계 환경보존에 앞장서며 제8대 광주전남사진기자회장을 역임한 오영상 사진 작가로 부터 6회에 걸쳐 생태사진에 대해 연재한다.야생화 촬영하기Ⅱ-☞ 사용필름 - 오영상(goodday 기자) 가능하다면 저감도 슬라이드필름을 사용하라는 것이다. 참고로 10여 년 간 후지필름 velvia를 사용했다. 그러나 초보자의 경우 저감도 때문에 셔터속도가 낮아 실패할 수도 있으므로 ISO 100필름을 사용한 후에 차차 저감도로 바꿔보는 것도 좋을 성싶다.-야생화 촬영법1. 야생화촬영은 한편의 생태다큐멘타리 제작과 같다. 정확한 데이터를 남겨야 한다. 즉 야생화이름, 촬영날짜, 촬영장소 등은 필수다. 이밖에 촬영데이터도 중요하다. 사용카메라와 렌즈, 조리개, 셔터속도, 사용필름 등이다. 이러한 데이터가 모인다면 훗날 사라져 가는 야생화에 대한 중요한 기록사진이 되는 것이다.2. 야생화사진은 결코 꽃 한 송이만을 클로즈업하는 것이 아니다. 물론 한 송이 야생화를 멋지게 표현하는 것도 중요하다. 그러나 한 송이를 촬영한 후 반드시 꽃 몸 전체를 촬영하고 여러 송이를 한꺼번에 담아라. 혹시 잎의 생김새 때문에 그 야생화의 이름이 지어졌다면 놓치지 말고 표현해야 한다. 군락지라면 전체 사진도 필수적이다. 혹시 열매가 있다면 그것도 촬영해야 한다. 열매의 생김새 때문에 그러한 이름을 갖게 된 야생화도 많기 때문이다.3. 한 송이 야생화를 클로즈업 할 때 포커스에 유의해라. 야생화를 멀찌감치 바라볼 땐 꽃 한 송이가 한 개체로 보이지만 클로즈업하면 꽃잎과 암술, 수술이 각자 별개의 촬영대상이 되는 것이다. 과연 어디에 포커스를 맞추어야 할지 난감할 때가 많다. 최대한 같은 포커스라인에 배치해 보고 그렇지 않을 때 신중하게 선택하라. 선택하기 어려우면 두 컷을 따로 촬영해 보라. 나중에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4. 관용도가 낮은 슬라이드필름을 사용할 땐 다단계 노출 값으로 촬영하라. 즉 한 Stop 노출부족, 적정, 노출과다를 주어 촬영해 보라는 얘기다. 클로즈업 촬영의 경우 측정한 노출 값만을 믿고 촬영했다가 낭패를 보는 경우가 있다. 5. 바람에 흔들리는 야생화를 촬영하는 것은 위험하다. 접사렌즈는 선명한 사진을 만들 수 있지만 조금만 포커스가 빗나가도 사진이 엉망이 된다. 산들바람에 흔들리는 야생화는 보기에는 좋지만 접사렌즈를 사용하여 촬영할 때는 최악의 촬영조건이 되는 것이다. 바람이 잦기를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 이리저리 흔들리는 꽃을 따라 포커스를 움직이면서 촬영하려는 호기는 버려라. 필름을 몇 통을 소비해도 부족할 것이다.6. 촬영을 위해 야생화를 꺾지 마라. 배경이 좋지 않아서, 너무 어두워서, 한 송이 밖에 없어서 야생화를 꺾어 들고 촬영하려는 사람들은 생태사진을 할 자격이 없는 사람들이다. 정말 어떠한 경우도 야생화를 꺾지 않아야 한다. 그 야생화가 지구상에 한 개체밖에 남지 않는 유일한 야생화라는 가정을 한다면 아찔하다. 아름다운 꽃을 피워 나비와 벌을 불러들여 수정을 한 다음 씨앗을 맺어 종족번식을 하는 들꽃에게 손을 대는 것은 죄악(?)이다.<계속>⊙오영상씨는전남/해남 출생으로 광주금호고 4회 졸업전남대학교 / 문헌정보학과 졸업광주대학교 / 언론대학원 졸업 정치학석사 전남일보 사진부 기자/ 광주매일 사진부장 겸 조사부장/ 제8대 광주전남사진기자회장 역임(현) goodday 광주주재기자/ '96 조선대학교 에베레스트원정대원/ '97 대한민국 대통령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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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 경 특 집 - 오영상 사진작가와 함께]② 야생화 촬영하기Ⅰ[환 경 특 집 - 오영상 사진작가와 함께]② 야생화 촬영하기Ⅰ [환 경 특 집 - 오영상 사진작가와 함께]②야생화 촬영하기Ⅰ 본지는 생태계 사진 촬영에 관심이 많은 독자들을 위해 생태계 환경보존에 앞장서며 제8대 광주전남사진기자회장을 역임한 오영상 사진 작가로 부터 6회에 걸쳐 생태사진에 대해 연재한다. ▲오영상(goodday 기자)전남/해남 출생으로 광주금호고 4회 졸업전남대학교 / 문헌정보학과 졸업광주대학교 / 언론대학원 졸업 정치학석사 전남일보 사진부 기자/ 광주매일 사진부장 겸 조사부장/ 제8대 광주전남사진기자회장 역임/ '96 조선대학교 에베레스트원정대원/ '97 대한민국 대통령 표창☞ 카메라 장비 야생화사진은 사진기술에서 접사촬영법을 사용한다. 야생화가 작기 때문에 근접촬영을 하는 것이다. 여러분들이 가끔 자동카메라를 이용, 산모양의 그림이 그려진 버튼대신 꽃 그림 버튼을 눌러 야생화를 촬영한 적이 있을 것이다. 결과는 아름다운 야생화가 흐릿하게 나와 서운했을 것이다. 최근 출시되는 자동카메라는 근접촬영 기능을 보강하여 어느 정도 근접 촬영할 수 있다. 그러나 도감에서나 웹사이트에서 보는 그런 야생화사진은 아니다. 사진전문가들은 자동카메라를 멍텅구리카메라라 부른다. 두루뭉실하게 어느 정도는 표현하지만 접사사진에 있어 주제와 부제를 확실히 구분하여 주제를 부각시키는 능력은 처음부터 기대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야생화사진을 시작하려는 사람들에게 권하는 카메라 장비는 이렇다. 렌즈교환이 가능한 카메라와 MACRO(MICRO)렌즈를 구입하는 것이다. 나는 주로 NIKON의 경우는 105mm MACRO렌즈를, CANON의 경우는 100mm MACRO렌즈를 사용한다. 더 정확히 말하면 NIKON F4에 NIKOR 105mm micro수동렌즈(F 2.8)와 CANON 1V에 MACRO 100mm AF렌즈(F 2.8)를 사용한다. 그러나 AF를 사용하지 않고 주로 수동으로 초점을 맞춘다. 그것은 오랜 세월동안의 습관이지만 야생화사진이 단순한 접사사진의 범주에 들면서도 포커스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그 결과물은 엄청난 차이를 보이기 때문이다. 이 밖에 전문가들이 사용하는 벨로우즈 접사렌즈가 있으며 접사링, 리버스링 등이 있다. 야생화 촬영을 위해 필요한 보조장비로는 링스트로보와 미니삼각대가 있다. 링스트로보는 접사렌즈 끝에 끼우는 둥근 모양의 스트로보다. 근접한 촬영대상을 일반 스트로보로는 불가능하기 때문에 특별히 제작된 것이다. 꽃 몸높이가 20~30cm인 키 작은 야생화를 촬영하기 위해서는 일반 삼각대로는 불가능하다. 그래서 미니삼각대가 필요하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