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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만 생태공원에 최대 크기의 큰 고니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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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만 생태공원에 최대 크기의 큰 고니 뜬다

강진만 생태공원에 천연기념물 ‘큰고니’ 조형물 설치

   
▲ 강진군
[청해진농수산신문]강진만 생태공원에 가면 강진만 겨울진객 큰 고니를 사계절 볼 수 있게 된다.

지난 16일 강진군에 따르면 군은 강진읍 강진만 생태공원에 ‘강진만 생태공원 큰고니 상징조형물’ 공사에 착수, 내년 상반기에 완공키로 했다.

가우도와 함께 생태관광지로 급부상해 각광받고 있는 강진만 생태공원은 곧게 뻗은 남포제방 주변에 66만1천100㎡(약 20만평) 규모의 갈대 군락지가 형성돼 있다.

지난 2015년 기준 국립환경과학원 조사 결과, 생물다양성의 보고로 1천131종의 동·식물이 서식하는 곳이다. 특히 천연기념물 제201-1호 ‘고니’와 제201-2호 ‘큰고니’의 대표 월동지로 유명하다.

강진군은 강진만 생태공원을 지역의 대표 관광지로 육성하기위해 갈대숲 사이에 데크길을 조성하고 관망대를 설치하는 등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 오고 있다.

특히 갈대의 풍광이 절정에 달하는 10월 말에 갈대축제를 연다.

강진군은 강진만 생태공원의 전국 명소화를 위해 사업비 30억원을 확보해 강진만 생태공원의 랜드마크가 될 상징조형물사업을 추진했다.

지난 3월 전국 제안공모에 들어가 제안서를 제출한 5개 업체 중 ‘큰고니’를 형상화한 작품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최종 선정하게 됐다.

10월 현재 실시설계중으로 조만간 착공할 계획이다.

이 상징조형물은 ‘생물자원의 보고 강진만을 향해 바람에 몸을 맡기며 비상하는 큰고니의 날갯짓’을 표현하고 있다.

양 날개 사이에 전망대가 설치돼 강진만을 조망할 수 있는 구조로 돼 있다.

조형물 크기는 가로 17m, 세로 28m, 높이 20m로 조명을 설치한다. 멋진 야간 경관을 기대케 하는 대목이다.

강진군은 강진만 가운데에 있는 큰 고니 조형물에 접근할 수 있고 강진만 양쪽 제방을 걸어서 오고 갈 수 있도록 나무 인도교를 설치한다.

40m 길이의 흔들다리를 만들어 관람객들에게 흥미와 스릴을 안기고 갯벌과 바다의 생태를 최대한 근접해 관찰할 수 있도록 높이도 낮춰 설치할 계획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큰고니는 예로부터 신비와 순결을 상징한다.

큰고니가 비상하는 형상의 상징조형물은 강진만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기능과 전망대 역할을 동시에 수행할 것”이라며 “내년 상반기면 강진만에 비상하는 국내 최대의 큰고니를 볼 수 있고 큰고니와 함께 강진만 생태공원도 비상해 국내 최대 대표 관광지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강진만 생태공원 일원에서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남도음식문화큰잔치’, 27일부터 11월 12일까지 17일간 ‘제2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가 열린다.

전남 3대강인 탐진강이 강진바다와 만나는 강진만 생태공원은 상류엔 갯벌 습지가 드넓게 펼쳐져 있고 기수역으로서 붉은발말똥게와 기수갈고둥, 노랑부리저어새, 알락꼬리마도요, 큰 고니 등 멸종위기 야생생물 9종 등 1천131종의 동식·물이 서식하는 남해안 최고의 생태서식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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