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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결핵 예방 캠페인 펼쳐

기사입력 2017.03.24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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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핵 조기검진의 필요성과 예방수칙 안내
       
    ▲ 진도군, 결핵 예방 캠페인 펼쳐

    [청해진농수산신문]진도군이 제7회 결핵예방의 날을 맞아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24일 진도군에 따르면 지역사회의 결핵예방·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현장 중심 집중 홍보로 사회적 관심 유도를 위해 지난 22일(수) 진도읍 시가지와 오일장터 나들무대에서 결핵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에는 보건소 직원 30여명이 참여해 결핵 조기검진의 필요성과 집단전파 방지를 위한 기침예절, 365 손씻기 등 개인예방수칙 안내와 함께 신종·해외유입 감염병, C형간염 등 각종 감염병 예방 홍보도 함께 실시했다.

    진도군 보건소는 결핵 증상이 의심되어 검사를 희망하는 주민들에게 연중 무료로 결핵검사(엑스선, 객담)를 실시하고 있다.

    결핵은 우리나라 법정감염병 중 발생률이 가장 높은 질병으로 2012년부터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OECD 국가 중 결핵 발생률과 사망률이 가장 높아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결핵 관리 시행 계획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선제적 예방에 중점을 둔 결핵안심국가 실행을 위해 의료기관, 어린이집, 사회복지시설 등 집단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잠복결핵검진을 시행할 예정이다.

    잠복결핵이란 결핵균에 감염되어 있지만 현재 결핵이 발병하지 않은 상태로 결핵과 다르게 증상이 없지만 몸 밖으로 결핵균이 배출되지 않아 다른 사람에게 결핵균을 전파하지는 않지만 면역력이 저하되면 발병율이 높아 관리가 필요한 상태를 말한다.

    진도군 보건소 관계자는 “결핵은 꾸준히 치료를 받으면 완치가 가능하며, 무엇보다 조기검진을 통한 예방과 관리가 중요하다”며 “결핵예방을 위한 올바른 생활습관을 주민들에게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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