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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지자체 인건비 해결도 못 한다전남 지자체 인건비 해결도 못 한다 22시군 중 11곳, 재정자립도 꼴찌 재정난 심각 [청해진신문]전남지역 일선 시·군 절반 가량이 자체수입으로는 소속 공무원 인건비도 해결하지 못할 정도로 재정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정자립도 역시 전국 최하위 수준을 벗어나지 못했다. 전남도가 5일 공개한 '2012년 시·군 예산 개요'에 따르면 올해 자체 수입으로 공무원 인건비를 해결할 수 있는 지자체는 목포, 여수, 순천, 나주, 광양, 담양, 화순, 영암, 무안, 장성, 진도 등 모두 11곳에 불과했다. 반면 함평을 비롯해 곡성, 구례, 고흥, 보성, 장흥, 강진, 해남, 영광, 완도, 신안 등 11개 군은 지방세와 세외 수입 등으로 인건비조차 해결하지 못할 처지에 놓였다. 함평군은 자체 수입인 170억3100만원인데 반해 인건비는 325억8900만원에 달해 수입대비 인건비 비율이 두배에 가까운 191.4%였다. 22개 시·군 중 가장 좋은 광양(32.2%)에 비해 6배나 높았다. 또, 구례(161.9%), 곡성(161.6%), 고흥(161.1%), 장흥(149.1%), 완도(140.5%), 해남(139.3%), 영광(129.9%), 강진(122.4%), 진도(122.0%), 무안(115.5%), 보성(114.0%), 신안(113.4%) 등 인건비가 수입을 추월한 지자체만도 13곳에 달했다. 자체수입으로 인건비를 해결하지 못하는 지자체는 전국적으로 41곳에 달하며 광주 동구까지 합하면 광주·전남이 12곳으로, 29.3%를 차지했다. 지방세 수입으로 인건비를 해결하지 못한 지자체는 이보다 더 많아 목포, 여수, 순천, 광양, 화순, 영암 등 6곳을 제외한 나머지 16개 시·군이 적자를 기록했다. 재정자립도 역시 전국 최하위 수준이었다. 22개 시·군 평균 재정자립도는 17.2%로 전국 평균 52.3%에 크게 못 미쳤다. 시군 평균에도 미치지 못한 지자체만도 담양(16.3%), 장성(15.3%), 진도(11.4%), 영광(11.3%), 보성(10.8%), 구례ㆍ무안(10.2%), 강진(10%), 신안(9.3%), 완도(9.9%), 곡성(9.7%), 장흥(9.6%), 해남(9%), 고흥(8.1%), 함평 등으로 무려 15곳에 달했다. 한편, 재정자주도 역시 22개 시·군 평균은 61.0%로 전국 평균 77.2%에 미치지 못했다. <石泉김용환 대표기자>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신문 www.wandonews.kr/ www.wandonews.co.kr/ 입력 201203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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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공직자 반부패 청렴 실천 결의전남도 공직자 반부패 청렴 실천 결의 부패제로 청렴전남 실현 다짐 [청해진신문]전라남도는 도청 왕인실에서 5일 오전 정례회를 갖고 도지사를 비롯한 실국장 등 300여명의 공직자가 참석한 가운데 부패제로 청렴전남 실현을 결의했다. 결의대회 참석자들은 공무원이 바로 서야 도정이 바로 서고 도정이 바로 서야 전남의 미래가 있다는 시대적 사명감을 인식하고 ▲공직사회의 알선과 청탁 근절 ▲어떠한 경우에도 금품?향응 받지 않기 ▲예산을 내 돈처럼 아껴쓰며 효율적으로 집행하기 ▲나부터 지금부터 솔선수범하기를 다짐했다. 박 지사는 이 자리에서 청렴은 공직자가 갖춰야 할 핵심과제이자 시대적 사명이고 의무라고 강조하고 매년 반복적으로 청렴 실천 다짐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있지만 이런 결의대회를 하는 것을 스스로 부끄럽게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청렴을 실천하지 않는다면 아무런 의미가 없음을 명심하고 자녀들에게, 도민들에게 부끄럽지 않도록 앞으로 청렴 실천 결의대회를 두 번 다시 하는 일이 없도록 깨끗한 공직사회를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해남 신재희 기자>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신문 www.wandonews.kr/ www.wandonews.co.kr/ 입력 201203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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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교육청]퇴직교원 훈포장 명단-해남완도진도강진전남도교육청 퇴직교원 훈포장 명단 완도중앙초 교장 김내학 등 해남완도진도강진지역 수상자 [청해진신문]완도중앙초 교장 김내학 등 전남도교육청 퇴직교원 훈포장 명단 중에 해남완도진도강진지역 수상자 명단이다. ◇황조근정훈장 ▲완도중앙초 교장 김내학 ▲완도중앙초 교사 김순희 ▲(전)우수영초 교감 김용섭 ▲해남동초 교장 김일기 ▲완도중앙초 교사 양현숙 ▲(전)칠량초 교감 최병만 ▲보길동초 교장 최형표 ◇홍조근정훈장 ▲청산초 교장 김재성 ▲화흥초 교장 안규양 ▲금일동초 교장 최철수 ▲완도수산고 교사 김정봉 ▲북평상고 교장 이군재 ◇녹조근정훈장 ▲해남우수영초 교사 임삼주 ▲완도신지중 교장 강옥자 ▲완도소안중 교장 박종희 ▲해남공업고 교사 오종태 ◇옥조근정훈장 ▲(전)강진칠량초 교장 이성원 ▲(전)완도 교감 김희숙 ▲강진전남생명과학고 교사 고종주 ▲(전)진도고 교감 김재섭 ▲(전)진도고 교장 박홍규 ▲(전)완도수산고 교감 이명순 ◇근정포장 ▲ (전)해남현삼남초 교감 故 박병관 ▲(전) 완도금일중 교감 강진성 ▲(전)완도노화고 교감 정환철 ◇국무총리표창 ▲(전)해남제일중 교감 노영생 <石泉김용환 대표기자>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신문 www.wandonews.kr/ www.wandonews.co.kr/ 입력 201203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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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내 전체 어린이집 일제 지도점검전남도내 전체 어린이집 일제 지도점검 신학기 맞아 허위등록 보육료 필요경비 수납액 준수 등 [청해진신문]전라남도는 5일부터 한 달동안 완도,해남,진도,강진 등 도내 1천161개소 전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공무원과 학부모, 시민단체 등 77개 팀 246명이 합동으로 일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도점검에서는 3월부터 0~2세 및 만5세 아동에 대한 무상보육이 전면 실시됨에 따라 아동 허위등록 여부를 중점 조사한다. 또한 신학기 초 어린이집에서 학부모로부터 수납하는 필요경비 수납 한도액 준수 여부, 현금 수납 여부, 어린이집 내 아동폭력 유무, 급?간식 적정 여부, 어린이 통학버스 관리 적정 여부 등도 중점 점검한다. 이번 점검을 통해 아동 허위등록, 보조금 허위 신청 등 위법시설에 대해서는 보조금 반환 및 시설 운영 정지, 시설장 자격 정지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할 계획이다. 다만 관련 규정 미숙지 등으로 인한 위반사항은 충분한 설명을 통해 현장 시정과 자발적 시정을 유도할 예정이다. 배양자 전남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질 높은 보육환경을 조성하고 시설의 투명성과 안전성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지난해 지도점검을 통해 시설 운영 정지 10건, 시설장 자격정지 24건, 보조금 반환 28건, 기타 1건을 적발하고 총 4억9천800여만원의 보조금을 환수 조치한 바 있다. <石泉김용환 대표기자>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신문 www.wandonews.kr/ www.wandonews.co.kr/ 입력 201203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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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택 의원 재심 청구 경선배제 음모조영택 의원 재심 청구 경선배제 음모 재경완도군향우 및 서구 주민 등 민주 중앙당사앞 항의시위 [청해진신문]민주통합당 조영택(광주 서구 갑, 완도금일출신) 의원은 6일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재심위원회에 재심을 청구했다. 조 의원은 언론사와 당내 여론조사에서 줄곧 1위를 유지해 왔고 지난 2일 중앙당 여론조사에서도 자신이 31.9%를 차지한 반면 송모 후보는 22.1%, 박모 후보는 14.6%, 장모 후보는 12.2%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여론조사 결과 3, 4위의 경쟁력이 낮은 후보들을 경선에 참여시키려는 배경에 음모가 있는 것 아니냐"고 의혹을 제기했다. 조 의원은 "공심위의 심사기준인 정체성이나 도덕성, 기여도 등 모든 항목에서 감점요인을 찾을 수 없다"며 "특정후보를 공천하기 위한 '기획성 밀실공천'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현역의원 다면평가, 의정활동평가 결과와 후보간 적합도 여론조사 결과 등을 공개하라"고 주장했다. 한편, 재경완도군향우회 관계자에 따르면 완도군향우 회원 및 광주서구 주민 등 조영택의원 지지자들은 7일 오후 민주통합당 중앙당사 앞에 모여 조영택의원 경선배제에 대한 항의시위를 가진다고 밝혔다.<기동취재: 石泉김용환 대표기자, 동부 서해식기자, 서부 정완봉기자>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신문 www.wandonews.kr/ www.wandonews.co.kr/ 입력 201203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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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경]중국산 장뇌삼 전국 유통시킨 40대 검거중국산 장뇌삼 전국 유통시킨 40대 검거 완도해경, 10억여원 상당 중국산 장뇌삼 3만여 뿌리 압수 [청해진신문]전남 완도해양경찰서는 5일 중국산 장뇌삼을 국내산으로 속여 판매한 A(46)씨를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붙잡아 조사중이다. A씨는 지난 2009년 1월 중국 수입업자로부터 장뇌삼 한 뿌리에 3,000~4,000원씩 주고 수 만주를 구입한 뒤 전국의 약재상과 택배, 인터넷 등을 통해 국내산으로 속여 한 뿌리에 2~5만원을 받고 판매한 혐의다. 해경은 A씨가 보관중인 시가 10억여 원 상당의 중국산 장뇌삼 3만여 뿌리와 장뇌삼 담금주 60ℓ를 압수했다.<서부 정완봉기자>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신문 www.wandonews.kr/ www.wandonews.co.kr/ 입력 201203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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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진칼럼] 멘토가 있으면 성공한다청해진칼럼 멘토가 있으면 성공한다(맹인 故강영우 박사가 남긴 뜻) ▲ 서해식 도민편집장 [청해진신문]본 받을만한 인품을 지녔거나 업적을 남긴사람들을 멘토(mentor)라 부른다. 멘토란 기원전 18세기 그리스시대 유명한 시인 호머가 지은 서사시 오디세이에 소개된 이야기인데 위험한 일을 당하거나 어려운 결단을 요할 때면 언제나 곁에서 버팀목이 되어주고 충고와 조언을 하여정상에 오르게하고 현명한 지도자가 되게하여 오늘날 삶의 길잡이라는 뜻으로 사용되고 있다. 귀머거리 벙어리 시각장애인 삼중고의 장애자인 헬렌켈러를 세기적 위인으로 만든 앤 설리반 얘기도 감동적이다. 헬렌켈러는 생후9개월에 시력을 잃고 말도 못하고 듣지도 못한 짐승과도 다를바 없었다. 로라가 설리번을 지켜주었듯이 설리번은 48년동안을 헬렌곁에 있어주었다 물이란 단어하나 가르치는데 7년이 걸렸다. 헬렌은 20세에 하버드대에 들어가 석사 박사가 되고 그리스어 라틴어 불어에 능통하게 되었다. 타임지가 선정한 지난 20세기에 빛난 인물 100명중에 헬렌켈러가 들어있다. 위대한 헬렌켈러의 멘토는 앤 설리번 선생님이다. 그가 없었다면 헬렌켈러는 무명의 장애자로 그렇게 세상을 떴을 것이다. 우리는 한 위대한 인물을 기억해야한다. 미국 백악관에 입성하여 차관보급인 국가장애위원회 정책보좌관이 되어 한국을 빛낸 인물 시각장애인 故 강영우박사의 경우다. 그를 미국피츠버그대학에서 교육학박사 학위를 받도록 손발이 되준 분이 석은옥 사모님이다. 시각장애인 강영우(1944-2012)는 13세에 아버지를 여의고 축구를 하다가 축구공에 망막이 파열되어 실명하게 된다. 어머니마져 충격으로 세상을 떠났고 누나마져 죽었다. 연세대를 차석으로 졸업하게 된 그는 자원봉사자인 석은옥씨를 멘토로 아내로 만나게 된다. 맹렬여성 석은옥여사가 있었기에 미국유학도 가고 그의 뒷바라지로 공부를 하여 박사학위도 받게되고 시각장애인으로 미국에선 한국인으로 맨처음 박사학위를 받는 영예를누린다. 그들은 두 아들도 유명변호사 유명의사로 키우고 며느리들도 박사들이다. 미국상류사회에 들어가게 된 것이다. 강영우박사 그가 얼마전에 췌장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말기암 선고를 받고 그는 죽음을 준비하며 지인들에게 유언같은 편지를 보내 감동을 주었다. 이 세상을 무의미 하다고 말하지말라. 그들을 지탱해 준건 신앙이기도 하다. 멘토가 있으면 아름다운 삶을 살아갈 수 있다. 아버지도 멘토가 되고 엄마도 멘토가 되자 배우고 따르는 자는 멘티라 한다. 돈이나 명예나 권력도 좋긴한데 그게 인생의 본질은 아니다. 사람답게 사는 것이 목적 이어야한다. 남에게 상처주고 해를 기치면서 산다는 것은 인생의 모독이고 수치이다. 남에게 격려를 주고 희망을 주고사랑을 주는 것이 멋진 삶이고 멘토가 되어가는 과정이다. 당신 삶! 참 멋져요, 본받고 싶어요. 네! <도민편집장 서해식>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신문 www.wandonews.kr/ www.wandonews.co.kr/ 입력 201203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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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박삼재 완도군의회 의장특별기고> 박삼재 완도군의회 의장 바다의 산삼 완도전복 임금님께 바치다 [청해진신문]완도전복은 패류 중에서도 가장 맛이 좋고 귀해 예로부터 임금님 진상품으로 바쳐지기도 했다. 비싸고 귀해 좀처럼 맛보기 어려운 이 전복을 제대로 맛보려면 우리나라 최고의 전복 산지 전남 완도로 오시면 됩니다. 최고의 보양식 전복- 알긴산이 많다 ▲ 완도전복 ▲ 박삼재 의장 예전엔 ‘완도’ 하면 ‘알부자 천지’라는 말을 듣곤 했다. 바닷가 작은 마을에 무슨 알부자가 그리 많겠냐싶지만 우리나라 전복의 80%가 완도에서 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면 고개가 끄덕여진다. 200여 개의 섬이 바다에 촘촘히 박혀 있는 완도 앞바다는 그야말로 천연 전복 양식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완도전복은 수량도 으뜸이지만 특히 부드럽고 오독오독 씹히는 식감과 맛도 전국 으뜸으로 알긴산이 풍부해 최근 일본으로 수출도 많이 한다. 완도 앞바다는 수심이 얕고 바위가 많아 물살이 무척 세다. 거친환경은 생존 본능을 일깨운다. 전복도 마찬가지다. 물살이 거셀수록 전복은 ‘살기 위해’ 힘을 키운다. 당연히 몸집은 커지고 힘도 세진다. 해녀와 줄다리기를 해도 쉽게 떨어지지 않을 만큼 힘이 좋다. 단단하면서도 보들보들한 육질을 자랑하는 완도전복은 이렇게 성장되어진다. 여기에 전복의 먹이가 되는 다시마와 미역이 풍부하다는 것도 ‘일등급 전복’을 키우는 어미의 젖이다. 이처럼 전복은 바닷 속 암초에 붙어서 미역, 다시마 등을 먹고 사는데, 요즘은 대부분 양식을 하고 있다. 양식 전복은 비교적 껍데기가 깨끗하고 크기 또한 일정하다. 이에 반해 자연산은 껍데기에 따개비와 해초가 많이 붙어 있고 크기가 비교적 크다. 양식이라고 해도 자연산 다시마와 미역을 먹이며 키우는 것은 매한가지 여서 자연산 못지않은 풍미를 자랑한다. 양식 전복은 대개 3년 동안 자란 것을 가장 많이 먹는다. 우리나라에서는 삼면의 바다에 걸쳐 완도를 비롯한 제주도, 남해 등지에서 전복이 나는데, 지역에 따라 생김새는 조금씩 다르지만 그 맛이나 영양 성분에서는 단연 해산물 중 으뜸이다. 단백질과 비타민은 물론이고, 칼슘, 인, 아연, 마그네슘 등 미네랄 성분도 풍부해 남녀노소 모두에게 건강 보양식으로 알려져 있다. 이쯤에서 등장하는 역사적 인물이 있다. 다름 아닌 진시황이다. 불로초를 찾아 세상의 귀한 음식을 구한 그 또한 전복을 불로장생의 명약으로 꼽았을 정도다. 완도 전복을 제대로 맛보기 위해서는 회로 먹는 것이 가장 좋다. 다만 특유의 찐득찐득한 질감과 오독오독 씹히는 식감 때문에 호불호가 갈리기도 한다. 하지만 한번 전복회에 맛을 들인 사람은 살아있는 전복을 그 자리에서 썰어 소금을 뿌린 기름장에 듬뿍 찍어 먹는 맛을 잊지 못한다. 서울에서 완도를 찾은 관광객들은 바다 향 가득한 전복 한 점을 입에 넣고 소주 한잔을 털어 넣으면 산해진미가 별것인가 싶을 정도라며 정말 맛있다고 감탄한다. 양식 전복은 대부분 구이로, 회로 먹기 좋고 ‘게우’라고 불리는 전복의 내장은 최고의 스태미나 음식으로 불린다. 전복이 최고의 영양식품으로 불리는 이유도 바로 이 게우 덕분이다. 전복이 가진 영양분의 70%가 이 게우 안에 들어 있다. 짙은 초록색의 게우는 특유의 비린내 때문에 비위가 약하면 조금 먹기 힘들지만 기름소금을 듬뿍 찍어 통째로 입에 넣어 오물거리면 쌉싸래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입안 가득 퍼진다. 하지만 게우는 쉽게 상하기 때문에 전복 산지인 완도에서 가장 신선하게 먹을 수 있다. 전복을 생으로 먹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버터를 듬뿍 발라 오븐에 구워내는 버터구이를 먹어 보자. 오독오독한 식감은 그대로 살리면서도 특유의 미끌미끌하고 비린내는 없애주어 전복을 잘 먹지 못하는 여성이나 아이들에게도 인기 만점이다. 무더운 여름철에는 얼음 동동 띄운 시원한 냉수에 오이와 당근 등 갖은 야채를 썰어 넣고 식초를 똑똑 떨어뜨려 후루룩 마시는 전복물회가 최고다. 물회는 고추장 양념을 해 먹는 것이 대부분이지만 완도 지역에서는 특이하게도 맑은 물에 식초만으로 간을 해 물회를 해 먹곤 한다. 이외에도 가장 인기가 좋은 전복요리는 다름 아닌 전복죽. 워낙 귀한 전복이다 보니 회로 먹기엔 아까워 생각해 낸 것이 죽을 쑤어 먹는 것이었다. 전복을 전혀 먹지 못하는 사람이나 환자의 건강회복에도 쉽게 먹을 수 있어 가장 대중적인 전복 요리로 인기를 끌고 있다. 끝으로 싱싱한 전복을 먹으러 건강의 섬 완도로 오셔서 산소가 풍부한 공기와 함께 가볼만한 명사십리 해수욕장, 해조류스파랜드, 보길도, 슬로시티 청산도, 신지도, 소안도, 금당팔경, 완도수목원 등도 구경하시길 바랍니다.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신문 www.wandonews.kr/ www.wandonews.co.kr/ 입력 201203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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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경찰]학교폭력 추방에 완도군민이 앞장선다학교폭력 추방에 완도군민이 앞장선다 군, 경찰서, 교육지원청 역할분담 공동 협약체결 ▲ 학교폭력근절 선포식 [청해진신문]최근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학교폭력에 대처하기 위해 완도군민이 앞장서고 있다. 완도군에서는 전국 최초로 관내 기관사회단체와 학부모, 학생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학교폭력 추방 군민다짐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전 군민이 학교폭력 예방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 학교폭력 없는 지역을 만들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구축하기 위해서 개최됐다. 선포식은 학교폭력 근절 홍보영상 상영과 지역네트워크를 통한 학교폭력 대처방안 특강, 놀이패 신명의 학교폭력 추방을 다짐하는 의미의 퍼포먼스 누가 내 이야기 좀 들어줄래의 공연으로 이어졌다. 또한 학교폭력을 근절하고 이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해 관계기관간 긴밀한 협력과 역할을 분담해 학교폭력예방에 공동 대처하고자 완도군과 완도경찰서, 완도교육지원청 3개 기관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군민들은 우리의 다짐을 통해 학교폭력을 추방하고 안전한 학교주변 환경을 조성하여 365일 즐겁고 행복한 학교 만들기와 학교의 교육적 기능을 회복하기 위해 전군민 참여하기로 다짐했다. 선포식에 이어 행사에 참석한 완도군민들은 시가지를 걸으며 학교폭력 추방 홍보캠페인을 전개했다. 앞으로 완도군에서는 학교폭력 예방 대책으로 3개기관이 학교폭력 근절 완도군 대책협의회를 구성하여 운영키로 했다.<서부 정완봉 기자>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신문 www.wandonews.kr/ www.wandonews.co.kr/ 입력 201203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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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화원 화력발전소 건설 반대 대규모 시위해남 화원 화력발전소 건설 반대 대규모 시위 환경 피해와 청정 이미지 훼손 화력발전소 중단 요구 [청해진신문]전남 해남군 화원면 일대에 중국계 기업이 추진 중인 화력발전소 건설을 반대하는 대규모집회가 6일 과천정부청사 앞에서 열렸다. 이날 화력발전소 건설을 반대하는 신안과 해남, 진도, 목포 등 4개 시·군 주민과 시민사회단체 회원 등 1000여명은 과천정부종합청사와 민주통합당에서 대규모 상경 집회를 열고, 지식경제부를 방문, 화력발전소 건립을 반대하는 탄원서를 제출했다. 참석자들은 해남군 일부 세력이 세수 증가와 지역 발전을 빌미로 화력발전소 건설을 일방적으로 밀어 붙이고 있다"면서"해남군은 천정바다를 다 죽이는 화력발전소 추진을 당장 중단하라고 주장했다. 이어 매일 3천만 톤이나 분출되는 뜨거운 온배수로 인해 바다 생태계를 근본적으로 파괴할 것이라면서 8개의 대규모 굴뚝에서 배출되는 대기환경오염물질로 인해 엄청난 환경 피해와 청정 이미지 훼손 등으로 인한 피해는 상상을 초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신안, 해남, 목포, 진도, 주민들이 똘똘 뭉쳐 환경파괴와 주민생활을 파괴하는 해남군 화력발전소를 중단시키자고 강조했다. 한편, 중국의 다국적 전력회사인 MPC코리아 홀딩스는 최근 화원면 해안일대 250만㎡ 부지에 7조6,000억 원을 투자해 2018년까지 5000㎽의 전기를 생산 공급할 수 있는 복합 화력발전소를 건립할 계획이다.<해남진도 신재희기자>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신문 www.wandonews.kr/ www.wandonews.co.kr/ 입력 201203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